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 디시 수험생 레전드.jpg

사이다는코카콜라2021.11.19 09:40
사람은 가장 중요한 때일수록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할 수도 있음. 꼰대고 뭐고를 떠나서 본인이 가장 힘들고 마음아프고 반성할텐데 한심하다 보지말고 안타깝다 봐주고 다시는 그러지 않을 수 있을거라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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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2021.11.19 09:15
저런거 포함 수능날 지각해서 경찰차 타고갔다느니 시험장 잘못갔다느니 이런거 보면
되게 한심하다는 생각이 먼저듬.
내가 꼰대 일수있는데.
자기 인생에서 1년의 딱한번 있는 중요한 날인데.
지각?
장소 착각? 시험성적이 어떻건 그냥 한심해보임.
그걸 또 자랑이라고 인터넷에 글쓰는거 보면 두배는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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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2021.11.19 10:13
님말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1년의 단한번 본인의 인생의 중요한 시험을 지각한다는건 아무리 그래도 제 이해의 범주를 넘어 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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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guan21.11.19 08:29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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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1.11.19 08:30
개드립님 2020년인걸요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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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바이킹선장21.11.19 08:58
개드립님 타임머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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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풀만죡21.11.19 09:28
'니들은 1년더해라' 했다가 진짜 본인이 1년 더하게됐다는 훈훈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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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1.11.19 08:33
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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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트블랙21.11.19 08:49
망연자실 할텐데 글올릴 정신은 있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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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이랑께롱21.11.19 08:51
ㅂ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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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21.11.19 09:15
저런거 포함 수능날 지각해서 경찰차 타고갔다느니 시험장 잘못갔다느니 이런거 보면
되게 한심하다는 생각이 먼저듬.
내가 꼰대 일수있는데.
자기 인생에서 1년의 딱한번 있는 중요한 날인데.
지각?
장소 착각? 시험성적이 어떻건 그냥 한심해보임.
그걸 또 자랑이라고 인터넷에 글쓰는거 보면 두배는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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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허언증환자21.11.19 09:30
저렇게 한번 처맞아봐야 다음부터 잘챙김 ㅋㅋ 시간을 내고 배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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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는코카콜라[수정] 11-19 09:42 21.11.19 09:40
사람은 가장 중요한 때일수록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할 수도 있음. 꼰대고 뭐고를 떠나서 본인이 가장 힘들고 마음아프고 반성할텐데 한심하다 보지말고 안타깝다 봐주고 다시는 그러지 않을 수 있을거라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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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21.11.19 10:13
님말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1년의 단한번 본인의 인생의 중요한 시험을 지각한다는건 아무리 그래도 제 이해의 범주를 넘어 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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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1.11.19 10:36
저도 점수는 나중이고
지각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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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는코카콜라[수정] 11-19 11:06 21.11.19 11:04
사람들이 엄청 다른데 어떻게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일만 일어나겠습니까 ㅎㅎ... 나나난님의 입장도 이해합니다만, 어린 아이들일수록 좀 더 너그러이 봐주고 싶네요 ㅎㅎ... 적어도 한번 지각한 걸로 모든걸 판단하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제가 호구라고 소리 듣나 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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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21.11.20 20:05
대부분의 사람이 1년에 한번뿐인 수능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남들보다 들 중요한 사람도 많아요. 게임에 빠져서 공부 안하고 놀다가 재수할 생각으로 그냥 찌고 나와서 다음해에 스카이 간 사람들도 많답니다. 인생은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책임지는거니 남의 인생에 한심하다라고 생각하는건 그냥 혼자서 하거나 주변분들에게만 표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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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알자21.11.19 11:0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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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드론극혐21.11.19 13:14
학업과 시험, 진로에 대한 불안, 걱정, 스트레스로 인해 심하게는 두통, 공황장애, 과호흡 등이 올 정도로 심신미약 상태가 되는 학생들은 불면증이나 수면 장애로 지각을 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생각없이 지각하는 학생들은 태도의 문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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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가없다면낭만도없다21.11.19 10:31
그럴 수 있습니다만
당신이 어떤 실수를 저질렀을 때
누군가는 당신의 실수를 이해 못 할 수도 있다는건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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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21.11.19 10:46
말로는 충고인것 같은데 너무 당연한 말씀을 하시니 충고를 빙자한 비꼼으로 들리네요.
저는 아무리 그래도 내인생의 중요한 그것도 1년의 한번뿐인 시험인데 지각하거나 장소를 착각하는 실수는 안합니다.
그렇기에 이해못한다하고 한심하다한거죠.
또한 저건 실수뿐만아니라 게으른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의경우에는 미리 답사도 한번 다녀오고 교통이 어떤지도 미리미리 다 계산해 놓습니다.
시간은 물론 여유있게 1시간 일찍출발했고요.
다들 수능날 지각하고 장소착각하는걸 실수로만 보시는것 같은데 물론 실수도 있겠죠.
근대 그것보다도 저는 게으른게 더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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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가없다면낭만도없다21.12.28 23:45
저도 그런 실수는 안 합니다만
사람은 다 다르고 개인상황도 다르죠
내가 이해 할 수 없는 범위의 일은 비난 할 수 있지만
남들도 똑같이 나에게 내가 모르는 범위 안 에서 그렇게 생각 할 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어요.
그게 내 생각엔 상식적이지 않더라도요.
살다보면 많은 일들이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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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1.11.19 10:39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교통이 안좋거나 하는 등의
개인이 할 수 없는 거면 이해하지만
그냥 늦잠같은거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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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42121.11.21 01:25
수능날 무슨 교통이 안좋아 출근시간도 늦추고 대중교통도 다 추가해서 운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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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밤바죠아21.11.19 12:12
꼰대 맞네요 본인은 얼마나 잘나서 시간관리가 그렇게 철저한지는 모르겠는데 누구나 아무리 중요한 자리여도 실수할 수 있는법입니다 본인 잘났다고 그걸 이해못해서 한심하다고 하는거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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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수정] 11-19 12:29 21.11.19 12:28
남의 실수는 그렇게 너그럽게 이해하시는분이 왜 사람마다 의견이 차이날수있는건 이해하지못할까요?
그저 남에게 시비걸고 싶어 하는 시비충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글고 저런 중요한날 지각이 실수?
저건 실수보다는 게으른게 더 큰겁니다.
제시간의 시험장 도착하는게 무슨 큰일인가요?
고작 그거 가지고 시간관리가 철저하다니 본인이 평소 시간개념을 얼마나 허술하게 생각해왔는지 알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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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밤바죠아21.11.19 12:50
님 말한거에도 지금 모순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사람마다 다른 의견차이를 왜 이해못하시냐고 하셨으면서 늦을수도 있지라는 제 "의견"을 단순히 시비충으로 몰아가는건 본인역시도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은데요..?
자꾸 가르칠려는 말투와 본인이 무조건적으로 정답이라는 마인드를 꼰대라고 해요 님처럼 자꾸 말꼬리 물고늘어질거같아서 무시하겠습니다 계속 그렇게 멋있게 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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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갓21.11.19 13:58
첫시작이 꼰대맞네요로 시작하는건 시비를 거는걸로 보이는군요 상대의견의 이해를 하고말고의 문제이전에 말이죠. 사람인지라 중요한날도 실수할수있다 vs 지각같은 실수는 미리극복할수 있다 이정도내에서 의견차이가 있을수있는것이지 그냥시비거는것까지 이해할필요는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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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수정] 11-19 15:07 21.11.19 15:03
처음부터 다짜고짜 시비 거는 말로 시작하신 분이 뻔뻔하게도 의견이라고 하네요ㅋㅋ
당신은 그냥 내말이 마음에 안드니 꼰대라고 비꼰거면서 의견좋아하네요.
저랑 의견이 틀림에도 서로 각자의 의견을 이해하고 그것을 인정하며 좋게 대화하신 분도 있습니다.
그것도 베댓에요.
그럼에도 저랑 이렇게 싸운다는건 당신의 인성이 문제있다고 생각안하세요?
먼저 시비는 걸어놓고 반박하니 무시한다면서 도망가시는건가요?
그저 팩트얻어맞고는 제대로된 반박도 못하고 도망가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볼지안볼지 모르겠지만 부끄러운줄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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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김치찜21.11.19 20:24
님도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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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22.01.20 14:19
처음에는 자기할일 잘하고 완벽을 추구해서 조금 불편하게 말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읽으면 읽을수록 자기말에 남들이 반박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진리인것처럼 생각하는 꼰대에 가까운 분이셨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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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21.11.21 01:32
동감. 그 중요한 시험에서 안주머니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갔다는게 준비성과 태도가 그정도라는 증거. 저것도 실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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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최장군21.12.21 12:31
실수 : 失 잃을 실, 手 손 수
뜻 그대로 풀이하면 손을 잃는거죠.
사소한 실수도 있고 중대한 실수도 있죠. 살면서 실수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사소한.. 어떤 사람은 중대한 실수를 합니다.
만일 그게 본인이 되었을때 정말 자신이 그렇게 한심할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런 경험없이 남이 중대한 실수를 하면 어떻게 그럴수 있나 생각되면서 남을 한심하게 봅니다.
자신도 그런 경험이 있다면 남이 중대한 실수를 하면 그럴수 있다고 위로해 줍니다.

