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쪽팔려서 죽고싶다

그냥주는데로먹어요2021.05.25 08:35
좀 더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요즘 괜히 인력난이라고 하는게 아님. 퇴사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저 친구는 나름 이유가 있어서 나온걸 부모님이 급발진한걸로 보임. 열에 아홉은 대게 기업이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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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021.05.25 11:39
자식 직장에 연락하고 찾아가는거 진짜 별로...
아무리 답답하고 그래도 자식 직장은 자식이 알아서 하게 두고 알아서 못해도 대신 출근할거 아니면 그냥 두는게 맞지 않나?

우리 딸이 오늘 몸이 안좋아서 출근을 못하겠다라는 전화받고 여기가 유치원인가 싶었음. 한두번도 아니고 결근 할때마다 엄마가 전화해서 딥빡.
병원에 입원을 할정도여도 애지간해서는 전화통화는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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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8꿈ㅡㅡ2021.05.25 08:52
맥이려고 일부러한게 아니면 이해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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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그러나21.05.25 08:27
ㅜㅜ 보기만 해도 괴로움이 느껴지네요.
곧 두 분다 맘껏 웃는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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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주는데로먹어요[수정] 05-25 08:40 21.05.25 08:35
좀 더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요즘 괜히 인력난이라고 하는게 아님. 퇴사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저 친구는 나름 이유가 있어서 나온걸 부모님이 급발진한걸로 보임. 열에 아홉은 대게 기업이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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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뭐먹지21.05.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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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o21.05.25 12:15
트롤짓에 고문관에 공금횡령에
일은 안하고 시간만 때우는 월급 루팡들도 수두룩하고
연봉협상해서 데려왔더니 입사 하자마자 임신휴가내는 사람등등
전 개인이 문제인 경우를 더 많이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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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호야호야21.05.25 13:31
저도 많이봄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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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미크21.05.25 15:07
생리휴가도 아니도 임신휴가는 건들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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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늄21.05.25 15:10
임신휴가를 악용한 사례를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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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미크21.05.25 15:17
임신휴가는 아이 낳고 나서나 또는 출산예정일 때 쓰는거 아니예요?
생리통 심하신 분들 분명 있지만 생리는 확인이 불가능하니까 꼼수로 쓰는 분들 간혹 있을 수 있는데,
임신은 육안으로 또는 산부인과 진료기록으로 확실한 확인이 가능하잖아요.
임신휴가는 딱봐도 배가 부르거나 임신 직후여서 몸이 힘들거나 애기가 100일 안되서 항상 붙어 있어야 해서 쓰는 꼭 필요한 휴가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걸 악용할 수가 있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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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0[수정] 05-25 19:51 21.05.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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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21.05.25 22:15
대게는 역시 영덕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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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쉰라면21.05.25 08:37
잘될거야.. 힘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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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8꿈ㅡㅡ21.05.25 08:52
맥이려고 일부러한게 아니면 이해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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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알면얼마나안다고21.05.25 10:32
어머니 시대 사람들 생각은 우리 세대 사람들이 완전히 이해하기 힘든 경향이 있죠.. 생존 방식 자체가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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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21.05.25 11:18
지금 5~60세대는 그게 통했던시대라.. 저희 큰아버지도 서울에 취업할때 고향사람있던 회사에 곶감들고 찾아가서 취직하셨던데 그때같이 될거라고 생각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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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하는개드리퍼21.05.25 11:32
그냥 아들이 안타까워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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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여신21.05.25 11:49
[부모가 되어보니]
기본적인 생각모드가 자식을 위해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음.
근데 옛 세대 중 사회생활의 개념이 충분치 않은 엄마들도 계심(저희 엄마가 비슷해서 잘 알아요. 본인이 사회생활을 적게했거나 아니면 표현이 그렇긴하지만 무지하셔서...)
아들이 저렇게 있으니 마음은 애가 타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서 저렇게 하신듯...두번이나라고 하는 걸 보니...

