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요즘 부모들이 자식 키 걱정되면 맞히는 성장호르몬 주사

호이호이요2022.04.12 18:28
유전임
바로가기
30
0
말로만다욧트2022.04.12 23:16
네.
제 딸도 주사 맞히는중입니다. 투약량이 몸무게에 비례하기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
약값은 하루치당 1.5만원~ 3만원 다양합니다만...
대충 월 80~90들어가니. 1년 천만원 맞습니다...

10개월째 맞히고있는데, 10센티컸구요,
애가 자기만 키작다고 스스로의 외모에 부정적이었는데, (부모가 이쁘다 괜찮다 하는건 위로가 안되더군요) 키가 또래들만큼 되고나니, 외모관련해선 부정적인 생각이 싹 사그라들더라구요.

저희애 병원쌤은, 키 성형이란 비유를 하셨습니다.
쌍꺼풀이나 코세우는것 같은거라고.
단지, 성장판이 닫히고, 시기를 놓치면 못하는거라고...
바로가기
15
0
꾸웡꾸웡꾸우우웡2022.04.12 17:49
그냥 애 안낳을란다.
집이 없거나
돈이없거나
학업성취도가 낮거나
키가작거나
못생기거나
성격이 특이하거나

뭐하나라도 다르면 큰돈들여서 틀에 끼워맞춰야하는 나라에서 나는 애 못키우것다.

동남아가 훨씬 사람살기좋았어
바로가기
15
6

말씀중에죄송합니다[수정] 04-12 17:41 22.04.12 17:40
김연경선수도 초딩때는 키가 작아서 수비연습만 엄청하다가 고딩 때 폭풍성장해서 수비와 공격이 완벽한 선수가 되었다죠. 물론 케바케 일겁니다.
댓글달기
0
0
꾸웡꾸웡꾸우우웡22.04.12 17:49
그냥 애 안낳을란다.
집이 없거나
돈이없거나
학업성취도가 낮거나
키가작거나
못생기거나
성격이 특이하거나

뭐하나라도 다르면 큰돈들여서 틀에 끼워맞춰야하는 나라에서 나는 애 못키우것다.

동남아가 훨씬 사람살기좋았어
댓글달기
15
6
역시고양이가22.04.12 18:04
우리나라는 비교를 많이하고 경쟁을 많이 해서 학생들 행복도가 전세계 가장 낮음 ㅠ
댓글달기
2
0
모여라 눈코입22.04.12 21:49
동남아분이세요?
댓글달기
1
1
09052322.04.12 22:24
혹시 이름이 응우옌꾸억뿌직 이신가요?
댓글달기
0
1
냠냥냠22.04.12 23:00
동남아도 중국영향받은곳들은 우리나 비슷하지않을까요?
댓글달기
0
0
혀랄순배제빠알가봐22.04.13 08:59
우리 문화가 ㅂㅅ같긴 함
댓글달기
1
0
말로만다욧트22.04.13 10:34
제 친정오라비도 같은 생각으로 딩크족인데,
(처가댁포함) 부모님들도 그닥 반대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애키우기. 힘든 세상인거 맞는듯요..
댓글달기
0
0
그것이알고싶지않다22.04.14 11:38
어딜가든 행복은 마음가짐에 달렸는다는데 저는 틀려먹은듯해요..
댓글달기
0
0
구운짜장22.04.12 17:51
사람마다 키가 본격적으로 크는 시기가 다르다. 저학년 때는 작다가 고등학교 때 엄청 크는 경우도 있음. 그리고 인위적인것은 왠만하면 하지마라. 당장은 못 느끼는 부작용이 언젠가는 올 수 있고, 그 피해가 더 클 수 있다. 더 무서운 것은 언제가 겪게 되는 부작용이 저 주사로 인한 것인지도 모르고 사는 것이다.(그저 살다보니 생긴 질환 내지는 비만...우울증..대사장애...등등 으로..)
댓글달기
5
4
이넘은또뭐야22.04.12 20:59
저도 고등학교 끝 무렵까지 제일 작은 키었다 나중에 컸어요. 글쓴이 부모가 키에 컴플렉스가 있는데 그걸 자식도 안겪었으면 좋겠다 싶어 맞추려는건 알아요. 그런데 호르몬 주사라는게 한가지 효과만이 아니라 정말 몸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거라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모른다는게 있어요. 위에서 말한 당뇨같은것도 인과관계가 어느정도 밝혀져서 아는거지 대부분은 연관성 정도밖에 없어서 무시당합니다 (담배가 폐암을 일으키는건 밝혀진바 없습니다, 그저 대부분의 폐암 환자가 흡연자였을뿐…) 조심해서 선택 하시길…
댓글달기
0
0
전세계1등22.04.13 00:58
맞음. 호르몬은 나도 모르게 숨 쉬듯이 문제가 찾아옴..
댓글달기
0
0
역시고양이가22.04.12 18:03
잘 먹고 잘 자면 키 크는거 맞습니다.
잘 먹는게 많이 먹는걸 말하는게 아니라 성장에 꼭 필요한 성분들(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채워줘야하는데 일반 가정에서는 쉽지 않죠.
댓글달기
1
1
호이호이요22.04.12 18:28
유전임
댓글달기
30
0
Ataraxia22.04.12 21:18
아닌듯
집에서 저만 180이 넘어요
잘 못먹고 자랐어도 그렇네요
복불복인듯

