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교수님이 말하는 3수.jpg

왕세자2018.11.25 09:40
한번 무시해볼랍니다ㅎ 저 글이 남얘기 같지가 않아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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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개드립을위해2018.11.25 10:23
글쓴이의 의도를 좀 파악해봅시다. 국어시간에 많이 해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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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블레이드2018.11.25 11:59
그러니까 사람이 하는일은 나이보다는 결국 자기가 마음먹기에 달린것 같아요

제가 이세상의 모든 연예인을 통틀어서 가장 최고로 좋아하는 얼마전에 나이 47세에 늦둥이 딸을 본 유재석 아저씨가 언젠가 연말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고나서 수상소감에서 이런말을 했는데 그말이 정말 너무나 인상깊어서 그말을 아직도 기억을 하고있어요

"오늘은 지금까지 그동안 내가 살아온 시간중에서는 가장 늙은날이지만 앞으로 내가 살아갈 시간중에서는 가장 젊은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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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아님18.11.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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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무슬림주지승18.11.25 10:23
호빵맨 작가님은 이전 까지는 무명의 작가생활을 하시다가 60세에 호빵맨을 그리시고 이 후 대박이 났습니다...40도 늦은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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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남18.11.25 08:30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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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18.11.25 08:32
와.. 울컥했다
뭔가 위로가되는 말씀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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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샤슘18.11.25 08:36
한국의 문화에서 나이라는게 너무 크게 영향을 미쳐서 그런데, 미국와서 보니 나이는 진짜 별 것 아님. 하지만 한국에서 나이를 무시하긴 어려움. 유교사상에서 시작된 것인진 모르겠는데 무튼 좀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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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18.11.25 09:40
한번 무시해볼랍니다ㅎ 저 글이 남얘기 같지가 않아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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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눈알18.11.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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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아용개드립18.11.25 13:52
저도 동참합니다!
늦은 나이가 어디있나요
20대에 사장이 되어도 50에 망할 수 있는거구
50에 사장이 되어서 60때 성공 할 수도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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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맹소맹18.11.25 15:18
주의할점이 있는게.. 주변에 피해는 안가게해야해요 가족들은 굶는데 난 꿈을 쫓겠어 혹은 늙으신 아픈 어머니가 밤새 일해서 학원비 보내주시는 ..이런상황에서는 꿈은 천천히 이뤄야해요.. 저 교수님은 아마 집안에서 가족하나 삼수한다고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는 집안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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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18.11.29 17:34
자랑은 아니지만...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다니는동안 학원도 안다녀봤고 등록금 기숙사비 등등은 다 알아서 해결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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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이아빠18.11.25 08:41
근데 원래 진짜 자랑 할거없는 애들이 나이하나 어린게 자랑임. 정말 어린게 대단한줄 아는 어린꼰대들 많이 만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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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의유스틸마넘버원스테이크하우스18.11.25 08:46
참 맞는 말입니다. 이 말을 부모님에게 해보세요 그럼 처맞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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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후조리원18.11.25 09:43
군대 다녀와서 정신차리고 중학교 책 부터 사다 공부시작해서
26살에 6년제 학과 들어갔어요
가보니 30살 형님도 계시더군요
동감합니다
늦는건 아무 상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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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당하는양학선18.11.25 19:46
혹시 자세히 썰좀 들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처한 상황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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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후조리원[수정] 11-26 20:56 18.11.26 20:53
고등학교 내신에 수1개(2학년체육)
가장많은게 양.
전문대 보결150번으로 간신히 합격
1년 다니고 군대
말년휴가부터 재수학원 수강
옆자리 동생한테 내일 전역하러가니까 프린트 좀 챙겨달라 함
낮엔 학원수강(1도 못알아먹음)
밤엔 중학교 책 독학(주로수학)
공부하다 책상에서 그대로 쓰러져 죽어도 좋다라는 생각으로 공부
친구. 취미 생활. 영화. 음악. 아무것도 안함
눈뜨면 학원 마치면 자습 잠
1년후 수능결과 당연히 개박살
2년후 교대 정도 성적
역시나 내신이 발목잡음
3년차 권태기
너무 힘들었음
너무 외로웠음
최선을 다하지 못한게 지금도 후회
겨우 내신 적용되지않는 해가 되었고 치대가 목표였으나 수능전형으로 수의예과 입학

