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그래서 룰을 만듬. 남편이 근무시간이 긴 편이라 외식 또는 배달 주문 시 최대한 남편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함. 난 내가 먹고 싶은걸 항상 집에 구비해두고 같이 앉아서 다른 거 먹어요. 난 고급 일식을 좋아하는데 남편은 11만원짜리 오마카세랑 2만원 짜리 스시 정식 차이를 잘 못느껴서 스시 먹고 싶을 때 누구랑 먹을건지 멤버를 갖추어놓습니다. 딱 한 4개월 스트레스 받고 살길을 정리했어요. 좀 좋은건 남편은 소고기를 많이 안 먹어서 소 먹으러 가면 남편이 계속 구워주고 남편은 돼지고기를 많이 좋아해서 돼지고기 가면 내가 구워주고... 전복, 성게알 등 먹으면 남편이 쬐끔만 먹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ㅎ

현명하게 잘사시네요!

동거를 해봐

천재시네요. 딩동댕

오피스텔에 사는 여자분이군요..
사는건 문제가 아닌데
난 왜 말리고 싶지...

어떻게 이런생각을하지..;;

와 이런 사람은 머리 속에 뭐가 든거지??
오피스텔 사는 게 왜?했다가 바로 위에 대댓보고 이해했네요

저 말고도 아래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누가 써놨네요
거기도 여쭤보세요

칫솔도 수십개

진짜 저런 형수님이랑 사는 형 본적있음..

그냥 도망치세요.. 인연이 아님돠

둘 중 하나지 뭐
저거 똑같이 하든가
결혼 안하든가
사람 절대 안바뀜

개키우세요... 개키우니까 고쳐지더라구요 한마리말고 세마리요

앗ㅋㅋ 어떤 느낌으로 하신 말인지 알것같아 ㅋㅋㅋ

동거를 잠시 해보면??

안치우는거보단 나을거 같은데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양말 뒤집어서 놔두는거
변기 올리고 안내려두는것 또는 뚜껑 안닫는것
치약 밑에서부터 안짜는것
진짜 사소한것이라 혹여라도 내가 신경덜써서 안해도 상대방이 힘안들여서 할수있는것 이지만 가장 많이 싸운다는거

오피스텔에 휴지에 칫솔이라.
수건이 몇십개씩 개어져 있진 않던가요?

ㅋㅋㅋ헐…설마

영 터무니 없는 소리는 아닌듯?

감당할 수 있는지 몇달 동거를 해보면 됨
부담스러우면 최대한 같이 한쪽 집에서 주거하는 방향으로,

여기에 묻지말고 여친과 대화를 해야지.
서로 양보할 수 있는 선과 없는 선을 만들어 합의하고, 되면 결혼하는 거고,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헤어져야지.

대화가 제일 중요함

도망가.

음..저는 오히려 좋을것 같은데요..
장기적으로 보면 깨끗한 집관리,
철저한 건강식단,등...
길들여 지고 싶네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있으시겠다?

정말 말 그대로 대단하고 완벽한 여성이네요.

저 여성 분은 이런 글이나 끌쩍이며 고민 하는 사람보다 더 완벽한 동반자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분명 가능합니다. 남에게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부지런하고 완벽한 삶을 추구하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이런 것이 불편하다면 감당 안되신다면 헤어지시고, 맞는 분을 만나시길 바래요. 본인을 위해서도 여성분을 위해서도.
결혼은 남은 평생의 삶을 함께할 동반이니깐요

동의해요~ 저 남자분의 시각에서 쓰인 글이라 여자분이 무슨 정신병자 수준처럼 왜곡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넘겨짚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남자분 본인이 워낙 정리정돈을 안하고 생필품 비축에 대한 관념이 없이 살았다거나 해서 본인의 관점에서 특이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죠. (생필품이 떨어질 걱정 안 해도 될 정도로 가족 구성원 누군가가 평소 챙겨줬을텐데 본인은 애시당초 신경안썼다던지)

누군가가 느끼기엔 저 여자분은 자기가 먹는 것, 쓰는 것의 패턴이나 취향을 잘 알고있고, 거기에 맞춰서 관리 잘 하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도 잘 하는 세심한 성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본인 만족으로 저렇게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 꽤 많습니다. 오랜 자취 생활로 생필품이 없을 때의 불편함을 느껴본 사람이면 더 대비하는 습관이 생겼을 수 있고요. 본인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반드시 배우자에게 강요하고 살 거라는 건 다소 억측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배우자는 저 여자분의 준비성 덕분에 여러 모로 쾌적한 생활을 할 수도 있겠지요. 정돈된 집과 부족함없이 구비된 생필품, 유통기한을 넘기지 않게 적절하게 구매하고 계획적으로 소비되는 냉장고 안의 음식물들.. 같은 사람이지만, 강박증에 결벽증 환자냐, 또는 자기 관리도 잘 하고 살림도 정말 잘 하는 배우자로 보일 수도 있는 건 단지 주관적인 시각과 가치관의 차이일 겁니다. 저는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저런 면을 본받고 싶네요.ㅎㅎ
저 여성분은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고 고마움을 아는 멋진 배우자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
한두시간 먼저 나와서 기다리는것도
그 시간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기다리는거 아닐까요?
숨겼다잖아요
기다리는게 싫었다면 안했을꺼고
남자가 늦는것도 아니라면 화도 안냈을꺼고
생수로 씻는분들도 있단 말 들었던 기억이
직접 얘기해보지 않는다면 알 수 없죠

