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카톡을 봤습니다. - 고급유머

남자친구 카톡을 봤습니다.

525627No.243262020.02.01 20:22

고민하다가 글씁니다. 얼마전 남자친구 카톡을 봤습니다. 일단 카톡을 본거는 제가 정말 잘못한일 인거 압니다ㅠㅠ 근데 너무 궁금해서 보게 되었어요ㅠㅠ
별 내용은 없었지만 남자친구의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야한 사진(인터넷에 있는 여자의 가슴사진)을 주고 받은걸 보았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한두개 정도라 남자들이라면 그럴수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대화 내용에 남자친구의 친구가 누구 가슴이 엄청크다. 귓속말하는데 어깨에 닿았다. 라고 얘기했더니 남자친구가 “함먹소원없” 이런식으로 답장을 한걸 보았습니다... 근데 평소에 남자친구가 이상한드립도 많이하는 얘라 드립이겠거니 생각하구 남자친구한테도 이게뭐냐고 뭘먹냐고 그런식으로 혼내고 담부턴 이런식으로 얘기하지말라고 진지하게 얘기하고 마무리 지었는데 아무래도 오래 만났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친구라 너무 찝찝하고 그래서 글을올립니다... 제가 이해를 해야할까요? 이친구랑 결혼을 생각해두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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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0512020.02.01 22:25
단언컨대 안그러는사람도 많아요
저도 20대중반인데 저포함 제친구들 물론 여자얘기 안하는건 아닌데 어느정도 선은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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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2402020.02.01 23:42
하도 인터넷에 디시같은 사이트에서 퍼온글이 많아서 대부분의 남자들이 당연히 저런 저급한 드립을 친구들사이에서 당연하게 하는줄 알지만
그냥 인성 문제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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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22020.02.01 20:35
저는 남잔데 여자친구한테 미안해서라도 그런 말 못하겠네요 정말 별로인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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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41120.02.01 20:25
전 남친이랑 제가 그러는데요..

동영상 좌표 공유하고 어떤 자세라던지 위생이라던지 공유합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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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2562720.02.01 20:32
아그러신가요?ㅠㅠ쿨하시네요!ㅋㅋ근데 제 남자친구는 다른여자랑 하고싶다고 한거나 다름없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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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41120.02.01 20:41
근데 그게 정말 남친 주위에 있는 사람이면 문제

남자들은 좀 저질로 놀아야 친하다고 여기는 희한한 개념이 있음. 좀 심하다 싶으면 안맞는거니까...

저사람이 쿨해도 그게 정답은 아니죠. 나랑 맞는게 정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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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2562720.02.01 20:47
그친구가 남자친구 친구들 중에서 가장 질이안좋은 친구입니다... 그래서 같이지내던 친구들도 그친구를 떠났는데 남자친구는 아직도 그냥 친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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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05120.02.0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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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41120.02.01 20:49
아 ...ㅎㅎㅎ 남자가 남자를 떠날정도면 말 다 했는데...

끼리끼리 논다고..하잖아요 ㅋㅋ

님의 판단으로 아니다 싶으묜 아닌거예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아요.

장단점 떠올려보고 단점이 더 많으면 빠빠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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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2562720.02.01 20:53
네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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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74820.02.02 00:33
근데 일단 님도 남의 핸드폰 열어본건 진짜 큰 잘못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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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220.02.01 20:35
저는 남잔데 여자친구한테 미안해서라도 그런 말 못하겠네요 정말 별로인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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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05120.02.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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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2562720.02.01 20:52
그런가요?ㅠㅠ저랑 처음만날때 만나고 백일이 넘게 저한테 손도못대던 순수한 사람이라 만났던건데...너무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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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05120.02.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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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2562720.02.01 21:01
넵 알겠습니다.이제 마음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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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74820.02.02 00:31
순수한게 아니라 경험이 없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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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94120.02.02 18:49
ㄹㅇ 이거는 경험이 부족하거나 겉과속 다른부류일 경우가 대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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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24620.02.01 21:43
저는 친구랑 그런 드립 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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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12120.02.01 21:53
선비들 납셨네
더함 더했지 못하지않을것들이
말로만그러지 진심은 안그래요
진심이면 친구랑 주말에 몰래먹고 숨기지 카톡에 증거안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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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05120.02.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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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24020.02.01 23:44
신박한 개소리. 저런 말을 쉽게 내 뱉는 사람들은 행동으로 옮기는것도 쉬울겁니다.
저 가슴크다한 여자가 한번자자.라고하면 어?먼저 자자 했어??난 어쩔수없이 자야겠네ㅎ
하며 쉽게 자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물론 평소 생각부터 가벼운 저런 사람들의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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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24020.02.01 23:47
선비? 저런말만 하지 진심이아니야? 정신차리시길.
진짜 정상적인 사람은 한번먹어보고싶다.
라고 표현조차 안합니다.
이상한 사이트좀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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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663[수정] 02-02 01:40 20.02.02 01:39
본인소개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서 본인은 안 그런척 탈 쓰고 마주칠걸 생각하니 소름돋네요

