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속상...

905943No.430812022.10.26 23:54

우리엄마는 줄곧 전업주부 였지만 학창시절에 교복을 세탁소에 맡기는 것 조차 도와주지 않았어요.
엄마가 먼저 전화거는 일은 드문데 어제 먼저 걸려온 전화에 반가운 마음으로 전화를 받으니 천만원을 달라고 하네요.
돈없다고 거절하고 전화를 끊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곧 엄마가 믿는 그 종교에 헌금할 시즌이예요.
가끔 이런 요구 받을 때는 제 호의가 이용당하는 느낌이예요.
난 그냥 엄마라서 잘해드리는데.. 엄마가 저에게 주는 관심은 조건부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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