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올라갈때 안전장비가 없죠...? 누가 설명좀...

저런 일 하시는분들 보면 넘 멋져...

무전기) 치칙-치칙- 혹시 안힘드세요?

안무서우세요?

돈이 무섭죠.

직업의 귀천은 없습니다 참 훌륭합니다.
다만 요새 패미 인가 폐미인가 남녀평등 외치는데 여자들도 저런일좀 투입시켜서 똑같은 대우 받기를

그 무슨 여성근로자의 모성보호인가 하는 법이 있어서 특정 직종에는 일을 못하게 되어있어요. 출산율이 1명이 안되는 마당에 실효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부성은 보호받기 힘든 세상 ㅠㅠ

이름만 모성보호관련법입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남성의 육아휴직 신청을 보장하고 고용과 직장 내 성차별과 성희롱 피해자의 권리구제 절차에 대한 정비 등도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임신과 관련해 위험직종에서 여성의 근로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를 두고 출산율과 실효성을 언급하는 건 위험한 발언같습니다.
위험직종 근로를 금지한 취지는 여성이 근로로 인해 스스로 임신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잃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함이 아니기 때문이죠.

여성이 임신 대신 위험한 근로를 선택할 자유를 굳이 제한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여군도 뽑는데.

의학적으로 임신이 불가능한 여성인 경우 근로가 허용되고, 몇가지 특수한 경우에도 허용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법은 보편적이어야 하니까요.

그 동네 전기 안들어옴

그런 줄 알았는데 요즘 회의감을 느낍니다 ..
사설 렉카차라는 직업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모든 분은 아니겠지만 요즘따라 혐오스럽네요 ㅜㅜ

저 직업은 자격증이 있다고 했고
딱히 남녀 비율을 따져서 자격증을 발급하거나
채용이 되는 직업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작업 특성상 여성은 자격증 취득에 접근하는거
자체가 터부시 됐을 가능성도 있을거 같지만
(파일럿처럼요) 그것 또한 확실치 않으니
따로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그럼 이 게시글 어디에 성별논란이나
여자들 저런데 보내서
똑같은 대우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할 부분이
있었을까요?

동등한 시험으로 자격증을 땄다면 남성이고 여성이고
위의 직업을 가질 수 있는게 맞겠죠.
위험한 직업이니 여자는 채용하면 안된다는 것은
남성 여성 모두에게 불평등한 법입니다.

누구든 전문성과 자격을 갖추면 채용되는것이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1-2년 내로 경찰실기도 남녀평등하게 바뀐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바람직한 방향이죠.
사회는 점점 바뀌어 가고 있어요.
과거에 불합리하거나 불평등 했던 것들을
한번에 바꾸진 못하더라도
조금씩 꾸준히 바뀌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떨때는 반대의 불평등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것은 과도기 혹은
평등해지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이고
그 실수에서 멈추지 않고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사람들은 애씁니다.

송전탑 관리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지
얘기하는 글에 괜한 전혀 상관 없는
페미니 어쩌니 보기 불편해서 싫어요와 댓을 남깁니다.

경찰실기가 남녀평등하게?

체력이 약한 여자도 합격할수 있도록 쉽게 만드는게 진짜 바람직한 방향임?

제 댓글에 1-2년 안에 경찰실기가 평등하게 바뀐다는
뉴스를 봤다고 적어뒀는데
내용을 적지 않아 오해하셨나봅니다.

뉴스 내용은 남자 실기 기준으로 여자 실기 기준도
동등하게 바꾼다는 내용입니다.
그럼 오해가 풀리셨을까요?

그런가요? 제가 어디서 듣기로는 실기 난이도를 낮추고 남녀 구분없이 시험본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어서리...

근데갑자기 이글에서 페1미가 왜나오는거죠..?

찔려요?

이렇게 힘든일하는거 보면 다 남자여서 평소에 매번 걸캔두애니띵이네 뭐네하면서 평등평등 난리치는 꼴같잖은 페.미가 생각날수 있지

임금이 적더라도 안전한 일
임금이 많지만 위험한 일
이걸 고르는 것에는 굉장히 다양한 것들이
영향을 미친 결과 입니다.
진화론적 입장부터 사회 문화적인
영향까지 아주 폭넓게요.