혐오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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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04420.02.02 04:05
이게 끼리끼리라 그럼 ㅋㅋ 내가 친구들한테 매일 하는 말이 끼리끼리는 과학이다 ^^ 주변에 저런 친구들 밖에 없어서 저게 보통인줄 아는거임ㅋㅋ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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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58020.02.01 22:01
별 큰문제는 아닌거같은뎀. 남친이 친구사이 사적인 대화에서 그런말 할수도 있죠. 그걸 굳이 폰 뒤져서 찾아보는게 더 소름인데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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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58020.02.01 22:04
걍 드립이에요. 예전이 롤 방송에 여성유저분 나왔는데 그 여성분 아이디가 우르곳따먹고싶다였죠. 그럼 그 여성분은 괴생명체와 성교를 즐기는 이상성욕자인가요?
그냥 친한 친구사이의 허물없는 드립이라 보이는데요 전.
온라인게임 한판하면 엄마 최종학력이 피자스쿨이고 아버지는 지하철 양말장수한테 삥뜯긴 앵벌이가 되는 나라잖아요. 드립을 진심으로 받아드리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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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05120.02.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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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58020.02.01 22:18
일단 남친과 친구가 같이본 사진이 어떤사진인지 정확하지 않으니 판단이 힘드네요. AV 배우나 그라비아 모델이면? 도촬한 사진도 아닌거같고이거만으로 남친 쓰레기라 하긴 무리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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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05120.02.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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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87520.02.01 22:04
ㄷㄷㄷ 남친 폰뒤진게 더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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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05120.02.01 22:25
단언컨대 안그러는사람도 많아요
저도 20대중반인데 저포함 제친구들 물론 여자얘기 안하는건 아닌데 어느정도 선은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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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63720.02.01 22:57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저런 말에 자연스레
동조한다는 건 결국 같은 부류의 사람이란 겁니다.
제 사례로 저질스런 말에 동조하지 않고 거리를
두거나, 끼리끼리 어울리거나, 방관하거나
셋 중 하납니다. 쓴이님도 본인의 가치관과 맞는 사람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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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33420.02.01 23:01
근데 폰뒤진게 잘한건 아닌데 저카톡보다 더 소름일수가 있나요? 폰뒤진거랑 저카톡보낸거 둘다 밝혀지면 카톡보낸쪽이 더 반응 안좋을거같은데... 남녀 바뀐다해도 남친이 여친카톡 뒤졌을때 여자가 저런카톡 했다해도 폰뒤진것보단 저워딩이 심한거같은데 제생각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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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18520.02.01 23:39
이미 마음속 깊이 뭐가 답일지 알고 계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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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24020.02.01 23:42
하도 인터넷에 디시같은 사이트에서 퍼온글이 많아서 대부분의 남자들이 당연히 저런 저급한 드립을 친구들사이에서 당연하게 하는줄 알지만
그냥 인성 문제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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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99020.02.01 23:56
남자 백번 잘못된 발언한 거 맞고 본인도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선택을한거니 헤어지던 찝찝하게 계속만나던 어떤식으로든지 그에 따른 책임을 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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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9368920.02.02 00:01
넵...너무힘드네요 그 판도라의상자를 연 제잘못이라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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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87020.02.0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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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37720.02.02 02:45
동감이요. 비록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지만 거를 수 있어서 다행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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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40[수정] 02-02 00:20 20.02.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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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227[수정] 02-02 00:47 20.02.02 00:46
순수를 떠나서
정상적인 남자는
안그럽니다.
그냥 혼자 야ㄷ보고 말지,
저렇게 일상생활에서 색드립하는 놈들은
보통 마음 어느 한구석이 썩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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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21220.02.02 01:41
내가봐도 저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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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1720.02.02 14:19
남편카톡도 본적없는1인

남의카톡은궁금해마시구보지도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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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33620.02.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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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6320.02.03 05:52
딱 장동건이 생각나네.. 절대 결혼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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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친 여사친 카톡 5
201225No.243452020.02.02
카톡 대화 4
499323No.243442020.02.02
홋또홋또
390430No.243432020.02.02
감염된건가... 애매하네요. 7
130501No.243422020.02.02
2살여아 선물 추천좀해주세요. 6
423901No.243412020.02.02
가끔 올라오는 글 보면. 2
942536No.243372020.02.02
좋게 헤어지는법 없나요? 7
331680No.243362020.02.02
30대 중반 크림 추천부탁해요. 8
905870No.243332020.02.02
우한보다 미국독감이 더 심각한것 아닌가요? 7
981227No.243322020.02.02
앞에 자취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9
364423No.243312020.02.01
프슷 2
209913No.243302020.02.01
주변에 길치 있으신가요? 15
131102No.243292020.02.01
직장생활 하는 남성분들 중에요 3
371092No.24328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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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카톡을 봤습니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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