욕은 못합니다. 엄마 마음을 너무 잘아니까.
근데 나도 너무 속상해서 화+오열+속상 모드로 뭐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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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면뱉어퉤[수정] 05-25 12:04 21.05.25 12:03
그죠...늘 자식 맥일 걱정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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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1.05.25 13:17
몇년전에 교수님한테 연락해서 아이기 아파서 못간다고 전화하던 그 부모 세대가 이젠 회사까지 연락하게 된거죠. 자녀에게 자립심을 키워줘야하는데 다 케어해주다보니 자녀들 인생 낙오자 만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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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똑똑함21.05.25 14:41
이해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이해불가 ㅠ 어머니 마음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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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8꿈ㅡㅡ21.05.25 15:56
어머니가 생각이 짧았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지만 사회적으로 자립해야 할 성인이므로 자식의 선택(이 글에서는 퇴사 및 재취업 부탁)에 지나치게 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어머니는 자식의 입장에서 엄마가 회사에 찾아가서 저런 얘기를 하면 얼마나 수치스러울지는 생각을 안하신거 같습니다. 제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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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롤롤롤[수정] 05-25 22:20 21.05.25 22:18
백번 공감합니다.
스스로 자립할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주고 떠나보내는게 부모의 역할인데 저분은 이미 실패한거죠.

자녀가 느낄 수치심까지 공감하시다니 공감능력이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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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다스의개21.05.25 09:12
어머니의 안타까운마음이 보이네요 얼마나속타셧으면 그러셧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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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라도될걸그랬어21.05.25 09:16
에이구 저건 무식이라고 쉴드도 못치것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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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정광대다나다너21.05.25 09:28
알고보니 사장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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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닥21.05.25 19:10
그럼 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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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1.05.25 11:07
전가족이 입에 풀칠 못하는거 아니면 인격살인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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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1.05.25 11:39
자식 직장에 연락하고 찾아가는거 진짜 별로...
아무리 답답하고 그래도 자식 직장은 자식이 알아서 하게 두고 알아서 못해도 대신 출근할거 아니면 그냥 두는게 맞지 않나?

우리 딸이 오늘 몸이 안좋아서 출근을 못하겠다라는 전화받고 여기가 유치원인가 싶었음. 한두번도 아니고 결근 할때마다 엄마가 전화해서 딥빡.
병원에 입원을 할정도여도 애지간해서는 전화통화는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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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1.05.25 23:34
통화버튼 눌러주기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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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게롤트21.05.25 12:24
저게 뻥같지 않은게 실제로 지자식이 힘든 부서라고 징징댔는지 부모가 부서장 찾아와 부서옮겨달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동기얘기임 ㅋㅋㅋㅋ취업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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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1.05.25 12:49
속마음이 어땟건 엄마가 그냥 개념 밥말아먹은거임. 차라리 못난 아들이라고 집에서 후들겨 패는 것이 10배는 더 나았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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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파괴빌런21.05.25 13:41
이래서 더러워도 퇴사를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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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더깊이21.05.25 15:27
숙여도 내가 숙이지.. 부모가 내 무능력을 설명하며 사정한다면 난 수치를 넘어 절망감이 가슴을 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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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기21.05.25 17:39
엄마 : 울아들이 맘에 안들면 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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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냐21.05.25 17:40
우리어머니도 나 말단사원때 할아버지 장례식장에 온 회사사람들한테 우리아들 잘부탁해요 하시면서 고개숙이시는게 별로 안좋아 보이긴햇는데 이거랑은 다른얘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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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닥21.05.25 19:11
그건 회사에서 온거니 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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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우우우우웅21.05.25 23:28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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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토리21.05.26 01:06
연애도 취업도 못하는 나 같아서 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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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똥꼬나라21.05.28 18:26
내친구 어머니도 저럼..술먹고 땡땡치고, 음주사고내고..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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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21.05.31 15:46
찾아가는건 좋지 않은데 그 맘은 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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