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아들에게 심장을 기증하고 죽은 아버지의 편지.jpg

가족오락가락관2021.01.29 18:23
이거 연기연습영상임
(유투브 'take 2 the screen' 이라는 채널에 올라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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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2021.01.29 19:14
연기 영상 맞을거 같아요
저런식의 기증은 세계 어딜가도 불법일거라..
의사 친구도 아무리 친구지만 자기 인생을 걸고
의료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진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멀쩡하고 젊고 건강한 아빠가
자기한테 장기 주려고 자살하는건
아이한테 오히려 감동이 아니라
충격이고 너무 거대한 상처고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일이라..
와 살았다고 좋아하겠나요 애기가...?
헐 아빠가 자기땜에 죽었다고 평생 괴로울거 같은데
아빠가 준 심장이라 괴로워도 자살도 못할거고
죽지못해 살아가야 하는 그런 생각 할거 같아요.
그래서 감동이 오다가 들어가네요 저는;
그리고 와이프는 어떡하라고...?

제가 보기엔
자식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슬픔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걸 나머지 가족에게
떠넘기는것 같아 보여서 이기적이고 비겁해보여요.

너무 진지했네요 쩝...
제가 넘 꼬였는지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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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요2021.01.29 18:41
진짜 연기연습이었음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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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오락가락관[수정] 01-29 18:39 21.01.29 18:23
이거 연기연습영상임
(유투브 'take 2 the screen' 이라는 채널에 올라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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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죠21.01.29 18:25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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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1.01.29 18:25
내감동 돌려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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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21.01.29 18:26
휴 내 감동 날라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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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요[수정] 01-29 18:41 21.01.29 18:41
진짜 연기연습이었음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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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21.01.29 19:23
다행이다... 진짜 다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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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에밀리오에스코바가비리아21.01.29 21:00
눈물이 쏙들어가네
담배나 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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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1.01.29 22:51
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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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21.01.30 00:42
뭐가진짠지모르겠네 믿을수가없는세상 아니 쉽게 믿으면 안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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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두개21.01.29 18:24
이거 배우분이 연기한거라는데
진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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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pqk21.01.29 18:24
너무 눈물나는데 지하철이라 억지로 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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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1.01.29 18:25
의사분도 친구의 결정이지만 받아들이기 엄청힘들었겠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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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1.29 18:31
저거 법적으로 안되지 않나요?

의사면허 취소될만큼 어마어마한 일 같은데.

근데 슬퍼..ㅜㅜ

가짜든 진짜든 가슴 아파서 지하철에서 질질 짜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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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제집사를때려친다[수정] 01-29 18:32 21.01.29 18:31
어휴 연기 연습이라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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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네오동21.01.29 18:56
도대체 심장이식이 필요한 급성심장병이란게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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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극혐21.01.29 19:07
개드립형 부탁인데 글처 올릴거면 팩트체크좀해줘 뭐꿀재미 조회수 올라가는글이라고 그냥 막퍼오지말고 요즘 카더라 ㅈㄴ많이올리는데 그러지않아줬으면좋겠어
내가 트위터에나 끄적걸이는글볼라고 결제하는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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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극핵귀엽네21.01.29 21:01
ㄹㅇ 팩트체크 안하고 글 올리는거 너무심함 저번에 기생충 인터뷰 악마의 편집도 그렇고 한두번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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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히브21.01.29 23:52
게시글의 수준 때문에 댓글창에서 싸움이 더 자주 일어나는 듯.

게시글에서 정확한 설명이나 뒷이야기나 팩트 체크 등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게 없어서 댓글에서 사람들이 서로 논쟁을 하다보니 댓글창이 더러워져서 요새 댓글 달기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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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바른말21.02.03 19:44
개드립님도 어느정도 선별 후에 올리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글의 팩트 체크를 명확히 하고 올린다면 하루에 올릴수 있는 인터넷 자료이 몇개나 될까요. 만약 게시물에서 잘못된 정보가 있을때 댓글에서 개드리퍼들이 소통하며 보완해주는게 고급유머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팩트와 정확한 전달이 목적인 뉴스기사 업로드가 개드립의 본질은 아니니까요ㅎㅎ
팍팍한 하루, 적어도 두번은 가볍게 웃으며 이런일도 있구나~ 하며 힐링하고 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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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21.01.29 19:14
연기 영상 맞을거 같아요
저런식의 기증은 세계 어딜가도 불법일거라..
의사 친구도 아무리 친구지만 자기 인생을 걸고
의료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진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멀쩡하고 젊고 건강한 아빠가
자기한테 장기 주려고 자살하는건
아이한테 오히려 감동이 아니라
충격이고 너무 거대한 상처고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일이라..
와 살았다고 좋아하겠나요 애기가...?
헐 아빠가 자기땜에 죽었다고 평생 괴로울거 같은데
아빠가 준 심장이라 괴로워도 자살도 못할거고
죽지못해 살아가야 하는 그런 생각 할거 같아요.
그래서 감동이 오다가 들어가네요 저는;
그리고 와이프는 어떡하라고...?