송전탑에서 일하는 분들이 억지로 누가 노역을
시키는 것도 아닌데 이런 반응들이 너무 당황 스럽네요.
저기 계신 분들이 선택해서 간 일자리 입니다.
여자 대신 간 일자리가 아니구요.
왜 여자를 걸고 넘어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공감하는 사람이 많은것도..

참 재밌는 현상이긴 합니다.

수천년간 우위를 점한 남성들이
왜 하필 내가 누려야할 이 타이밍에
나는 누리지도 못한 남성우위사회와 불평등에 대해
여자들은 평등이라는 피곤한 얘기를 외치는 거야
그냥 하던데로 하면 안돼나?
시끄럽게 굴지말고
라고 볼멘소리 내는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요.
+이 부분은 제가 감정적으로 적었고
읽고 기분 나빠지신 분들게 사과 드립니다
굳이 삭제, 수정하지 않은건 다른 분이 이것을 보고
쓰신 댓글이 있기에 그 아래 사과를 포함한
댓글을 달앗고 아래 댓글들의
맥락을 유지하기 위해 남겨뒀습니다.
어차피 베스트가 되지 않을 거라 여겨서
사람들이 많이 보지 못할거라 생각했던 것도 있습니다.


양 극단은 언제나 잘못된 방향이지만
일이 발생한 과거나 역사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 소수의 극단주의자만 보고
불만을 토로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현명해 보이지는 않네요.

“난 누리지도 못했는데”, “피곤하게, 평등에 대해 외치는거야” 이 말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댓글 답니다

저는 현대 남성이고, 사회생활에서 성별에서 오는 그 어떤 이득도 느껴본 바 없습니다. 오히려 역차별을 숱하게 느껴왔습니다.
저도 차별을 받아 힘든데, 현대사회에서 20,30대 남성 목소리를 들어주기나 하나요?

왜 더럽고 위험하지만 임금은 높은 일에는 남성이 더 많을까요? 왜 남성 자살율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을까요?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강요받았던 또 다른 ‘차별 역사’의 파편 아닐까요?

성별이 평등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평등을 빌미로 만들어내는 또 다른 차별이 두려운거죠.
제발로 평등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평등이란건 없습니다.

규제와 법으로 어거지로 만든 평등한세상은 유토피아가 아니라 역차별과 분열과 증오와 혐오가 난무하는 디스토피아입니다.

노력을 인정하고 성과에 보상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고
국가는 장려를 해야하는데.
무조건 규제와 법으로 막아야 한다며 편나누고 싸움만들고 여론조작하고 표팔이 하는 정치인들이 제일 문제입니다
결국 지들끼리 다해쳐먹고 나라는 개판만들어 놓으니까요
아놔 다 그냥 국회를 컴퓨터로 교체했으면 좋겠네요.

모든 차별은 잘못된 것입니다.
역차별 겪으신 것에 대해선 굉장히 유감스럽고
개선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차별을 겪으셨다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그것이 얼마나
부당하고 힘든 일인지 충분히 느끼셨겠네요
우리 거기서 조금 더 생각해 보아요.
다른 사람들도 그런 일을 겪으면
혹은 과거에 겪었다면
참 억울하고 힘들었겠다
그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아야 겠다
생각되지 않으실까요?

그렇다면 함께 힘을 합쳐서 부당한 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할텐데
서로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비난하기 바빠 보이는게 속상합니다.

개소리를 지껄이는 인간들은
남자건 여자건 있기 마련인데
그 개소리 지껄이는
소수에 휘둘려서 멀쩡한 사람들까지
남녀로 나뉘어 언쟁하고 서로를 미워하고
비난하는것이요.

그래서 위 게시글에 갑자기 분쟁을 일으킬 만한
댓글이 달린게 싫었다고 달았던 겁니다.
저도 표현이 과격한 부분이 좀 있었어요
보고 상처받으셨다면 미안해요.

