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의 금액보단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보다 커지면 포기하게 되는것 같아요. 계획을 세우고 일이 있으면 간단한 알바라도 시작해 보세요. 저는 예전에 알바 두탕으로 하루 거의 20시간 가까이 일한적도 있어요. 그때 너무 절실 했거든요.
그때 결국 건강에 문제생겨 쓰러지고 일 못하게 되었을때 혼자서 엄청 울었어요. 거의 20년 전이네요. 결국 버티고 이겨내고 장가도가고 이쁜 딸도 있고 잘 지내요. 인생은 결국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것 같아요.

ㅇㅇ 저는 사업하다 망.... 코로나 탓은 안해요 다 제가 뭔가를 잘못했으니 안 찾겠쥬.. 그빚이 2억 좀 넘 습니다.. 그래도 갚으려고 노력하는중요 낮에는 식당 서빙알바 저녁엔 배달 .. 나름 열심히 살려고요 이리 저리 빌리고 줄사람한텐 다 줬답니다 .. 이자가 힘들긴해도 언젠가는 갚을날이 있겠쥬... 비관적으로 살지 안으려 노력합니다... 술은 가끔 .. 일쥬일에 두번 ㅠㅠ ㅋㅋ 정도 들이킴니다 살기 힘들어 죽을까 싶기도 했지만 전 사는게 넘 좋은가봅니다 힘 내라고 위로로 해주시는분들도 계시고 주위에 여러분들이 토탁해 주셔요 ... 나 혼자만... 이 아니더라구요.. 과거에 얼마나 잘났는지 생각 하면 한번씩 괴롭긴 하지만 그래도 누울수있는 방이라도 있는게 나에겐 남아 있는 복이라 생각하고 힘내렵니다 홧팅 합시다 그대들이여!!

4억6천이였는데 얼마전에 2억9천단위로 자리 두번 바꿨네요.
개빡씨게 살다보니 남들한테 피해안주고 그럭저럭 살아지네요.
개드립할 여유도 조금 생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