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연락하는 전남친 무서워요

288144No.242312020.01.28 01:57

성격이 너무 안맞고 그사람은 자기 가치관을 많이 강요하고 잔소리가 쩌렁한 스타일이었어요,,
진짜 그간 자기 수준까지 운동,밀가루금식,수면시간,커피금지 강요당한거 생각만하면 화나요. 저도 자기관리 나름 잘하는 사람이고 귀한집 귀여운딸래미인데ㅡㅡ

하튼 몇번 헤어지자고 얘기했고 계속, 너랑 성격차이때문에 결혼생각없고 고치는것도소용없다, 너나 나나 사람안변하고, 나중에 우린이혼할게뻔하니 지금헤어지자. 난 네가 나를 너한테 맞추려 강요한 그 시점부터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매일 자기전에 너랑 헤어지는 상상을 하면서 잠들었다고 말했어요. 이렇게 심한말 처음부턴한건아니고 절 놓지를않으니까 이렇게까지 말했어요.

그후로 기회가있어서 헤어졌는데, 저랑 헤어진걸 못믿나봐요. 설날 생일 크리스마스 주말 계속 '(설날/생일)인데 잘보내' 이렇게 보냅니다.

그거 집착이고 난 너무 무섭다고 하고싶은데 연락하면 받아주는것처럼 생각할까봐 겁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ㅠ
무서워서 지금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고백받아도 못만날 것 같아요..

참고로 같은 동네살고 같은 직장은 아니지만 제 업무상 마주칠수도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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