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고양이 넛메그.

사람 나이로 치면 145세에 달하는 할아버지 고양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세계 최고령 고양이 '넛메그'가 등장했다.

넛메그는 만 31세로, 집고양이 평균 수명으로 알려진 15년의 2배 이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넛메그는 지난 1990년 3월 리즈 핀레이와 이안 핀레이 부부의 집 뒤편 정원에서 떠돌다 발견됐다. 

핀레이 부부는 목에 부스럼이 난 채 발견된 넛메그를 지역 고양이 보호소로 데려갔다.

이안 핀레이는 "넛메그의 부스럼을 치료한 뒤 그를 집으로 데려왔다"며 "당시 보호소 수의사는 넛메그가 성묘라며 다섯 살 정도 됐다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 수의사의 판단이 옳다면 넛메그는 살아있는 고양이 중 최고령 고양이로 인정받게 된다. 

현재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가장 나이 많은 고양이는 '코듀로이'로 1989년에 태어났다. 

코듀로이의 나이 27세를 사람 나이로 치면 125세 정도다. 반면 넛메그는 사람 나이로 치면 145세에 달한다. 

그러나 넛메그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그의 나이가 32세라는 것을 증명할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넛메그는 길고양이였기 때문에 나이를 증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핀레이 부부는 실망하지 않았다. 그들은 넛메그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했다.

핀레이 부부는 "우리에게는 아이가 없어 넛메그를 친자식처럼 기르고 있다"면서 "비록 우리가 먼저 죽는다고 해도 사람들에게 그를 돌봐달라고 부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넛메그는 지난해 심각한 뇌졸증을 겪은 뒤로 생명연장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3개 남은 이빨로 좋아하는 치킨을 먹기 위해 냉장고 문앞에 자주 서 있고, 오전 5시에는 밥을 달라고 핀레이 부부를 깨우는 등 여전히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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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거 달아주면 금장주던데~♡♡

금장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당 ^-^

겸허하게 생겻네

저정도면 주인이 꾹꾹이 해줘야겠네

고양이 : 꾹꾹이 해라냥

주인 : 응?

고양이 : 꾹꾹이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