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 이씨

숙종의 대전 지밀 나인이었다가

30세의 늦은 나이에 영조에게 승은을 입어 후궁이 됨

조선시대에 30살이면 중년에 가까운 나이였음

옹주만 내리 5명을 낳다가

6번째에 아들 사도세자를 낳음

그 뒤로 마지막 옹주까지 총 1남 6녀를 두었음

궁녀출신 후궁으로 드물게 정1품 빈까지 올랐지만

정작 인생은 매우 불행했음

차녀,3녀,4녀 옹주 세명이 요절했고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인 사도의 광증을 막고 세손을 지키기 위해

본인 손으로 아들을 죽여달라 영조에게 간청을 해야 했음

정조는 끝까지 할머니를 완전히는 용서하지 못했다고 전해짐

영빈 이씨는 사도세자의 3년상이 끝난 바로 다음날

세상을 떠남.. 절묘한 타이밍 때문에 자살설도 제기 됨

실록들을 들여다보면 궁 생활에서 행복해 보였던 순간은 얼마 없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