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

141537No.197642019.06.15 23:41

10년전에 공군사관학교생도가 스위스에
배낭여행왔다가
인터라켄에 있는 강에서 익사한 사고가 있었어요
저는 당시 그분을 짝사랑하고있던 여고생이였는데 벌써 29살이 되었네요
29살이 되어 유럽여행을 떠났고 스위스에 도착하자마자 그 강의 위치를 검색했습니다. 직접 물을 만져보니 별로 차갑지 않네요. 빙하가 녹은 물이라 굉장히 차가울꺼라 생각했는데 이정도 여서 들어갔나봅니다.
아직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나오는 사고라 오는길에 한번 더 검색해봤더니 아주 악플이 많더라구요.
아직도 23살인 오빠가 생각이 나서 어디 말할곳도 없고 적어봐요 -승윤이 오빠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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