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첫째, 이모가 둘째입니다.
저는 여자고 이모의 아들 즉, 사촌오빠가 89년생으로 저랑 동갑입니다.
근데 제가 사촌오빠보다 생일이 느려서 어릴적부터 오빠라고 불러왔습니다(멋모를때부터 어른들이 시켜서요)
저의 남편은 88년생인데 이모께서 본인 아들(사촌오빠)가 제 남편보다 촌수? 가계도로 더 높아서 원칙대로라면 사촌오빠가 남편보다 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동갑에 생일이 빠르고 느리고를 떠나서 저는 첫째(엄마)의 딸이고 사촌오빠는 둘째(이모)의 아들인데 촌수로 제가 밑에 사람이 맞는건가요?

사촌오빠도 걍 제 남편한테 형님형님 하는데,
이모가 이러니 좀 난처합니다; 남편은 어른들 앞에서는 그냥 맞추자는데 생일이 좀 느리다는 이유로 남편도 같이 밑에사람이 되어야 한다는게 좀 억울해서요ㅋㅋ

혹시 확실히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