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학생들의 어휘력 수준

포스트이잇2022.01.26 18:15
뜻은 다 아는데 써보라 하니까 선뜻 안나오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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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자연놈이다2022.01.26 18:56
대관절 - 갑자기, 뜬금없이
을씨년스럽다 - 습하고 서늘하다
시나브로 - 조금씩 아주 천천히
개편하다 - 편성을 새로하다
오금- 무릎 뒷부분
샌님- 얌전한 선비, 순수한
미덥다-믿음직하다

ㅜㅜ 대관절이 제가 아는 뜻하고 다르네요.
대관절-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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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2022.01.26 18:31
궁금한게.. 저 어휘들보면 현대문학에 자주나오는 표현들이 많은데 국어공부 안하는 학생들만 골라잡고 물어보는거임?
특히 "을씨년스럽다"는 거의 도입부에 날씨 표현으로 많이 썼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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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통몬22.01.26 18:13
사실 어른들도 이게 대충 이런 뜻이다 만 알지
정확한 뜻은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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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아기던붕22.01.26 18:22
나더 무슨느낌인딘 아는데 명확히 설명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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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통몬22.01.26 19:24
뾰갈, 폴리돌리님 주작을 하실려면
아이피부터 바꾸고 오세요
일단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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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촠22.01.26 18:13
신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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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이잇22.01.26 18:15
뜻은 다 아는데 써보라 하니까 선뜻 안나오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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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닉네임[수정] 01-26 18:17 22.01.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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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비츠22.01.26 18:38
아뇨..어휘력에 문제가 좀 심합니다.
지인들중에 외국에서 살다가 들어와서 영어선생 하는 애들이 몇 있는데 가장 힘든게 뭔지 물어보니 애들이 한국어 뜻을 모르는게 가장 힘들답니다. 걔들도 중고등학교때 넘어간 애들이라 엄청 고급어휘를 쓰지는 않는데..그냥 교과서에ㅜ나오는 단어도 이해 못할때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번역일 하는데..감수나ㅜ이런거 해보면 어휘가 처참한 분들 계십니다. 논밭이 기름져지다를 oily해진다고 표현한다던지...심한분들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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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2.01.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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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22.01.26 18:19
우리도 중학교땐 저런거잘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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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로그인22.01.26 19:13
몇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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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22.01.26 18:19
시대가변하면서 잘 안쓰는 표현도 많은듯하네요 ㅋㅋ
바야흐로 눈이녹고 봄이 다가오네요 요새 이렇게 안쓰자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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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비누22.01.27 09:35
비록 잘 안 쓴다 하더라도 읽고 무슨 뜻인지는 알거나 필요한 경우 저렇게 쓸 줄은 알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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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었니22.01.26 18:25
개편하닼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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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부엉부엉22.01.26 2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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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eeho22.01.27 20:40
개편하다는 노리고 놓은듯한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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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22.01.26 18:26
이상하네..

못 미덥다 = 믿음이 간다???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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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입니까휴먼22.01.2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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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수정] 01-26 18:31 22.01.26 18:31
궁금한게.. 저 어휘들보면 현대문학에 자주나오는 표현들이 많은데 국어공부 안하는 학생들만 골라잡고 물어보는거임?
특히 "을씨년스럽다"는 거의 도입부에 날씨 표현으로 많이 썼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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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개드립퍼22.01.26 20:56
을사년에 한 늑약..을사늑약.
그래서 나라분위기가 뒤숭숭하니
을사년스럽다..가 변해서 을씨년스럽다..라고 알고는 있지만
반박하시면 님말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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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22.01.26 20:58
당장 이자겸의 난에 그 난이 뭔지 모르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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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님22.01.26 21:17
아 ㅋ 중딩때 이우혁 형님이 갈챠준 단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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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ix22.01.26 21:41
골라잡고 묻는다는거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공부 하는 아이들은 학교 학원 집에 다니니까 인터뷰나 설문 할 기회가 적고 노는 아이들이 시내나 번화가에 돌아다니니까 '여기가 애들이 많다 여기서 설문하자'
하고 달려들어서 그런 애들만 골라잡은것 처럼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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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22222.01.26 18:33
다 뭔의미인진 아는데 대관절이 대관절이지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 . 행복하다의 뜻을 쓰라하면 행복한게 행복한거지 뭐라하냐.. 그리고 애초에 언어라는게 시대의 흐름에따라서 변하는게 당연한데 누가요즘 시나브로같은 말을 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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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열리네요치킨이들어오죠22.01.26 18:40
개 편하다고 자연스럽게 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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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자연놈이다[수정] 01-26 22:05 22.01.26 18:56
대관절 - 갑자기, 뜬금없이
을씨년스럽다 - 습하고 서늘하다
시나브로 - 조금씩 아주 천천히
개편하다 - 편성을 새로하다
오금- 무릎 뒷부분
샌님- 얌전한 선비, 순수한
미덥다-믿음직하다