공부를 시작하신다면 한가지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손바닥을 펴보세요
그 위에 좋아하는것들을 마음속으로 올려보세요
그리고 손바닥을 뒤집어요
다 떨어뜨리고
다시 손바닥을 펴보세요
그 위에 공부 하나 올리고 꼭 쥐세요
먹고 싸고 자는일 외에는 공부만 있어요
그런 마음이면 됩니다
건투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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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속에머니18.11.25 09:50
최소 연대는 들어가야 먹히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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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소년단18.11.25 09:5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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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그래서 재수 삼수 장수해서 좋은 대학 가라고? 그나마 자기는 성공이라도 했으니 저런 말 하지 실패한 수많은 사람들은 뭐냐고 나같으면 좀더 현실적인 꿈을 가지라고 얘기하고 싶다 철없을 적 가진 학벌에 대한 집착이 나이들어서 이런 성과를 이뤘다고 자랑하는, 삼수 컴플렉스가 있는 애린이 같아서 별로 보기 좋지 않다 삼수 컴플렉스가 없었다면 자신에게 묻는 그런 말들이 기억에 남지 않았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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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을보는사람들모두에게행운을18.1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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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다크나이트18.11.25 10:06
저는 기존에 다니던 대학을 포기하고 다른 과로 진학하기 위해 재수를 했는데요ㅎㅎ 이 글에서 말하는건 학벌이 아니라 늦은 때는 없다는 걸 강조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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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개드립을위해18.11.25 10:23
글쓴이의 의도를 좀 파악해봅시다. 국어시간에 많이 해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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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자징면18.11.25 15:16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글읽고 마음껏 웃었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선생님은 선생님의 인생 잘사세요~ 저에게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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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서avi[수정] 11-25 15:23 18.11.25 15:23
같은글을 저랑 어쩜 이렇게 다르게 받아들일수있죠?

윗글은 삼수얘기로 시작했으니 삼수얘기로 끝맺음을 하려는거고 글에도 써있듯이 늦은건 없으니 하고싶은걸 남의 눈치보 지말고 열심히 해라 라는 글 같은데..
이글이 재수든 삼수든해서 좋은대학 가라는 글인가요?
내가 이상한건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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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가최씨였다니18.11.25 16:02
아이고 방탕님. 그 얘기가 아니잖아요. 나이먹으면 68살이나 70살이나 똑같습니다. 대학교1학년이 20살이나 22살이나 외국에서는 별 생각없어요. 근데. 한국만 유독 남들 눈치 많이 보고 산다라는 얘기를하며 진정 뜻이 있다면 다시 도전하길 바라며 그 도전의 의지를 꺾는 요소가 고작 몇살 더 먹었다는 이유가 아니길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님도 늦지않았습니다. 좀 더 독서하고 생각해보면 이런 글 정도는 쉽게 이해할것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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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하다18.11.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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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아밥먹자19.02.11 08:51
이사람아...목표가 있는 인생에서 늦은 건 없다 라는 말씀을 하고 계신 거잖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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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18.11.25 10:00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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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이방18.11.25 10:29
왠지 저 교수님

정크푸드 안드시고 티브이 잘 안보시며, 복권도 안사고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계신분이셨던분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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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스터18.11.25 11:28
알아야 할것은
뼈를 깎는 노력을 항상해야 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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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era GT18.11.25 11:32
나도 삼수했는데 공감~~
재수까진 그래도 재수하는 친구도 많아서 외롭지 않았지만
삼수하면서 엄청 외로워짐 수능 점수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대학 다니며 이래저래 치장하고 나 대학다닌가고 인사하는 중 고등학교 동창을 우연찮게 만나도 내자신이 부끄럽고 숨고 싶어짐
꿈이 명확했기에 내 선택에 따른 삼수였지만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꿈을 위해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함
삼수를 했기때문에 절실함과 간절함으로 얻는 것에대한 소중함을 느꼈고 대학에서도 군대에서도 회사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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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블레이드[수정] 11-25 20:59 18.11.25 11:59
그러니까 사람이 하는일은 나이보다는 결국 자기가 마음먹기에 달린것 같아요

제가 이세상의 모든 연예인을 통틀어서 가장 최고로 좋아하는 얼마전에 나이 47세에 늦둥이 딸을 본 유재석 아저씨가 언젠가 연말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고나서 수상소감에서 이런말을 했는데 그말이 정말 너무나 인상깊어서 그말을 아직도 기억을 하고있어요

"오늘은 지금까지 그동안 내가 살아온 시간중에서는 가장 늙은날이지만 앞으로 내가 살아갈 시간중에서는 가장 젊은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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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비둘기18.11.25 12:50
교수님 : 모든일은 늦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기말시험 범위가 교재 처음부터 끝까지라고 해도 여러분이 공부하기에 늦지 않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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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18.11.25 13:02
Good luck on your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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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imki18.11.26 12:44
그치만 삼수라도 하지않으면 학과쟝은 내게 관심도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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