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서로가 원하는 자리에서 다른 물건 보는 척 지속하다 무한교착상태에 빠짐

이거 헬스장 게시글에서 본거갗은데ㅋㅋㅋㅋㅋ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i !! i라구 !!

이건 소심한거랑은 좀 다른 것 같은데...

두바퀴 돈 적도 있지..

그게 불문율 아닌가

난 그런식으로 다른물건 보다가 너무 오랫동안 보기만하면 그것두 이상해보일까봐 카트에 하나 담기도해. 그리고 담은거 도로 빼기도 뭐해서 그냥 사와

사와디캅~

코쿤크랍~

지.. 진짜가 나타났다

아 ㅋㅋㅋㅋ 졸귀네

이건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언제쯤 드세용? 아직 안들었으니까 그러고 계신거겠죠?

정말요?
와.....난 앞에서 안비키면
답답하다는 티 내며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혹은 잠시만요~~
성격이 급한가봄

최소한의 도리아닌가요? ㅋㅋ

우린 그걸 배려고 양보라 생각합니다.(과거 병명 트리플 A형임)

매일저녁 아기재우면서 그날 올라온 고급유머 게시글들을 정독하는데..오늘 첨으로 아침에 볼려고 들어왔습니다... 신기하게 베댓보는 재미가없으니 재미가없네요..저녁에다시들어와야겠어요..

마트 기본 이용 규칙 아니었나???

국룰이였구나...샴푸 쓰지도않는거 살거처럼 봤는데..

예으가바른 사람이라고 해주시겠읍니까 ㅠㅠ

극소심: 마트 안감. 쓱으로 장 봄

난 요즘 마트가면 외국산 식자재 성분 읽느라고

도서관에 온 기분임~

재미져~

잠깐은 기다려주는데 오래걸릴거같음 뒤에서 존재감 비춰주고 비켜주면 냉큼 집음.

편의점에서 주로 그럼 ㅋㅋㅋ

마트 보니 생각나 얼마전 일화.
요즘 위스키 입문했는데 입문위스키가 발베니 12년 이었음. 근데 요즘 이게 품귀현상인데 양평 코스트코에 몇박스 들어왔다는 고급정보 입수해서 지인한테 회원카드(법인) 빌려서 부랴부랴 일 마치고 가는데 정보 알려준 친형이 늦으면 다 없어질거다. 위스키 카페에 올라온거라 많이들 갔을거다 하는거임. 맘이 너무 조급했는데 평일인데도 오후 5시쯤이라 차도 막히고 마트 주차장도 꽉찼음. 힘들게 주차하고 들어가니 또 줄서야하고 줄서서 카드 보여주니 법인도 본인이 와야한다고 안된다함(그럼 왜 법인으로 해 ㅋㅋ 회사 사장이 회사 비품 사게되면뭐 직접 와야하는거?) 암턴 그래서 그럼 내가 회원가입하겠다 하고 다른층 다서 카드 발급해버리고 매장으로 달려감. 누가 막 다 사갈거같은 느낌?
자주 가던 마트가 아니라 좀 해매다 물어물어 위스키코너 갔는데 두둥!! 5병이 딱 남음. 정보 얻을때는 수십병 있었는데 ㅋㅋ
형이랑 나누기로 해서 일단 다 겟하고 아쉬움에 직원에게 더 없나요? 물어보니 무전으로 확인하고 더 없고 언제 들어올지 계획도 없다고 함. 최소 한박스 살 생각으로 와서 아쉬웠는데 뒤돌아 가는 등뒤로 대화소리가 들림.
‘발베니 12년 사러 왔는데 품절인가요? 더 없어요?’
‘아 네 좀전에 다른분이 다 사가셨네요’
그말 듣고 등뒤에서 식은땀이 줄줄나고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침. ㅋㅋㅋ 1분차이로 못살뻔.
진짜 사러 가는 도중에 신하라도 하나 걸렸거나 화장실에서 소변이라도 한번 봤거나 했으면 그 사람이 다 구매해 갔을듯. (정보 입수하고 온 카페회원이라 추측됨)
위스키 가격이 10-20% 오른다 하여 요즘 품귀라
한병 양보할까 잠시 생각했지만 저사람이 샀으면 나한테 한벙 양보 해주었을까? 생각 해보니 잘 도망침 ㅋㅋ
근데 그 사람 시점에서 내가 위스키 겟 하는거를 저 사진에서 처럼 멀찍이에서 지켜봤을수도 있었을거가터 ㅋㅋㅋ

편의점 좁은 길에서 누군가 고르고 있는데 지나가야 있는 물건이 보고 싶을 땐 한바퀴 빙 둘러서 가기 ㅋㅋ

특히 CD

뭐야 국룰 아니였어?

아 진짜여?
나만 눈치없이 아무생각없는 상태로
멍하니 내가 원하는 물건을 바라보고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고를때까지 기다리긴함ㅋㅋㅋㅋㅋㅋ
붓싼입니다..

자꾸 안나오면 멀리서 뭐살지 결정하고 실례합니다~ 하고 쑥 꺼내기.

난 다 샀으면 그만 가라는 마음의소리와 눈치를 주다가 그래도 안가면 온 몸으로 슬금슬금 끼어들어가서 결국 알아채고 비키도록 만드는데
국룰이 있었구나 ㅋㅋㅋ

헉 나는 그 옆에 가서 사려는 물건들 빤히 쳐다보는데...내가 이상한거였...

난 그냥 줄서듯이 옆에서 기다리면서 물건 스캔.
급하거나 너무 오래기다린다, 내존재를 모르는거같다 싶으면 잠시만요 한 다음에 물건 고름 (물건 집어서 확인 비교하고, 신중하게 사는편이라 저도 물건 앞에서 오래걸려서 주로 물건 가지고 가서 피해주는 편 ㅋㅋ 성분 가격-인터넷가까지- 다 비교 이게 습관이라 피곤할거같지만 괜춘 )

소심해서가 아니라 편하게 보라고 배려하는 건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