참고로 자살률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자살에서 남성 자살률 비율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남녀자살률 차이는
현재 말씀하신 차별과는
상관관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몇가지 추측이 있는 정도이며
어느것 하나 확실히 증명 된 바 없습니다.

첨언하자면 우울증 비율은 여성이 훨씬 높습니다. 퓨쳐워커님 말씀대로 자살, 우울은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에 의한 것이지 사회적인 상황 때문은 아닙니다

현 꼰대세대가 이뤄놓은 여성차별을 20대 30대 남자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동의하시는 건가요?? 중간에 불편한 글이 보이는데요 여기 댓글들이 말하는건 항상 페@미들이 말하는 걸스 캔 두 애니띵 이 문구와 그에따른 페@미나치짓 그리고 페@미들이 말하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 차이 문제로 비꼬며 말하는건데요 혹시 페@미 관련 내용 잘 모르시나요??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잘 모르셔서 하는 말인지 묻습니다

여성차별은 현 꼰대세대가 이뤄 놓은게 아니라
그보다 더 과거로부터 오랜 시간 전에
형성된 것입니다.
현재 남성 30대만이 책임 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간에게
해당됩니다.
특정 성별에서 그 격차를 더 절감하는건
자기 바로 앞사람까지 달랐기 때문에
지금 자신의 처지가 더욱 돋보이기 때문일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앞서 잘못된 길을 갔으니까
모른척 그 길을 따라 가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전부터 그 길을 가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제는 그 길이 점점 막혀 갈 수 없는 길이
되어 가겠죠.

극단 적인(이라 쓰지만 진짜 평등을 모르고
되는대로 얘기하는)여성주의자들 얘기를
모르냐고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만
잘 알지도 못하고
잘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런 헛소리는 결국 빈수레에 들어간 깡통처럼
시끄럽기만 할 뿐 세상을 바꾸진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평등과 페미니즘은
다른 댓글로 충분히 설명되었을 것 같아요.

페미니즘,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단어 그 존재만으로 비난받거나
웃음거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사람들을 페미로 짧게 줄여 말하는것도
단어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것이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요.

결국 이 게시글 어디에 갑자기
그런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나와야 했을까요
그 때문에 많은 얘기들을 주고 받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알고싶지도 않다고 결국 방관하는 남페@미에 불과하지 않군요? 알고싶지도 않다는 결국 내가 그것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인데 댓글로 남을 가르치려 드는 당신의 태도부터가 이상한 것 아닌가요? 훨씬 이전부터 행해지던 여성 차별을 현 20~30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도 동의하시는 것으로 보이구요. 님은 그냥 남페@미던 당신이.여자면 꼴페@미 그 이상도 아니에요.

페@미니즘 , 페@미니스트 라고 자칭하는 그들이 주장하는 바가 남녀의 평등이라는 것을 아직도 믿고 계신 분 같은데 알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지 마시고 좀 알아보세요. 그들이 맨날 하는 소리가 공부하세요. 인거도 모르시죠? 그들의 말처럼 공부하세요! 연좌제를 주장하시는 아주 무서운 분이시네 ㅋ

연좌제라니.. 저도 참 무섭네요
제 말이 그렇게 들린다니.
저는 현 남성 2-30대가 책임져야 한다고
한적이 없고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개선해야한단
의미에서 모두의 책임이라고 한 것인데
그 뜻이 그렇게 전달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제 글솜씨가 부족한 탓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저는 생각만 하고 실천은 잘 못하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입니다.
먼저 나서서 헌법에 부당함을 호소하고
시위를 조직하는 그런 대단한 사람은 못됩니다.
저는 그저 남녀든 누구나 받을 수도 있는
어떤 차별도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뉴스를 보면 안타까워하고
군대 얘기가 나오면 안타깝고 슬퍼하기도 하는
군인들 대우가 개선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법이 바뀐다면, 본격적으로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면 그래 당연히 가야지
정도로 생각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뿌리깊히 박혀버린 차별은
남녀가 갈려 싸운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같히 힘을 합치고
서로를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긴긴 댓글들을 달았던 거였습니다.
맨 첨 댓글에 감정적으로 얘기했던걸
굳이 고치지 않은 것도
실수했던걸 감추고 싶지 않아서
그 아래 댓글에 사과를 덧붙였구요.

