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쳐버린 것에 대하여

400324No.480522023.10.16 15:18

헤어진 연인이든
놓쳐버린 기회든
후회되는 기억들에 대해
어떻게 극복하시는가요?

원래 혼자 과거의 일들을
자주 생각하는 타입이긴한데
후회가 마음속에 가시처럼
박혀서 안빠지구 저를 자꾸 찔러요.

너무 아프고 종종 다 끝내면
이 모든게 편해질까 하는
생각도 머릿속에 스치듯 지나가네요
물론 실행하진 않을거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는거 자체가
괴롭네요

오늘도 이놈의 가시들이
저를 문득 문득
몇번이나 찌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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