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인데 광고가 떴어 ㅠㅠ

그냥 현타온듯

맞음...ㅋㅋ 근데 중요한현타임

직장 10년차 증후군.

삶의 패턴을 조금 바꾸어 보면 도움이 됩니다.

차를 바꾼다든지 이사를 간다던지
아니면 이도저도 안되면 핸드폰이라도...

가능하다면 회사에서 부서를 이동해도 되고

그러다가 차장 승진하면 또 좀 괜찮아집니다.

화이팅~

인생은 한낱 성냥의 인생과 같구나...

내얘기인줄 알았다.;
매일 똑같은생활... 출근 일하고 퇴근 밥먹고 씻고 태래비 잠깐보고 자고., 매일 이래... 허무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듯...

행복에 겨워서 그런거지~

평범해 보이는게 얼마나 행복한건데

꼰대다 꼰대가 나타났다

내 삶이 객관적으로도, 남들 눈에도 행복한줄 알기때문에 왜 행복한데 허무할까 하는 생각에 더 우울해집니다.. 허무하다, 힘들다 하면 남들이 너는 행복에 겨워서 그러는구나 하고 손가락질 할까봐 말도 못하고 끙끙대고..

일요일 아침부터 왜구래요... 개드립님...

인생에 있어서 취미가 없다는것은 정말 무료한 삶을 살고 있다는거죠

인생뭐있냐
할부 인생이지

행복이 삶의 과정이어야 하는데 목적이 되어 발생하는 허무함일까요..?

그럼 삶의 목적이 뭐에여?

삶에 목적이 반드시 있어야 하나 싶기도해요
어릴때는 다들 대단한 꿈하나씩 갖고 살것만 같았는데
지금보니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것도 맞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목적없이 그냥 현재를 즐기며 살다보면 어느새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어느 순간 갑자기 허무해질수가 있죠. 그 중간쯤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하는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진 않더라구요.

니들은결혼하지마라...

왜?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서 여성호르몬 비율이 높아져서 감수성이 높아진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네요

인생 그래도 글 쓴이는 지금 젊은이들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인생을 살고 있네요

본인은 허무할지라도 남에게는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수 있어요

각자의 위치에서 잘 살아봅시다

맞음.. 다이뤄서 허무한듯
나는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집도장만하고
싶은데 아직갈길은 멀고..

솔직히 문과로나와서 대한민국 상위3%의 케이스 아닌가요?

전체 문과생 중 15%만 서울권 대학을 갈 수있고,

중견기업에서 이직 후 재이직 할정도면 업무능력도 어느정도 인정받았을거고

30대중반에 과장이면 취준생기간이 길어봤자 반년정도 일거고

그와중에 본인이 여행많이 다녔다싶을만큼 여행도 다니고

30대중반에 빚없이 27평 아파트를 자가소유하고

사내커플에 젊은나이에 와이프, 부모, 자식 누구도 특별히 아픈사람없는데..

와 난 저 삶이 부럽다진짜..

맞아요! 정확하게 보신듯... 그런데 모든 취준생분들이 목표로 삼고있는게 딱! 저런 삶
인데 그런데도 그자리에 있는 사람은 또 본문처럼
인생에 대한 회의? 끝이 정해진궤도를 타고있는
무료?무기력? 이런것들에 빠집니다

요즘세상~ 웬만한 삶의 카테고리는 대부분 포멧이 정해져있다보니 자신이 진정으로 개척하고
버둥대서 얻은 삶이라기 보다는 지식으로 자료로
설정되있는 인생포멧중에 하나에 맞춰 넣은것?!
그래서 본문과 같은 현상에 봉착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네요

그런데 본문과 같을때 치료법이 명확하게 있어요

더 발전해서 차장 부장 임원 이런것들 말고!

