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통신사 프랑스 파리본부에서 사진기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가자지구, 아프가니스탄 종군취재 경험 있습니다.

필름카메라 사용안한지 꽤 오래됐습니다. 회사에서 지급한 디지털 장비 그대로 사용합니다. 다만 장비고장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먼지유입을 막기 위해 개퍼테이프로 장비를 래핑합니다.

사용하는 장비는 현재 저희 회사의 경우 캐논 1dx 계열의 장비 2대와 서브용으로 한대 더 가방에 넣어 휴대하고 다니며 렌즈의 경우, 16-35, 24-70, 70-200미리 줌렌즈 그리고 400, 600 밀리 장초점 망원렌즈와 배율 컨버터를 휴대하는데 이건 기자 개인의 선택입니다. 어떤 이미지 문법으로 접근하냐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보통 등록된 종군기자는 주둔부대의 보호를 받습니다. 몇명이서 함께 단체로 움직이는건 아니지만, 소위 프레스센터라 말하는 안전가옥이 있는데 많은 매체의 기자들이 함께 숙영을 하고 정보를 공유하는데다 대부분 동선이 겹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다 사료됩니다. 군의 보호를 받다보니 통제가 엄격해 특종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가끔 일탈을 하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이때 납치나 폭사등 인명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로컬 프리랜서나 스트링거들은 군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대신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소속에 상관없이 모든 현장기자들을 보호하고 위기의 처했을따 변호하려 노력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장비는 15년가까이 근무하는 동안 처음봅니다. 기본적인 장비는 카메라 2~3대에 각각 와이드, 망원렌즈를 물려 활동하며 위성 통신을 할 수 있는 장비와 보호헬멧, 방탄복을 착용하며, 핼멧과 이동차량에는 반드시 press(presse), 또는 TV라는 표시를 해야합니다.

화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저희회사의 경우 등록된 경험자릉 토대로 일정기간 로테이션 파견근무를 하며, 파견기간동안 별도의 수당이 지급됩니다.

첨언하자면 한국의 경우 서울신문, 동아일보, 한국일보, 연합뉴스 그리고 k,s,m 3개사 공중파 방송이 공식적으로 종군매체류 등록 돼 있습니다.

트위터가 아니라 디씨인데여...그것도 군사갤러리..

찐이다.. 이게 젤 도움되는 댓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