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실화 말씀드립니다. 작년 12월 1일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34만원 사기 입금 후 잠적 사기 당했습니다. 제가 중고나라 거래를 많이 해본 경험이 있고 그 사람도 거래내역도 많고 더치트도 깨끗하고 원하는거 적어서 인증샷까지 보내주더군요. 그리고 설마 34만원에 인생망칠까..라는 생각도 있었구요.그래서 선입금했습니다. 근데 알아본 결과 3일간 동일인에게 1900만원어치 34명이 사기를 당했다는걸 알고 카톡방도 만들어서 내용 공유했고 경찰서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11월 초에야 사기꾼 잡았다고 우편 하나 오더군요.. 이제 검찰에 넘겼다네요. 일처리가 이렇게 늦고 그 전까지 경과 연락조차 안오는거에 단톡방 사람들 모두 열받아했습니다. 그리고 더 열받는건 그 톡방에 한 분은 그 사기꾼과 전화로 몇 번 싸웠는데, 그 사람이 받는 곳을 회사주소로 해놓았는데 사기꾼이 열받으니까 그 회사 주소로 배달음식 300만원어치를 시킨겁니다. 그 사람은 회사에서 눈치받으며 일도 못하고 오후 내내 배달음식만 받고, 심지어 요가요 배달의음식에서는 그 사기 당한 분한테 책임전가하면서 또 싸워야하더라구요. 그 사기꾼은 핸폰 끄고 잠수니까요.. 그리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못잡는다고 손사례치더랩니다. 근데 예전 닭강정 왕따사건을 기억하시나요? 19.12.12에 왕따당하는 집에 닭강정 33만원 장난전화사건.. 이건 뉴스 이슈화돠고 다음날 범인 잡았죠? 경찰이 이렇습니다. 절차같은건 없구요 이슈화되는 것만 윗대가리 똥줄타는것만 급하게 처리해줍니다. 이번 사기 겪으면서 저는 대한민국 경찰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정말 이런말 하면 뭐하지만 경찰분들 큰사건, 자기 실적과 관련없는 사건이면 귀찮아하고 안맡으려고 하고 그냥 민사로 넘기라는분들 꽤많음.. 경찰분들 고생하시고 다그러신것도 아니지만 좀 그래요..

맞습니다. 절차도 없이 언론과 윗대가리 눈치만 보면서 지밥그릇 챙기기 바쁜게 경찰입니다. 정의? ㅈ까세요.. 몇 번 당해보면 압니다. 왜 권력이 있어야 하는가.. 아는 사람 중에 언론 기자 있는건 살면서 아주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