역시 키보다 잘생긴 얼굴이....
댓글달기
0
1
돌돌돌김밥[수정] 04-13 12:13 22.04.13 12:10
유전인데... 부모가 작다고 자녀도 작게 태어나는게 아니라 부모가 작으면 작을 확률이 높아지는거..
조상 까지 타고올라가서 쭈욱 정말로 작은키 유전 뿐이였다면..... 근데 뭐 그럴일은 없겠죠...

태어난 유전 100%를 넘길수는 없어요
근데 100% 를 못채워서 성장할수는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100%를 최대한 채우기위해 어릴때부터 관리 해주는게 좋다고하네요
댓글달기
4
0
반박시니말이맞음22.04.12 19:50
어린시절 헤어져 전혀다른 환경에서 자란 일란성 쌍둥이들 키는 다 같았다는거 보면 유전쪽이 맞는듯
댓글달기
4
0
개드립 짱재밌으22.04.13 11:36
저는 키가 다른 일란성 쌍둥이도 보았는데... 과학 교과서에서... 저만 봤나요?
댓글달기
0
0
이넘은또뭐야22.04.12 20:54
전쟁통에 못먹고 자란거 정도 아니면 유전입니다.
댓글달기
2
0
찻집아저씨22.04.13 02:01
저는 어릴적에 운동선수도 했고 먹기도 엄청 잘먹었지만 선천적으로 성장호르몬이 적게 나와 키가 크지 않았고 결국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치료가 필요하다면 해야겠지요. ㅜㅜ
댓글달기
0
0
최소한의날씨22.04.12 18:04
덴마 피코 에피소드 생각난다...
댓글달기
1
0
소치는양치기22.04.12 18:05
난 164 스머프지만 행복해요.
댓글달기
1
0
전력질주22.04.12 18:28
꿀통이네 저거 해야겠다 돈있는데 몰라서 안한 부모들 진짜많을듯
댓글달기
0
0
오늘만살아22.04.12 19:18
사촌동생이 맞았습니다.

그쪽 집은 부자거든요..
외가쪽은 대체로 작거나 평균정도 였습니다.

사촌동생도 성장판 크기나, 예상 키가 170넘지 않을꺼란 의사쌤 말 듣고 초4부터 맞고 다녔는데

지금 185이군요..
댓글달기
0
0
트롤리햄버거젤리22.04.12 19:35
저도 초경을 일찍 시작해서 엄마랑 같이 성장판 검사 받으러 갔는데
예상키 150이란 말에 엄마 큰충격...
2년정도 맞고 지금은 159로 살고있습니다
솔직히 성장호르몬주사 영향인지 원래 클 키였는진 모르겠지만 전 효과봤다 생각해요
댓글달기
1
0
이봉쓰22.04.12 20:29
정말로 1년에 천만원 정도 드나요?
댓글달기
0
0
말로만다욧트22.04.12 23:16
네.
제 딸도 주사 맞히는중입니다. 투약량이 몸무게에 비례하기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
약값은 하루치당 1.5만원~ 3만원 다양합니다만...
대충 월 80~90들어가니. 1년 천만원 맞습니다...

10개월째 맞히고있는데, 10센티컸구요,
애가 자기만 키작다고 스스로의 외모에 부정적이었는데, (부모가 이쁘다 괜찮다 하는건 위로가 안되더군요) 키가 또래들만큼 되고나니, 외모관련해선 부정적인 생각이 싹 사그라들더라구요.

저희애 병원쌤은, 키 성형이란 비유를 하셨습니다.
쌍꺼풀이나 코세우는것 같은거라고.
단지, 성장판이 닫히고, 시기를 놓치면 못하는거라고...
댓글달기
15
0
말로만다욧트22.04.12 23:2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어쩌다마주친새X그때그X끼22.04.12 19:37
꿈에서 맨날 하늘 날아 다니다가 떨어지고, 낭떨어지에서 떨어지고, 건물 옥상에서 오토바이 타다가 떨어지고ㅡㅡ 잘 컸음.ㅋ
댓글달기
0
0
자몽색바다[수정] 04-12 20:35 22.04.12 19:49
유전임