언젠가 당신이 남을 위로할 날이 올겁니다. 살면서 큰 실수는 하기 마련이니까요. 당신이 남을 위로하게 될 큰 실수를 했을때에 남들이 당신을 비난하게 되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그시기가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큰 실수는 당신에게 더 큰 비수가 되어 날아갈거고.. 당신이 그토록 심하게 비난 하던 그 말들이 당신에게 그대로 칼이 되어 돌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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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게겍21.11.19 10:19
저거 후기로는 아버지가 군대보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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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쫑21.11.19 16:35
사람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특히 나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날이나 순간에 실수를 하면,
그 실수에 대한 댓가의 무게는 갑절이 된다.
이런 실수로 인한 아픔과 좌절감은 미어지게 아프다.
만회 할 수 없는 실수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주변인의 질타와 조롱 비난이 더해진다면 죽고싶도록 힘들것이다.
그치만 이 악물고 버텨라. 딛고 일어서라. 달리 방법이 없다.

그리고 기억해라. 나의 슬픔을 좌절을 딛고,
일어나게 해 줄수 있는 사람들,
같은 경험이 있고 처지에 있었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겸손하다. 넘어졌다고 손가락질 하지 않는다.
그들 자신도 똑같이 넘어져 봤기 때문이다.
그들의 힘을 입어 일어나길 바란다.

넘어졌다고 한심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멀리하라.
거리를 두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그들도 언젠간 반드시 넘어질 것이고
그들이 손 내밀어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
자신이 한 그대로 혹은 더 심하게 질타를 받을 것이다.
그때 너의 손을 건네줘라. 위로해줘라.
그리고 그들의 교만이 겸손으로 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라.
그 기회를 얻은 날은
그들이 살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날이자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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