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고 장하다

김제덕

파~!!!! 이~~~팅!!!!

이건 이름 모를 형이 보내는 응원이다!

어린 나이에 가장이고,
아버지, 할머니 두 분 다 건강 안좋아서
힘들텐데ㅜ 대견하고 대단해요!!ㅠ

자신은 감정이 무디다고 얘기했었는데..
힘들어할 틈도 없고 힘들고 슬프다 말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어릴 때부터
감정을 무디게 만들었거나,
감정이 무디다고 스스로 믿어왔을 수도 있어서 우려되네요ㅜㅠ
제가좀 그랬거든요ㅜ
남의 말이나 행동에(친한사람 아닌경우) 스트레스안받고
그냥 넘겨버리고 아무렇지 않다고생각했는데
나이들어가면서 예전 말과 행동들이 상처로 남은 것들도
있다는 걸 알게됐고, 예전에 비해 감정을 숨기는 게 어렵
더라구요..ㅠ
제덕씨도 혹여 나중에 저같이 깨닫는 순간이 온다면
무너지지말고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아버지, 할머니도 건강히 오래오래 같이 지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