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생각나네

빵가게 앞에서 남편이 ‘가라, 돼지!!’

묘비에 그렇게 적혀 있던가요?

그래서 돼지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결책도 같이 알랴줘여!!

미국에서 300키로인 인간들을 상대로 간호사일을 해봤는데 환자들 가스라이팅 쩝니다. 세상이 못되게 굴고 어렸을때 학대받았고 가족들깨문에 자기 상태가 이렇게 됐다고 매일 말해요. 가족들은 그게 미안하니까 더먹이면 죽을 수도 있다고 알면서도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마약이랑 비슷해요. 가족들이 단호해져야하고 심리상담도 같이 병행해야해요. 가족들도 다 같이 곪은 상태라 다같이 치료받아야 합니다.

300kg이면 사회랑 가족 탓이 아예 없진 않은듯..

참을성을 더욱더 길러 탈인간급 인내심을 기르면 됩니다.

해결책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균형있게 적당히 먹고 더 많이 운동하면 빠져요 다 알잖아요.
습관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누가 대신 답 주고, 다 해주기 까정 바라는 게 우리 모순 :(

삭센다 같은 인슐린 호르몬 조정제 맞으면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선생님 지금 제 이야기를 하고계신데
해결책도 주십시오

해결법은 인슐린수치 조절제랑 우울증 치료제, 위산 보호제 정도겠군

운동하면서 식이요법 하는중

그니까 일단 찌면 안됨

난 인술린수치가 매우 높으니까 초콜렛좀 주세요

우울증도 병으로 인정해주니 너무 공격안하자나요 그러니 비만이신분들도 병으로 보시고 공격적이지않게 부드럽게 대해주세요 ㅠㅠ

아니 비만인 양반들이 공격적이 라니깐요~

노노 그건 비건 비만인분들 잘먹게 놔두면 얌전함 먹을때만큼 세상 조용함

비만도 질환이에요. 질환코드도있어요..

제살이 부드럽긴 한거 같아요 ㅠ

비만도 병 맞습니다

항상 하는말이 먹을땐 개도 안건드리는대

명분이 있다 아입니꺼

뚱뚱하면 성격도 안좋다는 말인가? 리얼루? ㅠㅠ

그걸 참아내는 것 또한 자제력!
살 못 뺀다 = 자제력, 의지가 부족하다

게시글 뒷북이긴 하나, 고도비만 이상인 분들이 다이어트 시 꼭 아셔야할 게 있어 뒤늦게 댓글 남겨요.
원래도 어렸을 때부터 자란 환경탓에 식탐이 있는 편이었는데다가 유산 후 꽤 오랫동안 우울감을 먹는 것으로 푸느라 5년을 초고도비만으로 지냈어요. 남편에게도 얼마나 미안한 시기였던지요.. 그러다 기분이 바닥을 치는게 느껴져 이러다 내가 죽겠다 싶어서 근처 pt 전문 센터에 가서 운동과 식단관리를 시작했는데 언제라도 포기할 줄 알았던 제가 좋은 코치님을 만나 현재 15키로를 감량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세 달째 식단관리 중인데 한 번도 입이 터진 적이 없다는 거예요. 과식이나 폭식 자주하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이성으로도 제어가 안되는게 입이 터지는 거고, 그런 날은 음식생각밖에 안나서 스스로가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다이어트한다고 무조건 먹는 것을 자제하면 안된다는 거 정말 중요합니다. 삼시세끼 닭가슴살만 먹지 않아도 돼요. 요즘 당 대체제를 이용해서 맛있게 나온 음식들 많으니 군것질, 배달음식 시키는 돈으로 다이어트 제품들 종류별로 사셔서 삼시세끼 잘 챙겨 드세요. 탄수화물 무조건 배척하지 마세요. 일정량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합니다. 식사 잘 챙겨먹는게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 기억하세요. 전 이제 스스로 입이 터질까봐 무섭지 않아요. 아직 목표까지 갈 길이 멀지만 잘 챙겨먹는게 억제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단 걸 알아서 이번엔 성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