의사와 간호사가 친해지기 어려운 이유

아내몰래꿀잼2023.08.21 18:50
서비스업쪽이라 일할때 의사들을 가끔보는데 다그런건 아니고 일부 의사들이 인성 쓰레기임. 소수가 다수의 이미지를 깍아내리는걸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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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on84852023.08.21 18:23
우리나라는 의사가 무슨 벼슬인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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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다생긴삼두근2023.08.21 21:55
북미권 이민 준비중인 수의사입니다.

여기 이바닥도 똑같아유.

하지만 문제는 그동안 시스템을 만들어온 의사들과 의협에 있을지 모릅니다.

주위에는 의사들도, 북미권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수의사들도 간간히 있어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임상쪽에선 우리나라 시스템이 정말 꽉 막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물론 그 시스템을 만든건 많은 부분 간호사보단 의사쪽이구요.

단적으로 수의사의 경우를 보면, 우리나라에선 테크니션은 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정말 적습니다.

수의사들이 일을 가르쳐주지 않아요.

법적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침습적 처치권은 수의사에게만 있지만, 그걸 떠나서도 본인이 하는 일을 다른 직군과 공유하는걸 많이 꺼리죠.
그러니까 본인들 일은 늘어만 가고, 예민해져요.

반면에 미국은 테크니션에게 상담, 드레싱, 수액처치, 채혈, 접종 등 대부분의 업무를 맡깁니다.
수의사는 테크니션에게 올바른 교육을 제공한 뒤 확실히 믿어주고서는 오더를 내리는 일과 수술만 합니다.
아주 편하고 좋죠..

밥그릇을 조금만 놓으면 꿀 빨 수 있는 걸, 괜한 불안감에 사서 고생하고 예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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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08-21 18:20
저 의사 의사표현이 서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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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on848508-21 18:23
우리나라는 의사가 무슨 벼슬인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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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죠[수정] 08-21 21:03 08-21 21:02
근데 사회적으로 사람들도 저같이 택배나 운송배송 하는 일은 40대 초반인 저한테도 너무나 쉽게 반말하고 하대 하고 하는데 저보다 어린30대 중반 의사나 동네 의원 치과원장한테도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깎듯하게 선생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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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on848508-21 21:19
그게 이상한거죠. 의사든 택배기사던 편의점알바던 어떤일이던 직업이죠.직업에 뒤천이없다는말이있지만 우리나라는 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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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왜그럴까08-22 16:48
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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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몬08-21 18:24
좋은분들도 분명 많지만
그보다 많은 의사가 ㅈㄹ심함
요즘은 많이줄었지만 예전엔 지 맘에안들면 소리지르고 욕하고 물건던지고 난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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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군대사전08-21 18:42
치과의사 분들은 젠틀하신 분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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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좋을까1[수정] 08-21 18:51 08-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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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08-21 18:47
그렇게 많이 공부했는데 가정교육은 못받았나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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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08-21 21:25
공부하느라 가정교육 받을 시간이 없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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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몰래꿀잼08-21 18:50
서비스업쪽이라 일할때 의사들을 가끔보는데 다그런건 아니고 일부 의사들이 인성 쓰레기임. 소수가 다수의 이미지를 깍아내리는걸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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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맛초코볼08-21 19:30
어느쪽이 소수고 어느쪽이 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성격 좋은 분들도 여럿 보고 같이 직장생활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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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똥색은08-21 19:27
의사는걍 사람으로 보면안댐
사람살리는 직업인데 인성그딴게먼소용
죽으려하는거 살려놓기만 하면 당땡
근데 말하는꼬라지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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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08-21 19:46
진짜 골때렸던게

의협:의사적어서 힘들다 위료수가좀 높여달라
정부:그래? 그럼 의대정원늘리고 공공의대 설립해서
의사를 늘려줄께
의협:그럼 우리 밥그릇 뺏긴다고!!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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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scrm08-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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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알바아님[수정] 08-21 20:49 08-21 20:05
간호사임. 대부분이 ㅂㅅ같고 사회성떨어지고 선민의식 심하고 대우받아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높은확률로 그러고 성적으로도 문란한 경우 많음. 드물게 좋은의사들 있음. (치과의사 포함 -> (수정함) 하루종일 입안만 들여다보고 있어서 그런지 일반의사들보다 더 이상한 확률이 높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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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다생긴삼두근08-21 20:46
잘 가시다가 치과의사분들과 의사분들의 성적을 비교하면서 치과의사를 더 깎아내리시는데에서 밑천이 드러납니다.