그리고 그런 극성주의자들에 대해서
알 필요도 알고싶지 않다 얘기 한 것은
저는 그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완곡히 표현했던 것인데
다들 그들의 생각이 옳다고
얘기한다고 받아들이셔서 아쉽습니다.
제가 정말 전혀 모른다면 오히려 그렇게 얘기를
못했겠지요.

또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단어는
원래 좋은 뜻이라고 얘기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여성이 참정권을 갖게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던 분들을 얘기하는
단어이기도 해서 나쁘게만 자꾸 쓰이는게
안타까워서요

지금은 소수의 극성주의자들 때문에
거의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나빠진것 같아서
속상하고 슬프네요.

평등을 원하면 평등을 주장해야지. 자기가 좋은것만 똑같이 하자고 하는게 무슨 평등인가?

말한것처럼 대체적으로 여자들이 일의 강도가 낮고 퇴근후의 삶을 즐기는 일을 선호하는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일을 더하는 사람의 보수가 높아야 함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하지만 페.미들이 항상 주장하는 남녀의 임금차, 기울어진 운동장, 유리천장...

웃기지마라.

그래서 위 송전탑 게시글에서 처음에 댓글 단 분이
언급하셨던 말이 나올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여자라고 말하셨지만
사람은 대부분 적당히 일하고 퇴근해서
자기 여가시간을 즐기는걸 선호합니다.
안그러신가요?
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서 야근을 하고
주말 출근을 하는 것 뿐이지요.

그리고 여자라서 일이 강도가 낮은게 아니라
직장, 업무에 따라 일의 강도가 차이가
있는 거겠지요.

리스크가 큰 일을 한다면 그에 맞는
보수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게 여자건 남자건 상관 없이요.
다만 리스크가 큰 일에 남자들이 대부분인건
오래된 관습 때문이겠지요.
그런 일은 숙련기간이 많이 필요하고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들이는것에도 더 많은 주의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여성이 불편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그런 분야에 여성을 고용하는것을
기피했습니다. 그리고 기피 했던건
여성들이 아니라 과거 사회주류를 이룬 사람들이
만들어 둔 것이죠.
즉 여성이 그런 일을 하지 않게 된 이유 중에는
과거 평등하지 않았던 성관념이 근본적인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그 세월이 오랜시간 쌓였고
한 순간에 그걸 전도 시킬 수는 없겠죠.

때문에 아직도 심지어 여성들 조차도 일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아닙니다.
위에 다른 댓글에 적어 뒀듯이
안전하지만 급료가 적은 일
위험하지만 급료가 많은 일을 택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에만 치우쳐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말하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나머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 마저 간과하지 않길 바랍니다.
진짜 페미니즘, 페미니스트는
비웃음이나 비난 받을 사람들이 아닙니다.
진짜라는 말을 굳이 붙여야 하는 지금 상황도
참 씁쓸합니다.

와 진짜 말 잘하시네요
이시대에 와서 남자들이 성 차별을 겪었다고 해서
여자가 안겪은것도 아니고 여자가 기득권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어느 집단이든지 특성이 다 다르고
여성차별이나 남성차별이 존재하는데
물론 예전에는 여성차별이 많았지만
지금에 와서 남자를 차별하는 집이 절반,
여자를 차별하는 집단이 절반이면
서로 여자가 차별받는다 남자가 차별받는다
남자가 기득권이다 여자가 기득권이다 싸우고
실제 기득권에 대항할 생산적인 생각은 하지도 않으면서
서로 피해자다 주장하고
여자 피해자는
기득권 꼰대와 세상모든 남자를 하나로 묶어
가해자라고 주장하고
남자 피해자는
페미니즘을 틈타 이득을 취하려는
페미니스트가 아닌 자칭 페미니스트와
세상 모든 페미니스트를 묶어서 가해자 취급합니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일을 방해하는 적은
서로가 아니라 사실 가장 가까이 우리편에 있었는데
사상과 생각이 잘못되었고 자꾸 갈등만 조장하는데도
성별도 같고 같은일을 겪고 내옆에서 나를 변호해주니
내편인 줄 착각하고 같은 편이 되어서
실체없는 가해자만 공격하고 있네요
참 진짜 예전부터 느꼈는데
피해의식의 발현이란 말도 공감이 되네요

