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전신마취 알려주는 만화.jpg

시간은천천히2022.06.02 11:36
와... 이런 궁금증을 가지시는 분이 있다니.. 대단하십니다~!
괄약근도 이완되고요. 방광도 이완됩니다. 방광이 수축을 안하면 소변이 안나오죠. 어쨌든 요도는 좁고, 긴장이 풀린 근육들이 중력방향으로 내려 앉으니.. 압력이 없이는 소변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간혹 방광이 너무 가득차면 그냥 소변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그정도 상황까지 방광이 확장되면, 신경성 방광이라 해서 방광 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는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도뇨관을 거치합니다.
또 하나는 수술 중, 출혈이나 증발에 의한 체내수분 손실이 일어나고, 그것을 수액으로 보충하는데요, 적절한 수액공급의 지표가 소변양입니다. 때문에 수술 중 환자상태 평가를 위해 도뇨관이 필요합니다. (의료인들은 IO 체크한다고 합니다. Input, Output을 줄여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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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호감이야2022.06.02 08:14
이토준지 - 슬기로운 의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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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설2022.06.02 08:12
사는동안 이런 경험은 하지않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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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단마시쪙22.06.02 08:09
박진주 : 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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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찬애비22.06.02 08:10
만화 제목 알려주시는 분이 1등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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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호감이야22.06.02 08:14
이토준지 - 슬기로운 의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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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설22.06.02 08:12
사는동안 이런 경험은 하지않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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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2.06.02 08:14
옛날 대학동창 남편이 마취과 의사인데.. 그 당시 20년전에는 그다지 좋은 과가 아니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위상이 달라졌겠죠.

그 친구 다니던 회사 사장에게 3개월 밀린 급여달라고 막 쪼아대니까 와이프 남동생 소개팅 시켜줄테니 좀만 참아달라고 살살 달래서 나가서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직업은 말안해줘서 몰랐고, 맘에 안들면 더 난리쳐야지 하고 나갔는데 키크고 잘생겨서 용서해줬다고..
그래서 밀린 급여 받았냐?고 그 당시 물어보니 한달치는 받고 나머지는 어영부영됐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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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관리인22.06.03 17:44
음... 그정도면 몇달 월급 안받고 일해줬어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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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비새끼22.06.02 08:15
환자분 이래도 일어나시면 몽둥이로 기절시킬거에요 가만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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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열리네요치킨이들어오죠22.06.02 08:53
장기간 수술이 예상될 경우 요도관 삽입한다는 부분 때문에 갑자기 너무 궁금한 게 있는데ㅠㅠㅠ

호흡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탠데 괄약근은 어떻게 풀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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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6.02 09:19
보통 큰수술 앞둔경우 전날부터 금식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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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22.06.02 11:36
와... 이런 궁금증을 가지시는 분이 있다니.. 대단하십니다~!
괄약근도 이완되고요. 방광도 이완됩니다. 방광이 수축을 안하면 소변이 안나오죠. 어쨌든 요도는 좁고, 긴장이 풀린 근육들이 중력방향으로 내려 앉으니.. 압력이 없이는 소변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간혹 방광이 너무 가득차면 그냥 소변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그정도 상황까지 방광이 확장되면, 신경성 방광이라 해서 방광 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는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도뇨관을 거치합니다.
또 하나는 수술 중, 출혈이나 증발에 의한 체내수분 손실이 일어나고, 그것을 수액으로 보충하는데요, 적절한 수액공급의 지표가 소변양입니다. 때문에 수술 중 환자상태 평가를 위해 도뇨관이 필요합니다. (의료인들은 IO 체크한다고 합니다. Input, Output을 줄여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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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열리네요치킨이들어오죠22.06.02 11:42
우와~~ 재밌어요. 여러번 꼼꼼히 읽었습니다.

아실 분이 계실까 싶으면서도 혹시나해서 댓글 달아봤는데~~ 역시 없는 직업이 없는 개드립이네요.
짱머시따!!!! 번거로우실텐데 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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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비새끼22.06.03 00:0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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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06.03 09:30
난 썩었어.
첫 줄만 보고 이상한 글 적은줄 알았는데, 정상적인 궁금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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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2.06.03 06:37
괄약근은 이완되도 용변을 보는일은 잘 없어요. 마취제가 장들도 다 잠들게만고 긴 수술후 입원치료하는동안 변을 보기 힘든 환자들이 더 많아요. 대부분 몸에 스트레스, 마취제, 긴장, 수술에 따른 고통, 그 고통때문에 쓰는 진통제등 변을 보기 힘든 요소가 많아요. 정말 가끔 수술중에 일어나긴 하는데 드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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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질러22.06.02 09:14
일당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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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단둘리22.06.02 09:38
음? 일본 수술침대 폭은 50 cm 으로 그렇게 좁지는 않은디 작가가 좀 넓은 듯?
참고로 유럽 미국은 54 cm 정도 레일까지 하면 59c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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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도피시키22.06.02 11:41
맹장 수술 할 때 “마취할게요~” 후 “ㅇㅇ씨 수술 끝났어요~” 기억 하는건 이 말 뿐이었고 내 배에 구멍 3개가 있었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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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2.06.02 20:03
저는 복강경 한다고구멍 3개 뚫었다가 맹장이 커서 결국 쨌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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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다일식요리22.06.02 12:33
20대때 수술전날 간호사가 관장해줘야 하는데
창피하다고 극구 우겨서 스스로 했다가..
중환자실에서 며칠 보내는데 장치 링거 줄줄이
달고 급똥 때문에 개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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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12322.06.02 13:05
와우.....저 오늘부터 딱 일주일 뒤에 매복치빼야되서 전신마취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수면마취는해봐서 걍 비슷하겄지 생각하고 아무생각없었는데 갑자기 넘모 무서워졌어유...ㅠㅠㅠㅋㅋㅋㅋㅋㅋ괜히봤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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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아술좀다오22.06.02 13:25
어우..전치태반으로 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했었는데
저 좁은 침대에 눕히고 완전 탈의시킨다음
복부 중심 전신에 소독액?을 거의 들이붓더라구요 ㄷㄷ
선생님들 대충 여섯명 이상이었는데
창피할 겨를도없이 진짜 덜덜 떨릴 정도로 추웠어요.
너무 추워서 애 못보고 그때 잘못되는 줄 알았어요 ㅠㅠ
일어나서 목아픈 것도 삽관때문이었군요.

수술만 두시간 걸렸었는데 다신 수술대어 눕고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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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22.06.02 16:31
이런걸로 마취가 되나? 하고 누가 흔들길래 보니까 이미 끝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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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투잉[수정] 06-02 16:57 22.06.02 16:56
팔스오키시메타

펄스옥시미터

산소포화도 측정입니다.

뭔가 한참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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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22.06.09 13:30
저도 이게뭔가하고봣는데 일본엔 oxi를 오키시라고 읽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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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머리아파22.06.02 17:26
제수옶게? 여튼 여러번 경험해봤습니다
여러번 경험후? 터득한건?
수액 주사에서 머넣고 온몸이 순간 뜨거워질때가 있는데
그때입니다 그후 제이름이 들리면 수술후 입니다
ㅠㅠ
아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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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이야그거아니야아악22.06.03 03:30
와씨 보는내내 의사들 머리카락 나와있는거 극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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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6.03 03:36
의사가 열부터 하나까지 거꾸로 세라길래

열.. 아호..ㅂ

그 다음은 기억이 없음.

수술날짜가 월요일이었는데 정신 차리니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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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2.06.21 07:47
마취과가 내목숨줄 쥐고있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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