본인은 입결이 치대보다 한참 떨어지는 간호대를나오시지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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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알바아님08-21 20:48
아 그러고보니 그러네요ㅋㅋㅋ 그부분은 제가 죄송합니다. 글의 요지는 뭔가 더 힘들다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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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08-21 20:06
솔직히 의사면 나와서 의사라고하면 우와하는게 현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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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짜릿거북이08-21 20:24
간호사인데 우리도 확인하고 일일이 알려주는거 진짜 짜증남 알아서 보고 오더 잘내면 걍 보고 아 높아서 냈규나 할텐데 늘 놓치고 안해놓고 저러니 열받는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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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아빠다08-21 20:40
산부인과 소아과 선생님들은 인정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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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lililiilll08-21 20:54
유퀴즈에 나오신 의사선생님 같은 병원 간호사님이랑 결혼하셨는데, 이유 중 하나가 유일하게 안싸운 간호사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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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한쪼꼬08-21 21:32
ㅋㅋㅋㅋㅋ 제 와이프도 간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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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탑재대행서비스[수정] 08-21 21:43 08-21 21:38
이건 좀 오해가 있는게....임상경험이 비교가안되는 직군들끼리 같이 섞여 일하다보니 기준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미국같은 효율성 엿바꿔먹는 개인주의 문화랑 초고도의 효율성도 부족한 한국문화차이에서 오는 오해가 많아요..... 정말..... 의사입장에서 할일이 미국의사 열배인데 도와주는 시스템 1도 없는 의료환경에서 일 분담시켜놓고 나중에 확인 취합하다보면 정말 기본도 안되서 일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런데 당사자는 갖은 핑계대면서 의사들이 어쩌네........ 근데 책임은 의사가 다 지고 심지어 소송에 감옥까지.... 한국에서 의사는 극한직업입니다... 쫌 이런 선동은 그만 좀.....정말 너무 기본이 안된채로 일하는 중견간호사 공부좀 하시라고 했더니 블라에서 의사샘 물어볼거있어요 ㄹ올려서 질문올려서 답변기다리는거보고..... 아..... 현타 씨게 옵니다.................. -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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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다생긴삼두근[수정] 08-21 22:01 08-21 21:55
북미권 이민 준비중인 수의사입니다.

여기 이바닥도 똑같아유.

하지만 문제는 그동안 시스템을 만들어온 의사들과 의협에 있을지 모릅니다.

주위에는 의사들도, 북미권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수의사들도 간간히 있어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임상쪽에선 우리나라 시스템이 정말 꽉 막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물론 그 시스템을 만든건 많은 부분 간호사보단 의사쪽이구요.

단적으로 수의사의 경우를 보면, 우리나라에선 테크니션은 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정말 적습니다.

수의사들이 일을 가르쳐주지 않아요.

법적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침습적 처치권은 수의사에게만 있지만, 그걸 떠나서도 본인이 하는 일을 다른 직군과 공유하는걸 많이 꺼리죠.
그러니까 본인들 일은 늘어만 가고, 예민해져요.

반면에 미국은 테크니션에게 상담, 드레싱, 수액처치, 채혈, 접종 등 대부분의 업무를 맡깁니다.
수의사는 테크니션에게 올바른 교육을 제공한 뒤 확실히 믿어주고서는 오더를 내리는 일과 수술만 합니다.
아주 편하고 좋죠..

