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325066No.122632018.06.20 17:20

할머니 나 떠난지 벌써 12년이지났어
내가 조금 더 나이가 있었더라면 아니면 할머니가 조금만 더 젊고 건강하셨더라면
내가 좋아하는거 할머니가 먹고싶은거 가고싶은곳 같이 가고싶다 너무 애기때라 받는거 밖에 할수있는게 없었는데 나도 이제 성인이라 할머니가 원하는거 다 해줄수있는데 할머니가없어 그래서 아무것도 해줄수도 할수도없네
너무 아프게 세상떠나서 아무것도 해줄수없어서 미안해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해 새벽마다 나를 부르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명해
요즘 내가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더욱 많이 생각나네
딱 일주일만 할머니랑 살고싶다 그럼 힘내서 뭐든 다 잘 할수있을것 같은데
단 한번도 사랑한단말 안해준거같네 ^^
사랑해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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