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투신 자살 직후의 기관사 모습.jpg

배아픈데고속도로시작2021.12.31 07:39
저건 사실상 자살이 아니라 자기 목숨 버려가며 다른 사람 멘탈을 죽이는 살인행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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늴릴리일2021.12.31 07:34
무슨 힘들일이 있어 자살한건진 모르겠지만 끝까지 피해만 주고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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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021.12.31 08:37
개 쓰레기놈들 뒤지려면 곱게 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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늴릴리일21.12.31 07:34
무슨 힘들일이 있어 자살한건진 모르겠지만 끝까지 피해만 주고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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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동신사21.12.31 08:38
죽기를 작정한사람이 그런게 신경쓰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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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픈데고속도로시작21.12.31 07:39
저건 사실상 자살이 아니라 자기 목숨 버려가며 다른 사람 멘탈을 죽이는 살인행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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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옳습니다21.12.31 08:5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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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그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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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말야그게21.12.31 12:26
닉값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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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21.12.31 14:08
ㄴㄴ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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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옳습니다21.12.31 17:06
왜 맞는 말인지 설명해주세요 저는 들을 준비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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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잠깐만21.12.31 15:30
개소리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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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옳습니다21.12.31 17:07
당신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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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잠깐만22.01.12 05:05
니 의견부터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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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ipipi21.12.31 21:12
살인에 준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들 적당히 맥락을 보는거죠.
논리적 어쩌고 저쩌고.
다들 멍청해서 좋아요 누르는 줄 아시나.
짜증나네요
반박시 님말맞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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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옳습니다[수정] 12-31 17:16 21.12.31 17:14
저건 명백히 자살행위지 살인행위라고 하는건 문학적 해석이죠

관찰자의 멘탈을 죽였으니 자살자가 행하는 미필적 살인이다?
멘탈을 죽인것 가지고 살인이라고 하는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고

행여나 관찰자가 죄책감으로 자살 할 수 있으니 살인 행위다 하는건 비약한 과대해석입니다.

그런 예시로 성립이 되는 말같으면 자살은 살인 뿐 아니라 유흥거리기도 합니다. 자살은 유흥거리다 라는 말에는 동의 못하실 겁니다. 동의 못한다면 제 의견을 잘 이해 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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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픈데고속도로시작21.12.31 17:35
읭 전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왜 베댓이며 싸우고들 계신검니까 ㅋㅋㅋ

당신이옳습니다님 말처럼 제 댓글은 그냥 문학적이고 감성적으로 해석하면 그만인거고 사실관계에 근거하여 논리적으로 해석하면 틀린 말이 되지요

문제는 저 자살행위의 원인, 자살예방 및 방지, 자살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되어 정신적 트라우마 혹은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 대한 사후적 치료까지 우리가 보아야할 것은 많답니다

저 사진에서 괴로워하는 기관사를 보세요
자살한 사람도 안타깝지만 저 날 하루 열심히 승객들을 태우고 본인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던 기관사는 무슨 죄가 있나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정신을 죽이는 행위, 직접적인 물리적 위해를 가해 하는 살인이 아님에도 살인에 가까운 행위라 생각하여 비유적으로 살인행위라 표현한 것이랍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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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옳습니다[수정] 12-31 20:29 21.12.31 20:14
비유적 해석임을 첫 문장에서 인정하고 넘어갔습니다만..

저는 자살행위를 살인행위라고 하는것의 그 비유적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이였습니다. 너무 과하게 해석하는걸 저는 좋아하지 않거든요.

글에도 적혀있듯 자살을 살인으로 비유하는건 과대해석이니까요

이는 자살자를 지나치게 비난하려는 목적으로밖에 안느껴집니다.
작성자분이 그럴 의도가 아니였다 할지라도 인간은 본래 실제보다 많이 악인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자살자를 두둔할 생각도 없지만서도 동시에 정도 이상으로 비난받는것도 보고싶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건 아니지 라는 말 하나를 남긴거구요.

