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회무섭네요.

251343No.176022019.03.14 15:40

남에돈 받아먹고 살기가 쉽지는 않을거라는거 알고 있지만.

가면갈수록 힘드네요.

입사 한지 몇년차인데.. 아직 출근하기가 두렵고 .

일요일 저녁이면 가슴이 두근 두근하는게 너무 싫네요 .

이렇게 살거같으면..
공부안하고 놀아서 대학교 안가고.. 정년보장도 되지도 않는 관리직 안하고.. 그냥 정년보장되는 생산직 들어갈것을..

사회에서는 나에게 바라는건 많지만..

나는 아무것도 요구 할수 없는..

이 세상이 밉습니다.

군대에서 다친 다리는 비만오면 뒤틀리고..
아닙니다 군대얘기하면 찌질한 한남소리 들으니 안할거고..

암튼 관리직은 왜? 정년보장을 못받는지.. 왜? 생산직은 못자르니.. 관리직만 짤라내는지..

이렇게 힘들게 일해서 번돈은 왜 아파트 대출로 다나가는지..

지난주에 소개팅했는데. 제집가지고 뭐라하더군요. 26평이면 작지 않냐고..

너무 짜증났지만... 그러려니 하고 여자분 직업을 물어보니 여행작가 준비중이라고 하시더군요.. 책을내거나 하진 않았는데.

저보다 대단한 분같아서.. 애프터 신청은 당연히 안하고 전번도 안받아오니.. 오늘 친구가 저보고 무례한인간이라고 저쪽 여자분이 너무 화가났다고 난리네요.. 같이 있을때는 깔아뭉게더니.. 애프터 신청은 제 선택 아닌가요?

연애도 싫고..

대출금 빨리 갚고 작은 꼬마빌딩 하나 60전에 사서 죽을때 까지 내 취미 생활 즐기며 살다가 죽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한풀이 해서.. 여기말고는 할곳이 없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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