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튀어!!

패왕색 고양이 생각난다ㅎㅎㅎ

ㅎㅎ
역시 매형? 아니 올빼엠 인가?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

끓여라 이것이 너와 나의 라면이다!!

아냐아냐
머리큰애가 째려보면 무서워서 피한거야

나같아도 제압당하겠는데...

저렇게 날라올때까지 소리가 나질 않기 때문에 갑자기 눈에 보여서 맨붕이 오는 겁니다

배트남 부엉이??

이보시게 관상가양반 내가 매가될상인가

딱다구리: 씨부엉!!!

부엉 : 아놔 분명 이근처 있었는데

층간소음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부엉이한테 맞으면 엄청 부엉

학원같은거 다니세요?

이놈~

밑에서 딱딱 소리 낸게 너냐?
네?
너냐고

베트남 무공 고수 ㅋㅋㅋ

이 쓰글늠으즈슥...
(덜덜)

자네! 밥은 먹었는가?

눈빛?
사냥하는자와 먹잇감인 자의 차이일뿐

이 숲의 한 쪽을 차지한 우두머리였던 난 어느 날 처럼 나의 영토와 자식 그리고 아내를 지키기 위해 나무에 앉아 이 곳을 바라보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창공에서 퍼덕이는 날개짓소리와 함께 보이는 다부진 몸을 가진 한 마리의 새가 보였고 난 그 새를 적으로 인식했다.

그렇기에 난 나의 우렁찬 소리와 함께 나의 크기를 돋보일 수 있도록 날개를 활짝 펴 보였고, 그 녀석은 나를 인지한듯 조용히 고요한 눈빛으로 내려다보았다.

" 나의 영토다. 사라져라! "

그런 나의 외침은 이 숲의 구역에 명랑히 울려퍼졌고, 그 녀석은 그런 나를 바라보며 아무런 말 없이 나에게로 날개를 활짝 펼친 채 활강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피하면 난 이제 나의 가족을 지킬 수 없을 뿐더러, 이제 이 녀석에게 굴복해야만 한다. 아니, 어쩌면 죽을지도 모르겠지.

그런 나의 고뇌를 그 녀석은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나에게 자신의 강하고 넓은 날개를 펄럭이며 내가 서 있는 곳으로 날아왔고, 나는 그의 과묵함에 천천히 뒷걸음질을 쳐 서 있던 나무의 위가 아닌 기둥을 밟고있었지만 마지막 나의 알량한 자존심이 끝끝내 이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서 있던 자리에 앉은 그는 끝까지 대항하려는 나를 작게 찌푸린 표정으로 한 발자국을 걸어 나를 내려다 보았고 기나긴 어둠과도 같은 침묵끝에 한 마디를 내뱉었다.

" 가라. "

나는 그의 매서운 눈빛과 비수와도 같은 짧은 한 마디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굳어 버렸다.

역시 머리 큰 생물이!!

야.시끄러워.
어 ....어 ....미안... ...

씨부엉

방시혁: 내 눈빛으로 상대방의 기.선~을 줴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