남자가 가짜 페미니스트를 까는 것보다
여자가 까주는게 더 효과적일 것이고
여자가 기득권 꼰대를 까는 것보다
남자가 까주는게 더 효과적이고
반감도 안들텐데
다들 서로 자기입장만 생각하네요
억울하겠지만 발전을 위해서는
악감정은 내려놓고
한발짝 물러서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말씀에 동의 합니다.

과거에 그랬으니 이래야 한다가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의 라인이 어딘지 같이 확인하고
조금씩 그 라인을 맞춰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건 전쟁 후의 피해보상 같은걸로
생각할게 아니니까요.

현실에서 동떨어진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하나 여쭙겠습니다.

1. 과거의 성관념이 영향을 미친다.
얼마나 미치나요? 정확히 수치로 나와야할 것 아닌가요? 그냥 느낌상 아니까~ 이런 대답은 전혀 답변이 되지 않습니다.

2. 과거의 기성세대가 차별을 통해 기득권을 누렸으니, 2,30대가 역차별을 감내해야한다.

왜요? 그건 그 쪽의 주장이고 역차별을 감내하라는 주장을 설득하고 관철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역으로 하나 물어보자면, 예를 들어 내 고조부가 김일성 동생이라면, 6.25사변 때 죽은 장병 가족들을 위해서 제 삶 없이 희생해야합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 마치고 집에 가서 쉬고 싶어하기에 고위 임직원이 되는 숫자가 더 적은거에요. 누구도 강요한적 없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것 뿐이죠.

자녀 출산때문이다? 이것도 선택의 연장선인거죠. 강ㄱ같은 범죄로 인한 경우 제외하고, 결혼한 상대가 아이를 갖자고 하는데 난 커리어가 더 중요하니 안가지겠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꼭 가져야한다고 하면, 다시 선택해야죠. 이 상대와 결혼을 이어갈 것인지 아닌지.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신의 선택을 막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마치 누가 당신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식으로 몰아간다며, 본인에게 유리한 체리피킹만 하기 때문에 페@미가 욕먹는겁니다.

제 댓글을 읽으신게 아니라
제 댓글에 대한 다른 분들의 글만
읽으신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1. 과거의 성관념
남자는 힘이 더 세다 여자는 약하고 힘을 쓰는 일은
못할것이다. 여자는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다
이 관념들이 요즘시대에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래에 어떤 댓글에 본인이라도 이런 일이면
남자를 더 선호할 거 같다는 댓글이 있고
공감을 받으셨어요.
이런 무의식이나 어릴적부터 받은 교육으로 생기는
생각들을 얘기한 거였어요.

2. 저는 제 글에 한번도 2-30대가 감내해야 한다고
쓴 적이 없어요. 저는 전 세계인 모두라고 했고
그것은 남자 여자 노인 아이 할 거 없이 모두입니다.
차별은 어느 누구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요. 지금도 어디선가 남자 여자
할 것없이 차별을 겪는 분들이 있을테고
그 차별을 남자 여자 나눠서 차별이네 역차별이네 할게
아니라 차별은 그냥 다 차별이며
서로가 힘을 합쳐서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얘기하고 싶었어요.

그러니 연좌죄등등에 관련된 얘기는
제 글을 오해하신 것일테고
위 다른 댓글에도 말했지만
차별의 해소는 전쟁의 피해보상의 개념이 아니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임신 문제를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그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며
부부가 협의 할 사항입니다.
더불어 제 얘기를 한 적도 없구요
다른 부분은 몰라도 이 부분은 너무 마음대로 적으셔서
저도 기분이 나빳습니다.

제 댓글을 조금만 화를 가라 앉히고 읽어 주신다면
오해가 조금은 풀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