밥그릇을 조금만 놓으면 꿀 빨 수 있는 걸, 괜한 불안감에 사서 고생하고 예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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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님오셨네08-21 21:54
총기 앞에 평등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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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08-22 08:06
갑자기 의사까는 분위기 뭐여 ㅋㅋㅋㅋㅋ 난 좋은 의사들 밖에 못만나봤는데.. 위 같은 또라이는 어느 집단에나 있는거고 의사가 다 저런것도 아닌데 아주 여기보면 한국의사 디 쓰레긴줄 알것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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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츔뻡08-22 09:48
진짜 이런 글 하나로 선동하기 쉽네요.. 동네 병원만 가도 또라이 같은 의사 손에 꼽지 않았나요? 물론 환자로 대할 때와 직장 동료로 만날 때가 다르다 하더라도.. 이런 단편적인 글만 보고 한국의사 매도하는 듯한 마녀사냥은 좀 거북하네요..우리나라는 전문직과 돈 많은 사람에겐 유독 반응이 박한 듯 ㅠ 대학병원 의사들도 인원 부족해서 하루 15시간 일하며 버티는 의사들도 많고.. 코로나때도 의료 최전선에서 일하시던 분들도 많은데 이런 글로 한 번에 매도되는 분위기가 되다닝.. 저런 인성의 인간은 어느 집단에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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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코푸08-22 10:04
의사 전부가 저렇다는 것도 아니고 다들 본인이 만나본 이상한 의사 얘기 하는 것 같습니다!

또 동네 병원만 가도 >> 그 동네 병원 멀쩡해 보이는 의사가 간호사에겐 어떤 말을 할지 모르는 거죠... 친구(간호사는 아니고 간호조무사입니다) 병원은 하루 환자가 200~300명 정도 있는 곳인데 노크를 산만하게 했다는 이유로 "정신병 있냐", 머리를 잠깐 풀고 있었다는 이유로 "술집 여자냐" 같은 말을 한다네요

여기 있는 분들도 당연히 의사는 책임감 있고 사명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글에 한에서 이상한 의사를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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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코푸08-22 10:08
특히 자기 직장 이야기일 수록 나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병원이 아니라 일반 회사에서도 꼭 나쁜 얘기가 중심이 되듯이 자기 직장에서 만난 사람을 예로 들다 보니...

하지만 작성자님 말처럼 직접 겪어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의사 전체를 욕하는 건 나쁜 일이죠! 이런 글에 많이 휘둘리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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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08-22 11:37
제 와이프가 외과병동 간호사였는데
욕창 전문 과장이 성격이 지랄맞았음
드레싱 할때 미리 준비 안해놨다고 간호사들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그러다가 와이프랑 나이차이도 거의 안나는데 그 지랄하다 들이받힘
와이프도 그런건 못 참는 성격이라 조곤조곤하게 들이받았더니
그 뒤로 와이프 한테는 뭐라 못하고 얌전히 자기 볼일보고 갔는데
정말 얼척없던건 당시 대학교에서 저랑 같은 부서에서 일하던
친한 선생님 남편이었음 ㅋ 학교에서 우연찮게 넷이서 만났는데
참 어색하기 그지 없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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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고싶어서급가입08-22 16:47
ㅠㅠ 저 의사인데…
대부분은 정상인이많아요ㅠ…

그런데 저런사람 꼭 한두명씩 있긴한데 저희사이에서도 금방 바보으로 소문납니다…

보통 저렇게 꼬장부리고 잘난척하는사람이 본인 펑션 잘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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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gpt[수정] 08-22 17:33 08-22 17:31
나는 왜 좋은 의사쌤만 봤던거지....

그래서 아 의사쌤들은 인성도 좋고 머리도 좋구나. 하고 항상 감사해 했는데 저런 사람들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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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귤08-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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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라니08-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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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요08-23 09:21
개인병원만가도 간호사쌤 실수하면 의사쌤이 한번 째려보는데 간호사분들 그렇게 많이 쫄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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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08-24 18:46
진료 받으러만 가봐도 알지않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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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09-05 08:03
의사와 간호사가 친해지기 쉽지 않은 이유라고 써 있지만, 일방적으로 간호사가 의사 까는 내용이군요...
그리고 둘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는데, 일방적인 내용을 가지고 씹고 뜯는건 좀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데는 중립 잘 박아 주시는 분들도 유독 의사들에겐 빅한 경우가 많더군요.
의사혐오를 멈춰 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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