저렇게 안살면 완벽하지 않다는 건가요? 채식위주에 물건은 대량으로 쌓아두고? 저 분도 그냥 라이프스타일이듯이 다른 사람들도 라이프스타일이 있지요. 서로 존중해주세요. 왜 남을 까내립니까.

근데 궁금한게 남은 수량은 눈으로 봤을때 줄어들었다 싶을 때 사면 되는데 왜 매번 체크해서 재고관리를 해야돼요..? 뭐에 좋은거죠..?

굳이 설명하자면 예를들어 생수라면 한병먹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있겠조... 그걸 토대로 자신이 정한 몇달치 물품은 집에있어야한다면 그거만큼 채워둘수도 있고 자신이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도 체크가 가능하죠

그쵸 연휴가 다가오면 수량을 딱 보고 미리 주문해놓고 등등

하루종일 찬장앞에서 찬장안을 들여다보면서
"왜 비지? 휴지 두개가 왜비지? 왜비지? 왜 휴지 두개가 비지?"
공포영화가 따로없을듯..

선배님들 말씀 기억하면됨 아 이여자랑 결혼해야겠다 생각드는 그 시기를 잘넘겨야됨

난 사실 좀 놀랐어.. 나는 달에 2L 30개 정기배송해서 먹었어 그게 싸기도 하고 집문앞에 가져다주니까..근데 물이 좀 쌓일때도 있으니까 50개 있을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어..
휴지도.. 혼자 살면 언제 떨어질지 모르기도 하고 30롤 인게
개당 가격으로는 가장 저렴하니까 30롤 사다 6개월 정도 쓴거 같아.근데 집들이로 사다주면 더 쌓여있을거 같기도 해.
바디로션,세제 섬유유연제.. 그런것도 대부분 내가 혼자사는 내내 쓸거고 1+1,2+1하면 어쩌겠어..땡큐지..
그리고 포스트잇에 음식,재료 그런것도 자취하면 잠깐 잊은 사이에 상하거나 잊은지 오래되었는데 유통기한이 애매한것들이 있으니까.. 그냥 다 필요에 의한 것들 아냐..?

남자들 비아냥 거리는 댓글 진짜 꼴보기 싫다ㅋㅋ
오피스텔 산다고 반대하는 댓글, 오피스텔 산다고 수건 몇갠지 보라는 댓글(이거 오피스텔에서 밤일 하는지 의심하라는 말입)

나는 오히려 저 남자가 더 예민해보임ㅋㅋ
별것도 아닌걸로 의미부여하고 저딴거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글이나 쓰고 지 생각에 확신 갖으려고나 하고.

여자 입장에서 볼 때는

1. 일찍 나와서 혼자 카페에서 여유갖고 기다리고,
남친한테 내색 한번 안했다는거
=> 그냥 여유있게 혼자만의 시간 보내는걸 좋아하신다.
예민한 성격x

2. 생필품 쌓아두는거
=> 남자가 살림을 안해봤나보다.
맨날 집에서 누가 시켜주는 생필품만 쓰고 편히 살아본듯.
여성분은 그냥 생수, 휴지 특가로 팔 때 시켜놓은 걸로 보임.
그냥 쇼핑 자주 하는거 싫어하시는 분이시라 한번에 시키시는 거 같고, 혼자 사는 공간에서 저러는거는 누구에게도 민폐 끼친거 아니라 뭐라 할건 아니라고 봄.
그래도 이 부분이 걱정된다면
왜 이렇게 많이 구매 했냐고 한번이라도 넌지시 물어보면 알 수 있는건데,
그걸 지 혼자서 마음에 담아두고서 뒤에서 글 쓰는 게..
만약이 다른 물품들도 쌓아놓고 살면
문제가 있다고 의심해볼만 한데
섬유유연제, 바디로션 등이 2통씩 있는 것도
쌓아놓는다고 보는 저 남자의 정신상태가 더 이상함.
같이 살면 살림 하나도 모르면서 참견하고 뭐라 하고
친구들한테 사소한 걸로 아내 흉보고 다닐 스타일.