제가 보기엔
자식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슬픔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걸 나머지 가족에게
떠넘기는것 같아 보여서 이기적이고 비겁해보여요.

너무 진지했네요 쩝...
제가 넘 꼬였는지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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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토리21.01.29 22:32
저는 근데 내애기면 내아이라면 저는 어떻게든 저러고 싶어요. 남편이든 아내든 저라면 제가 저분의 아내든 저분이든 저는 동의할거 같아요. 저는 그럴거 같아요. 윤리 도덕 그런거도 중요하고 그렇겠지만 그래도요. 그래도 그렇게하자고 할것 같아요. 남편이하자고 하면 안돼라고하면서도 강히게 못말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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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21.01.30 17:39
음 이해가 안된다고 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거죠
자신의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을
부모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에게 떠넘기는건 아닐지요

반대로 생각해봐요.
부모가 나 때문에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세상의 어떤 자녀가 행복하게만 살 수 있을까요

만약에 같은 시점에 우연히 부모도
어떤 병이나 사고 등으로
죽을 상황이라면 가능한 선택이죠.
근데 그게 아니니까요...

무작정 비난하는게 아니라
그 정도로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말할 수 없는 그 사랑
애틋함 절실함을 이해는 하지만
실행으로 옮기는건 더 크게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에요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까지 사랑하고 아끼는것. 그리고 그 슬픔을
감내하는것. 그게 부모 아닐까요.
자녀가 아픈 자녀 1명만 있는게 아니라면요?
다른 형제 자매는
하루아침에 부모 중 한명을 잃는건데..

저는 윤리나 도덕때문에만 반대하는건 아니에요.
살아남은 자녀의 심정을 헤아려 봐야 한단
얘기였어요.
자기의 슬픔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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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한이21.01.30 01:12
그럼 님이라면 님은 저 상황에서 뭘 할 수 있죠? 이기적이란 표현 참 쉽게 전가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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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21.01.30 17:41
위에 댓글에 어느정도 담았지만
저는 저런 방법 외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거고
결국 안됐을때의 슬픔도 저와 배우자가
감당 할거에요. 평생 기억하고 사랑할거구요.

저는 그게 부모인 제가
할 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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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가싼타페21.01.30 21:28
전 이런댓글 볼려고 개드립봐요ㅋㅋ 재치있고 웃긴것도 좋고 게시글보고나서 제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른 뭐 다르다기보단 아예 생각을 못했던글들볼때가 좋아서요 내생각이 틀렸구나 이런식의 접근도있구나 좀더 넓게 생각할수있어서요ㅋㅋ 오늘도 잘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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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다고똥안먹는다21.01.29 21:16
악령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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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21.01.29 21:18
존큐 대사 대부분 따라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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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프21.01.29 22:45
애초에 어른 심장을 애한테 기증한단거 자체부터가 사이즈 안 맞아서 불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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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선짱21.01.29 23:17
저거 연기영상인데, 속는 사람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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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강소라21.01.30 04:00
이거 연기 연습ㅋㅋ 실제로 동영상 보면 진짜 같으면서도 연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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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타비21.01.30 08:19
제목으로 낚는게 꼭 기레기들 보는 것 같네
이거 연기연습하는 영상인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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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21.01.30 19:43
훌륭한 이야기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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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닉넴멀로하지21.01.31 13:50
장기 이식하려면 먼저 맞춰봐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성인 장기가 어린애한테 잘 맞지도 않구요 뇌사 판정도 받지 않은 생사람을 사전에 검사해 봤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연기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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