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우울증에 걸렸을 때 약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jpg

시험을망쳤어2021.09.21 18:39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곤 하지만 일반 감기랑 독감이랑 그 외의 코로나 바이러스들도 퉁쳐서 감기야 ^-^ 라고 말하는거같아요
사람을 죽게 만들수도 있고 스스로 극복해내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너무 가벼운 감기로만 생각할까봐 걱정데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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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꿍꿍이2021.09.21 23:01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는 비유가 나온 배경을 생각해보면 이 비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겠죠
이건 '정신병', '정신병원', '정신병자' 등에 대한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비유이지, 우울증을 가벼이 여기도록 하는 비유는 아니었다는 점을 살펴봐야겠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 배경은 잊혀지고 비유만 남았을 때 이런 부분을 강조해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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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rk2332021.09.21 18:57
항우울제는 2주 이후에 효과가 나타나기때문에, 꾸준한 복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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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21.09.21 18:21
그래서 우울한땐 고기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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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21.09.21 18:22
환자분~ 약 먹을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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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21.09.21 18:36
진지하게 함 상담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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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망쳤어21.09.21 18:39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곤 하지만 일반 감기랑 독감이랑 그 외의 코로나 바이러스들도 퉁쳐서 감기야 ^-^ 라고 말하는거같아요
사람을 죽게 만들수도 있고 스스로 극복해내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너무 가벼운 감기로만 생각할까봐 걱정데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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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꿍꿍이21.09.21 23:01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는 비유가 나온 배경을 생각해보면 이 비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겠죠
이건 '정신병', '정신병원', '정신병자' 등에 대한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비유이지, 우울증을 가벼이 여기도록 하는 비유는 아니었다는 점을 살펴봐야겠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 배경은 잊혀지고 비유만 남았을 때 이런 부분을 강조해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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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상받고싶다21.09.22 08:03
핵심을 잘 집어주시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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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21.09.23 23:59
덤으로 감기에 한번 걸렸다 나았더라도 또다시 감기에 걸리는 것처럼 우울증도 한번 완치 되었다고 하더라도 어떤 상황적 환경적 요인으로 재발 될 확률이 비교적 높다는 점도 포함 될 거예요
그래서 우울증 환자들 치료가 끝날 쯤엔(물론 모든 상담이나 치료가 그렇겠지만) 언제든지 또 재발 할 수 있음을 알리고 언제든지 다시 상담이나 치료를 하러 오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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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꾼[수정] 09-22 00:01 21.09.21 23:59
감기는 내죄가 없이 바이러스가 나도모르게 들어와서 내가 아파 하는 책임회피라도 할수있는데 우울증은 사방에서 원인처럼 보이는것들이 꿈틀거리는것처럼 느껴져서 내가 힘내면 뭐해 저 원인들은 바뀌지 않는걸 하는 포기때문인것 같아요 제가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파이팅 할수있는 약도 있으면 좋겠는데 남용하는 사람들때문에 불가능 하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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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는맛있어[수정] 09-21 18:48 21.09.21 18:47
잠을 통 못자고, 자도 수시로 깨서
수면치료 받고싶어 정신과 가서 검사받으니
수치상 정상범위 많이 벗어난 우울증이라네요;

근데 삶이 무료할뿐 죽고싶단 생각까진 안하는데 ; 약먹으면 너무 무기력해져서
일상생활에 영향주는거 같고, 내성이랑 의존하게 될까봐
정말 잠 안올때 빼곤 못먹겠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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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rk23321.09.21 18:57
항우울제는 2주 이후에 효과가 나타나기때문에, 꾸준한 복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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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허벅다리긁는소리하고있네21.09.21 20:20
저도 얼마전에 중증 우울증으로 나와서 약 처방 받았는데 약을 먹어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아서 잘 안먹고 싶었는데.. 잘 챙겨 먹어야겠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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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키21.09.22 01:52
한번먹는다고 좋아지지 않더라구요 꾸준히 잘드셔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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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옹21.09.21 20:27
여러분들 우울해 하지마세요~ 저는 같은 게시물을 보고 함께 웃을수 있는 여러분이 있어 즐겁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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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1.09.21 21:24
저는 첫아이가 어렸을때 육아스트레스로 분노조절장애 비슷한데 생겼었는데 와이프 조언으로 정신과 가서 약 처방받고 먹어보니 눈에 띄게 좋아지더군요 그 이후로는 비슷하게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꼭 정신과 진료 한번 받아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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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21.09.21 22:31
약을 먹으면 생각이 멍해져서 바보되는거같음 자꾸 끊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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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의향기가아냄새21.09.22 07:46
정신과치료로 제 정신상태를 치료할수가 없을 것 같아요
정신과에서 주는 약으로 의존하면서 치료하는거지
나의 의지가 아니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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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치않소21.09.22 21:23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우울증이 오는 순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잘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수도 있어요. 100세대인데 1~2년 약 먹더라도 긴세월 잘 사는 편이 더 낫지요. 위로하고 격려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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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21.09.26 17:30
중년 우울증엔 골프가 좋아요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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