뭐 작성자님 말에 책임을 물으려고 하는건 아니고 그냥 제 의견을 피력한겁니다. 표현의 자유가 있고 그걸 표현하는곳이 댓글 창이니까요.

그리고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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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픈데고속도로시작21.12.31 20:36
네 그런 것임을 저도 느꼈어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연말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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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옳습니다21.12.31 20:39
네 작성자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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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탕수육21.12.31 18:35
뭔가 남들은 모르거나 놓치는걸 자신은 알고 깨달은 것 같은 기분이 종종 들어서 그걸 남에게 펼쳐보이며 인정받고 싶거나 상대를 논리적으로 굴복시키고 싶은 욕구가 생기곤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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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옳습니다21.12.31 20:03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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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탕수육21.12.31 20:11
그럼 그건아니지 이런말은 하지마세요. 멘탈을 망가뜨리는걸 살인행위에 비유한걸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걸 가지고 맞네 틀리네 하는건 논쟁하고 싶어 안달난 뉘앙스를 풍길뿐 아니라 지적 열등감의 표출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까요. 저도 오해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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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옳습니다21.12.31 20:15
네 첫 작성자분의 비유가 제가 생각했을때 깊이 있게 생각해서 나온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도 툭 내뱉은 말이였습니다. 말 자체에 공격성이 있는건 인정하고 사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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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낙지21.12.31 20:25
자살도 살인이죠
자기 자신을 죽였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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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옳습니다[수정] 12-31 20:31 21.12.31 20:30
예 스스로 죽였으니 자살이라고 하는거죠.. 뭐 스스로를 죽였다의 맥락에서 살인이라는 비유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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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놈박씨야21.12.31 07:40
다른 자살방법이 많을텐데 여러사람 힘들게 만드는 길을 선택했네.
이해받을수 없는 길을 선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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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21.12.31 07:41
죽을 땐 죽더라도 다른 사람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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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1.12.31 07:54
기관사가 그래서 정규교육 중 정신보건관련 교육이나 치료도 포함된다고 들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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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1.12.31 08:37
개 쓰레기놈들 뒤지려면 곱게 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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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22.01.01 23:31
혼자, 아무도 없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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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0309[수정] 12-31 09:02 21.12.31 09:01
차 운전 가다 죽은 새 한마리 밟아도 생각 나는데 오죽 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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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내닉은 언제써먹나21.12.31 09:19
나는 아직도 우리 아버지 나 중학교때 집에 오셔서 벌벌 떠시던걸 잊지못함 미친놈이 뛰어들때 우리 아버지랑 눈이 마주쳤다고 부들부들 떠시는데 지금은 그래도 정신과 다니시면서 신경쇠약 약이랑 드시지만 그때는 정신과가면 미쳤다고 할때라 약이고 뭐고 맨정신으로 버티던 때였음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발명중 하나는 진짜 스크린도어임 제발 죽어도 별거 없다고 생각되시는 모든분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에서 구르시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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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1.12.31 09:27
기차에 사람이 치면서 사람이 아래로 들어가면 뼈 부러지는 소리가 끔찍하게 들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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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1.12.31 09:43
우리가 운전하다보면 사람이 아니라 동물을 치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전 시골에 살았는데 비가 오면 개구리나 맹꽁이, 두꺼비 같은 것들이 도로나 농로에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운전하다보면 밟혀 죽습니다
그때 그 밟히는 느낌이 미세하게 운전대에서 느껴져요
그 기분이 무척 안좋더라구요
그렇다고 안 지나갈수도 없고...
하다못해 작은 개구리를 밟아 죽여도 기분이 그런데
그게 사람이라면... 생각도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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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전문가21.12.31 10:35
오.. 저거 당시 라이브로 봤습니다.

역 가는 도로에 경찰차, 구급차 전부 다 있었고 무슨 일인고 하니 탑승객들 전부 내리고 구급요원은 뛰어 내려가고 있었으며 통제를 하긴 하지만 통제가 안됐던 기억이 나네요.

저게 그때 엄마랑 딸 이었나... 아마 딸이 뛴 걸로 기억합니다.

