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도 아니고 6천이요?
알바만 해도 갚겠네요
아직 포기하긴 이르네요
한 번 다시 시작해봅시다
부모님 면은 다시 재기만하면 하늘을 뚫고 높아집지다

좋지않은 일로 6천이라서요..저희집에선 큰 돈이기도하고..

뭐 중범죄 합의금 같은거 아니면 괜찮아요
마음 추스리시고
집 상황이 아무리 안좋아도 6천 금방이에요
아직 젊은것도 있구요
마음부터 추스려봅시다

저도 사기 당해서 몇천 다 갚음 일해서 갚아도 충분히 갚음

30년 키운정이 그깟돈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6천이 많은돈이지만 복구못할금액은 아니기도 하고 죽어사라지면 그깟돈이 무슨 의미입니까 같이 죽으러 가야지 젊을때나 가족이고뭐고 내가 먼저지만 나이들면 그런 사치향락은 다 부질없고 남는건 자식과 손주 그리고 평범한 일상입니다

저 죽으면 다 죽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 같은것때문에..

그러니까 사고치지마세요 뻘짓거리하다 손실난거아니면 개인파산되니까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신청하시고 불법도박이나 범죄같은걸로 합의금이나 벌금낸 그런거만 아니면 됩니다 자발적 범죄자라면 머리깍고 절이라도 들어가십쇼 1~2년정도 가고 사후장기기증서약같은것도 하고 헌혈도 하고 해서 속죄하십셔

뻘짓거리입니다.게임이에요.

게임과금류면 개인파산 가능할수도 있을겁니다 시도해보고
폰부터 스마트폰 버리고 투지폰으로 바꾸고 절에 2년쯤 들어가서 여러 책들 사서 책만보고 생각좀 하십셔 가서 공부도 하고 수양좀하세요 자기반성의 시간보다는 자아성찰이필요하실것같습니다

자초지종을 제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어차피 죽을 거고 어차피 갚을 돈이라면 좀 더 나중에 죽고 좀 더 나중에 갚는다고 생각하면 안 될까요? 당장에 갚을 돈이 크기 때문에 액수에 부담감을 느끼시는 거잖아요. 일하다 죽어도 좋으니 정신없이 일해서 돈 갚을 생각만 하시고 살아가 보세요. 살아내 보세요.

진짜 죽을사람은 글 안쓰고 조용히 죽을 것 같네요.
힘내세요. 정신 단디 차리시구요
대체 게임으로 뭘하셨길래 6천이나..불법도박게임인지?
일단 법률구조 정책 알아보세요 못할 것 같아도 하실 수 있을거에요.
나쁜생각말고요 죽는다는 글 써서 상황 나아질 것도 아니잖아요.
부모님 생각하세요ㅠ

그깟 6000 사람 목숨보다 클까요. 나도 돈 100에 허덕일 때가 있었는데 님은 6000 이나 되네요. 커서 더 힘들다고요? 전 지금 8억이 넘어요. 난 열번 죽어야 하나요? 책임감도 없고 의지도 없고 도망만 치려는 비겁한 생각만하지 말고 어떻게든 회복할 생각을 하세요.

자살은 보험금 안나오지 않나요?

자살은
보험금도 안나오고 나온다고 해더 남은 가족들이 그 돈으로 잘 살겠습니까
정신차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지금으로는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겠지만 길게보면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와 금액이에요 화이팅!!

3억 마이너스인데 우짜죠...ㅜㅜ
열심히 살면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60억도 아니고...

앞으로 10억 20억 벌사람이

고작 6천 빚졌다고 죽으면 얼마나 아까워요

나이도 젊은데 6천 때문에 죽는다니 참네

선생님 평택와서 딱 1년 반만 하세요.
갚고도 남습니다..

고작 6천에 목숨을 거는건 아니라고 봐요..

6억도 더 벌 수 있어요 님아!

노력여하에 따라 시간이 문제 일뿐 해결 됩니다 .
걱정말고 화이팅 하세요

무슨 빚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릴때 저는 집이 없었습니다.
가족 전부 아버지 화물차 타고 다니며 살았죠
찜질방 여관 등등... 모텔은 꿈도 못꿨구요.
00년대에 2금융권+사채 빚16억이었으니...
그래도 파산신청은 안하시더라구요.
편법이지만 서류상이혼 하셨습니다.
가족들은 찢어졌고 아버지는 빚갚아오겠노라며 일본으로 떠나셨어요.
떠나시고 3년 후 아버지가 실종되셨는데 알고보니 돈을 번다고 불법 환전소에서 일을 하셨답니다.
일본에 있는 조선족 무리와 조선족관련된 야쿠자의 이권다툼으로 조선족에게 납치가 되셨었어요.

마지막 행선지로 김해공항에 귀국했다는 이야기만 들려서 어머니는 어린동생 유모차 끌고 저와함께 부산을 걸어서 샅샅히 뒤졌습니다...
차도 없으니 그저 걸었죠.

그러다가 서울 한강의 어느 대교 밑에서 빈사상태로 발견되셔서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니 아버지가 계시더라구요.
몰골이 끔찍했습니다.
그저 미안하다며 피떡이 되어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어머니 함자를 부르시는데 어머니가 옆에서 오열하시며 꼭 갚자... 꼭 갚자... 하시더라구요.

그거 갚는데 13년이 걸렸습니다. 제가 23살때 갚았어요.
어머니는 도시락공장에서 일하시고 아버지는 재활용공장에서 일하셨고 저는 19살부터 배를 탔습니다.

그렇게 하니 13년 걸리더라구요.
빚 다 갚은날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그날이 5월 17일 아직도 기억합니다.
서류상 떨어져있었던 부모님이 재혼하시고
아버지가 우리 가족 다시태어난날이라며 케이크를 사오셨고 어머니는 피자와 치킨을 시키면서 못먹어본거 한번 먹어보자며 실컷 울고웃으며 먹고 다같이 단칸방 거실에서 식탁도 못 치우고 먹다가 잤어요 ㅎㅎ

빚은 아버지가 가져온 빚이었지만, 온 가족이 같이 갚아나갔습니다.

의지하세요.
가족이든 친구든...
그러라고 가족, 친구가 있는겁니다.

염치없어보여도 끝나고 은혜를 잊지마세요...
저희 아버지는 5월달만 되면 고맙다고 근사한곳 외식을 가거나 가족 나들이를 갑니다.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고작 6천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