저런 무료함이 삶의 난관을 야기시킬 수 있는데
그때 그 난관이 깊을수록 저런 일상으로의 복귀가
목표가 되어 버립니다
일상으로의 원복을 목표로 자각하는 순간부터
누가그랬나 싶을정도로 다시 뛰는거죠

퇴근할때 맞이해주는 와이프와 커가는 아이가
속썩이는 그런 일상이 보물이 되는것이 최고의
치료약! 일껍니다

사십대 아재

저는 말씀하신 것처럼 글쓴이보다 훨씬 부족한 삶을 살고 있지만, 제가 저 삶을 상상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괴로움일거라 생각해서 공감도 가고 환경은 다르지만 비슷한 감정을 느껴 본적도 있어요.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사회적 기준으로 행복한 삶을 산다는걸 안다고 내 괴로움이나 외로움, 허무함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댓글 다신분도 아프리카 어린이나 후진국 등의 못사는 사람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는 삶을 살고 계실텐데 왜 행복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글쓴이는 자신의 삶에 분명 부족한게 없고 문제도 없는데 힘들다, 왜 힘든지 모르겠다 라고 했구요. 불만족스럽다가 아니라 일종의 허무함이나 방향성을 잃어버린 느낌, 가장이 되어 자기 자신만의 삶-와이프와의 관계를 포함해서-을 잃어버린 느낌을 이야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아버지들이 ‘돈 버는 기계’가 된 것 같다는 외로움을 느꼈던 맥락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때는 그런 흐름이 당연하고 불평해선 안돼, 가장은 버텨야돼 라는 인식에서 자기 자신을 돌볼 생각을 못했다면 지금은 과거보다 더 풍족한 환경 속에서 자라 취향, 취미 등에 집중할 수 있는 개인으로서의 삶이 중요해지고 이에 따라 결혼 후 가족에서의 지위, 그에 따른 희생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연애만 해도 어머니 아버지 세대에는 연애 결혼을 하는 케이스가 매우 드문 시대였죠. 내 삶의 질을 위해 미혼족, 이혼하는 커플 등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현재 글쓴이에게 필요한 건 ‘배부른 소리 하지 마라’가 아닌 변화된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무언가인 것 같습니다. 저도 상상하면 두려운 삶이기 때문에, 과연 어떤걸로 극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시기를 겪고 지나간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그렇지만, 저분은 정작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한 게 무엇인가?" 에 대한 대답을 내지 못하신 것 같네요.

뭘 연구하고있어

되게 라이트한데 가슴이 찡 하네...

호르몬이 문제로군요!
슬슬 에스트로겐이 당신을 좀 더 센치하게 만들어 줄겁니다!

내마음 같아 눈물나네요..
팔팔하게 나대고 다닐때가 엊그제같은데
이젠 다 겁이나고 힘도없고
함내세요 모든 아빠 엄마님들

고난의 구렁텅이에 함 뒹굴어봐야~~~ 아~ 그거시 행복이었구나 하겠지

저분이 불행하다고 한것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말씀하실 필요가...본문을 읽다보니 남일 같지않아서...

39세 아재입니다. 매우 동감되는 글임. 이런걸 중년의 위기. mid life crisis. 이럴때 두가지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미친짓(바람, 과소비) 아님 우울증. 제 주변에 많습니다 두 케이스다. 겉으론 남부러울 갓 없어 보이는 중년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이 우울증 공황장애에 시달립니다.

그...그래서인가?!

- 40세 아재

와... 개드립에서 본 글 중 가장 내 이야기 같은글....

졸업 전에 결혼과 입사, 출산을 동시에 한 1인으로써 저런 삶은 부러운 삶입니다. 돈, 집을 떠나서 즐길거 다 즐기고 육아하는 거잖아요...

육아하면서 즐길 걸 다 즐길 수가 없어요.
즐길 걸 즐기면서 한다면 육아하는게 아니죠~그냥 와이프나 부모님한테 떠넘기고 시늉만 하는거죠...

혹시 육아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면 저도 알려주세요~사실 제가 그 비법이 꼭 필요합니다 ㅠ.ㅠ

너무 공감함. 이럴때 옛날 아빠들은 취미라도 가져서 밖으로 뻔질나게 돌아다니기라도 했는데. 요즘사회엔 그런거도 없음. 걍 무료한 생활이 계속됨. 제주도 같은데 경치좋은 집에서 한 한달간만 도망쳐 살고 싶음. 인터넷하고 오락하고 담배 양껏피고. 맛난음식에 혼술하고 책도 읽고. 걍 아무런 의무나 터치없이...

맞습니다!
진짜 며칠만이라도 그러고 싶은데 그러자니 와이프한테 다 떠넘기는 꼴이라 그러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