내린 승객들은 반대 급행차선에서 타고 갔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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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돌이21.12.31 10:54
저런 자살은 동정은 커녕 죽어서도 욕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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얃힙돌21.12.31 12:42
어후 트라우마 …

어릴때 교통사고 나는 모습을 버스에 탄채로 옆에서 직관한적이 있어서 그기억이 한 10년은 갔던거 같은데

저건 바로 내 앞으로 아후… 죽는것도 죽어서도 지x랄이네 라는 말은 이때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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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21.12.31 12:44
저렇게 간 놈은 갈 때까지 이기적인 쓰레기가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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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1.12.31 14:11
운전 할 때 동물 죽은 시체도 못 밟고 가겠는데
기차 운전자는...
저 지롤로 죽는건 개 ㅆ 민폐 입니다.
곱게 죽을려면 그냥 임상체 실험 하면서
돈 벌고 그 돈 부모한테 남기면서 계속 임상실험대상자 알바하면 뒤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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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개싸개21.12.31 14:16
죽는순간까지도 민폐만드럽게끼치고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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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21.12.31 16:06
악용 가능한 모든 루트를 100% 차단할수만 있다면 재판/심사를 거친 존엄사도 하나에 방법이 될수 있을것 같다는 아주 위험하고도 개인적인 의견을 스을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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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져씨21.12.31 16:14
저렇게 차나 기차 뛰어들어 제2의 피해자를 만드는 자살자나 시도자들은 괭장히 이기주의적 사고를 당연시 여길듯

본인이 이기적인걸로 힘든제
남탓만 오지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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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오공21.12.31 17:07
예전에 2호선 강변역에서 군인분이 스크린도어를 뛰어넘어서 사고가 난 적이 있습니다.
그 열차에 타고 있었고,
열차는 승강장으로 들어가는 중에 사고가 나서
강변역 들어가는 한강 다리에 열차가 반쯤 걸쳐져서 멈춰 있었지요..
왜 중간에 열차가 선건지 모르고 삼십분정도
열차안에서 대기했었는데요
수습 후 열차에서 내리고나서 알았습니다
자살은.. 삼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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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좋아해요21.12.31 20:34
철도공사다닙니다.
KTX는 속력이 더 높은데....
저는 타부서이나, 기관사분들과 가끔 얘기해보면 저런 사고때문에 트라우마가 깊게깊게 아주깊게 생긴다고 하더라구요ㅠ 회사차원에서 정신과상담같은 복지가 되어있긴하나...한번 각인되어진 그 "장면"이 아직도 디테일하게 설명해줄만큼 너무너무 잊혀지지않는대요ㅠㅠ
그러지맙시다 진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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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외않되21.12.31 21:13
죽을거면 제발 혼자 아무도 없는곳에서 조용히 죽어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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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프21.12.31 22:42
인사 사고 지하철을 직접 타 본 경험..
갑자기 급 브레이크를 잡아서 짜증이 솟구치고 여기저기 넘어진 사람들 욕설이 들리는데..
일이분 뒤, 방송에서 숨을 헐떡이며 더듬는 말로 ‘철로에서 인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안전한 지하철 안에서 대기 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방송이 나오고 일제히 소름 끼칠 정도의 침묵이
흐르고.. 잠시 뒤 침묵을 깨는 탄식이 기억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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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22.01.01 00:37
정말로 죽을 생각이면 남들한테 피해안주면서 깨끗하게 죽는방법도 많은데...
저렇게 죽는 사람들은 일부러 저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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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먹는북극곰22.01.01 15:26
안녕하세요 기관사입니다... 소속은 다르지만 같은 기관사로써 여러번 본 사진임에도 볼때마다 많은 생각이 드는 사진이네요...
특히 열차는 제동거리가 길어서 멈추거나 충돌할때까지 피해자를 오롯이 보게 될텐데 저 상실감의 정도가 간접적으로나마 느껴져 더욱 가슴아프네요..

더불어 출입문이 닫힐때에는 다칠 우려가 있으니 무리하게 승차하시지 마시고 승객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다음 열차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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