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못하는 사람

269569No.112292018.05.01 00:51

후 공부때문에 집에서 있어요 먹고 자고 공부하고 주 1회 내지 2주1회 정도 2시간 내로 친구만나거나 그러는 것 외에는 딱히 외출도 잘 안하구요

아침에 일어나 공부계획짜고 다 끝내면 놀기도 하지만 끌려다니느라 거의 손에 꼽을정도구요 그렇게 계획을 끝내지 못하면 늦게까지 공부해야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같이 마트가자 치과무섭다고 같이 가달라고 하시고 항상 저를 부르고 일을 시키십니다
부모님이 나이가 많으신 것도 아니고 45세이시구요
제가 하는거라곤 병원에 그냥 앉아있거나 마트가도 짐많다고 택시타고 와서 딱히 도움도 안되구요
주변 엄마 지인분들이 매번 공부안하고 왜 따라다니냐고 그러시기도 합니다..
제가 정말 공부하게 내버려둬달라 올해만 공부하면 되니까 그때까지만 없는사람 취급해달라고 여러번 부탁드렸는데 묵살당합니다
안가려고 앉아있으면 손가락으로 옆구리를찌르시고 듣고있던 인강도 꺼버리고...
약간 엄마가 소녀감성?이시고 아이같으십니다 그래서 항상 누군가와 같이다니길 원하시구요 그렇다고 정신에 문제있으시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아빠는 직장다니시고 엄마는 집에계시니 아빠오실때까진 저랑 뭐든 같이하자고 하십니다
같이다니는건 그렇다고 쳐도 돌아오면 힘들고 스트레스에 공부시간 다 날리고 그럼 밤늦게까지 고통스럽게 공부해야하네요
어떻게하면 엄마가 절 끌고다니지 않으실까요
화도 내보고 여러번 부탁도 드려봤지만 그때뿐입니다 방문도 잠궈도 이쑤시개같은걸로 누르면 열려서 답이없네요 나가서 공부하자니 돈이 없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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