엄마 149 아빠 162
딸(나) 171 아들(오빠)184
이런 말도안되는 성장인데 왜 유전이냐고?
할아버지 180

받고 남편집안 남자포함 170 넘는 사람 없는데
우리 딸 상위 1%
이것은 유전의 힘......
댓글달기
0
0
b0b22.04.12 20:31
ㅇㅇ 나도
엄빠 똑같이 164인데
외할아버지 180이셔서 남동생도 183이고 나도 168
댓글달기
1
0
개드립이삶의낙[수정] 04-12 23:13 22.04.12 23:12
호르몬이 아니라 유전자변이를 일으킨다면 가능한 일 근데 아직 그런 수준도 아니고 지금 과학 수준으론 가능하다해도 부작용이 더 심하겟네
댓글달기
0
0
wwcat22.04.12 23:13
유전임222
저 키작은 부모가 성장과정 중에 심각한 편식을 했거나 무릎 등의 성장판을 다쳐서 팔길이는 정상적으로 긴데 다리만 짧게 자랐다던가 하는 원인이 있지않은 이상, 성장 호르몬을 아무리 맞아도 클 확률은 매우 적어요.
현재 6세 아이의 부모가 나이많아봤자 40대나 될테고, 옛날 어른들처럼 못 먹고 컸을 확률은 거의 없겠죠.
못 먹고 산 160-170대 부모 사이에 더 큰 자녀들이 있는 건 거의 끝일 겁니다.
댓글달기
0
0
김프리덤[수정] 04-13 01:53 22.04.13 01:50
내 동생이 저 주사 맞음
병원에서 검사했을때
원래 149가 예정 키였는데
주사맞고 155까지 자람

단점은 다른 가족들과 다르게 손발이 매우큼
발 사이즈 245~250
코랑 광대뼈도 좀 커진거 같음

엄마 153
아빠 167
남동생 169~170
나 152

막내 만큼은 키워 보겠다고
당시 아주대병원에서 몇천 쓴거같음
댓글달기
2
0
찻집아저씨[수정] 04-13 02:09 22.04.13 01:58
초등~ 중학교 까지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았습니다.
워낙 성장이 더뎠었고 선수생활 까지 할 정도로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키는 크지 않았고 항상 남여 통합 전교에서 제일 작은 친구였죠.
물론 부모님도 두분다 작으셨습니다만 그래도 당시 평균은 되셨죠.
병원에서 첫 검사결과 성장이 완료되면 140후반에서 150 초반 정도 될것으로 예상 되었지요. 선천적으로 성장호르몬이 적게 분비된다고 들었습니다.
부모님 께서도 고심끝에 비싼 금액이지만 저의 미래를 위하여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약 4년 정도 치료를 받았고 현재 160후반의 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재면 170입니다. ㅋㅋㅋ
저는 만약 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정말 고생스런 인생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 지금의 가정도 꾸리기 어렵지 않았을까 상상해 보네요.
댓글달기
0
0
워너비해피[수정] 04-13 04:28 22.04.13 04:2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레또르22.04.13 13:39
호르몬 결핍이 아닌데 멀쩡한 몸에 저걸 맞춘다?

사람이 뭐 기곈줄 아나 ㅋㅋㅋ

키 받고 암발생률 높이네
댓글달기
0
0
그래니말이다맞다근데22.04.13 14:11
애는 별 생각없이 자랄수도 있는데
부모가 괜히 나서서 걱정하는걸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얼굴에 별 생각 없는데
부모가 너 눈 성형 해줄까? 코 좀 높일까? 하면
아 내 얼굴이 별로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세상도 세상인데
부모가 애 컴플렉스 만드는거라고 봄

얼마전 몸 전신에 모반? 있던 사람도 부모가
그거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자신감 주면서 키워와서 그렇게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거라고 생각됨

물론 나중에 애 스스로 컴플렉스라고 느끼면
그 부분에선 케어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내 기준에서 '내 애가 부족하다' 라고 느끼는 게
결국 애한테 컴플렉스일듯
댓글달기
0
1
말로만다욧트[수정] 04-13 19:28 22.04.13 19:27
맞음.
부모 기준으로 애가 크는거임.

남편이 작은키로 중,고- 군대 생활에서 설움갈굼을 많이 당했는지, 애들이 평균키 이하로 나오니 걱정을 태산같이 했음...

(본인은 여자 평균키로 쭉 성장했어서, - 키 크고 작음에 별생각이 없긴했음)
댓글달기
0
0
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수정] 04-14 01:47 22.04.14 01:44
이쯤되면 작은키 유전자는 도태되고, 평균 키가 올라갈때도 됐는데

예전과 현재 남자 평균키는 큰 폭의 차이없이 비슷하다는게 신기하고 아쉬움

전에비해 큰사람들도 더 자주보이는것 같으면서도 정작 80년도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173대인게 현실이니..
댓글달기
0
0
빙빙돌아가는회전초밥22.04.16 23:00
힘들게 사네. 칼슘섭취 충분해도 180정도는 거뜬히 갑니다. 저희 동생집에 키가 다들 작아서(아빠160안되고 엄마150안됨) 아~주 어릴때부터 칼슘꾸준히 먹여서 지금181임. ///또다른 동생은 부모가 키 보통이라 신경안쓰고 애는 할아버지 집에 맏겨져서 맨날 간장에밥말아 먹더니 169...그리고 주위180넘는 친구들 보면 다들 편식없고 우유를 물처럼 마시는 애들임.
댓글달기
1
1
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2.04.24 10:52
작으면 무시당할까봐 그게걱정이지 본인몸 간수할수있으면 작던크던 걱정안하지 ㅜ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