3. 계란 갯수 세어서 적어놓은 것.
=> 냉장고를 계속 열어볼 바에는
저렇게 적어두는게 좋다고 봄.
혼자 사니까 음식물 쓰레기가 생성되는 걸 싫어하고
낭비를 싫어하는 근검절약하는 사람인듯.
강박적인 건 아닌 거 같음.
혼자 사느라 살림하랴 일하랴 정신 없어서
본인이 어떤걸 얼만큼 사놨는지 잊을 때가 있어서 적어두는 걸로 보임.
무슨 일이던 똑부러지게 하는 부지런한 분이실 것 같음.


저 글들만 봤을 때는 모든 일이던 잘 할 거 같고,
꼼꼼하고 살림 잘하는 똑부러지는 여성 같은데
저런 별것도 아닌 것들로 지레 겁 먹어서
결혼 할지 말지를 인터넷에 글 쓰면서 확인 받고 싶어하는
주관 없고 사리분별 못하는 남자와 결혼 안했으면 좋겠다 저 여자분..

남녀로 갈라서 너무 여자입장만 생각한듯한데요.
남녀를 떠나서 성격이고 다 떠나서
생수통을 뭐할러 50개나..? 이게 전 제일 궁금하네요 ㅎㅎ

물 많이 마시는거일수도 있죠
저도 50통 까지는 아니지만 10~30개씩은 쟁여 놓고 마시는데..떨어져가면 불안해요
더시키고싶어도 수량 제한있어서 못시킴ㅜ
그외에 이온음료,탄산수(맛별로)미리 사서 쟁여놓으면 든든해요
칫솔,휴지 등등 특가로 대량 구매했을거라는 위의 댓글에 극 공감 합니다
칫솔같은경우 자주 교체하는편이고
휴지는 유통기한도없고 두면 언젠간 쓰잖아요?

남녀갈등 조장하지 마시죠. 편가르지도 마시구요.

저도 좀 꽉꽉 채우는걸 좋아해서(남자임)
바디워시만 스무개넘는것 같고.. 샴푸 십수개
음료수도 몇박스씩, 라면 수백봉지 아이스크림 살때도 냉동실 꽉 채우게 사고.. 양말 속옷 수건 휴지 같은것도 서랍장 꽉꽉 채울정도로 사다놓고 하는데...ㅎㅎ
저장강박까진 아니고 그냥 자기만족...?
근데 이게 누군가한텐 숨막히게 보일수도 있다는것에 좀 놀랐네요;;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구나 첨 알았네요ㅎㅎㅎ

제 와이프가 청소 정리 강박이 있는데 저한테 강요안합니다. 청소 정리하는게 본인 스트레스 해소하는거라 어지럽히지만 않으면 청소 안한다고 뭐라안하네요.

즈히남편이쓴글인지알았어요..

뭔가 엄청난 잘못을 하고있다고 어필하고싶지만 겨란 몇알 휴지몇개로 이상해 보이진 않는디

다른건 모르겠는데 음식은 ㅜㅜㅜㅜ..
남자분이 먹는게 큰즐거움이라면 힘들듯

계란 숫자 세는게 좀 특이하긴 한데, 그 외에는 별로 이상할 거 없는데요.
휴지나 물이나 혼자 사서 들고오기 힘든 물품이죠. 보관장소만 있다면야 좀 미리미리 쟁여둘 수도 있고, 아니면 특가떠서 싸다싶은 경우 좀 사놓을까 하다가 많아질 수도 있고요.
칫솔이니 치약 비누 이런 건 눈 깜빡할 사이에 떨어져서 당장 바꿔야 할 때 없는 경우 많은데다, 여러 개 사야 좀 저렴하니 묶음으로 대부분 사는 편이고 샴푸니 바디워시 로션? 당연한 소리.

물론 미니멀리스트로 깔끔한 거 좋아해서 칫솔이나 치약이 없어야 가서 한 개씩 사들고 오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연예인 집정리해주는 프로그램에 나온 사람이 그러던데 글쓴이는 그런 타입인가봐요.
사실 그것보단 본인이 생필품 장만을 안 하고 없다고 소리지르면 남이 가져다주는 삶을 사는 듯… (대부분 엄마…겠죠)


그나저나 오피스텔에 수건 댓글보고 충격받았네요.
그런 말 하시는 분들은 그런 곳에 자주 출입하시는건지…
‘여자가 오피스텔산다고? 수건갯수 확인해!!’
꼭 장님이 코끼리다리만져보고 ‘코끼리는 기둥모양이야’ 하는 하는 것 같아요.

처음 결혼하고 1~3년은 ㅈㄴ 싸움 그 기간을 이혼안하고 버티면 남자든여자든 어느정도 서로의 적정선을 찾아서 싸움회수가 급감함.

빨리 도망가 이게 마지막 기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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