ㅜㅜ 대관절이 제가 아는 뜻하고 다르네요.
대관절-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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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내남자22.01.26 20:12
시나브로는 진짜 선뜻 안 나왔는데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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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22.01.26 22:49
을씨년스럽다에는 습하다는 의미는 없을 거로 알고 있어요ㅠㅜ
말의 유래와 같이 을사년에 있었던 을사조약과 연관이 있는거라 뭔가 황폐하고 비참하고 쓸쓸한 느낌인거로 알아요. 그래서 여름 보다는 가을에 메마른 느낌이 을씨년스럽다에 더 어울리는 느낌?
습하고 서늘하다 의미가 들어간건 스산하다??가 더 적절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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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자연놈이다22.01.27 00:05
그냥 평소에 쓰는 상황을 떠올려보고 적은거라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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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샤부부22.01.27 05:57
시나브로 담배이름 있었던것 같기도...?
(비흡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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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굴[수정] 01-27 14:58 22.01.27 14:58
대관절 (大關節)
[대ː관절]발음듣기
부사
여러 말 할 것 없이 요점만 말하건대.
예시-대관절 어떻게 된 일입니까?

국어사전이랑 다른가요??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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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몽22.01.26 19:37
개편하다 ㅋㅋㅋㅋㅋㅋㅋ 개 편하다 로 인식하다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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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이요삿갓이요22.01.26 20:20
오금은 해축좋아하거나 fm하는 중딩이면 무적권 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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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냐옹과개집사22.01.26 20:55
시대가 바뀌면 언어도 바뀐다고 봅니다..
어휘력을 탓하기 보다 변화 하는 시대에 변화 하는 언어에 대한 인정도 필요하다 생각해요..
우리가 조선 시대 언어로 이야기하면 알아들을 거 같아요?
그런다고 현대를 사는 우리의 어휘력이 후달린다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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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2.01.26 21:31
뭐.. 새로운 시대엔 그 시대에 맞는 어휘가 또 생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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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죠르르르르르르르22.01.26 21:39
딴건 솔직히 요즘 잘안쓰는말이라고 보는데
개편은 좀 많이 쓰지않나
요새애들은 그냥 리뉴얼같은말로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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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라냥22.01.26 22:18
개 편하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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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ma171022.01.26 22:24
오금이 그동안 쓰인 것만 보면 사타구니인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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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22.01.27 09:17
제가 좋아하는 유투브 채널에서 계속 거슬리는게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겨짚었습니다.' 라고 계속 말해요.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또는 여겼습니다 하면 될것을, 넘겨짚었다고 한 다섯편 정도 들은 듯요.

넘겨짚는거는 의미를 본인의 생각을 더해서 상상하여 판단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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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단단22.01.29 18:59
상상플러스 요즘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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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란22.05.05 00:48
어휘력 따지기엔 저게 요즘 쓰는 말이냐 이거지..
너무 올드에 초점에 맞춰져 있네.
반대로 요즘 10대들이 쓰는 말 2,30대가 모르면 그것도 어휘력 딸린거가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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