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그리고..또 살면서

252791No.416172022.07.26 03:46

타인을 무시하고
타인을 아프게 하고
타인을 슬프게 하고
타인을 괴롭게 하고
타인을 힘들게 하고

관계도 그렇고 인연도 그렇고
난 문제가 심각한 사람 같다.

어디에서도 어울리는 듯하지만 못어울리고
내뒤쳐지는 것도 다 내 잘못이니까 그런 것 같다.

다 그만 하고 싶고 그만 두고 싶고 그만 내려 놓고 싶다.

어쩌다보니까 난 나쁜놈으로 되어 있고뭐..그렇더라..

올바르게 살아왔다고 하지만 뒤를 졸아보니 걸어온 길이 어찌도 꾸불꾸불한지...

다 관두고 싶다.

무능력하고 무감한 나를 혐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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