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친구 모임인데 한명이 너무 여린척 하는데 생각하는거나 행동이 전부 넘 본인 위주임. 공주병스타일 근데 주변친구들이 좀 무뎌서 애가 그런행동하면 다 받아주는 분위기라 너무 싫고

-새우 까는거 못깐다고 친구 헌테 해달라 그러고
-자기 얘기중에 사레 들린 친구 걱정했다고 말끊은거에 삐져서 모임 내내 말도 안하고
-본인이 늦어서 지각해놓고 먼저 식당 가있으라니까 왜 안가고 기다렸냐고 미안하게 만들려고 그러냐는 헛소리하는데

분위기가 왜저래 잠깐 그랬다가 오랫만에 모였는데 어색하긴 다들 싫으니까 또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다시 들고. 한번 답답해서 한소리 했다간 연약한애 잡는 사람 취급하고 휴. 사과한번 없이 그렇게 지나가도 되는걸 본인도 알아요. 선넘은거 같으면 본인 받아주는 애들한테 괜히 그날따라 잘하려고 하고 .. 넘 꼴보기 싫은데 걔때매 전부 연을 끊자니 아쉬운데 ㅠㅠ 이제 진짜 만날때마다 거슬림

어떻게 하면 분위기 바뀔 방법좀 없을까요?
연끊는게 속편한 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