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황당한 이유로 죽었던 중세 유럽인들

개드립No.1988102022.09.15 18:17


1. 비잔틴 제국의 황제 제노: 술 마시고 필름 끊겨서 사망한줄 알고 관에 안치했는데 술깨서

꺼내달라고 난리쳐도 황후가 못 돕게 해서 그대로 사망행.

2. 아라곤의 왕 마르틴: 만성 소화불량이었는데 거위 먹고 궁중 광대가 너무 웃긴 썰 풀어서

웃다가 죽음. 임성한보다 600년은 더 앞섰음

3. 나바르의 왕 샤를 2세: 나이 들어서 몸도 안 좋은데 돌팔이가 브랜디에 담가놨던 붕대를

온 몸에 두르면 몸에 좋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가 화로가 넘어져서 화르륵.

평판이 안 좋아서 꼴 좋다는 기록을 남긴 사람들이 많음.


4. 프랑스의 왕세자 필립: 파리 시내에서 말 타고 질주하다 갑자기 튀어나온

검은 돼지랑 충돌사고나서 사망

5. 헝가리의 왕 벨러 1세: 자기가 앉아있던 왕좌가 부서져서 부상입고 사망.

6. 잉글랜드의 왕 에드먼드: 변소에서 일 보다가 변소 밑에 숨어있던 암살자한테 칼 맞아서 사망함


7. 오크니의 백작 시구르드: 자기 적을 참수하고 그 머리를 말 안장에 매달았는데

죽은 적의 이빨이 자꾸 백작의 다리에 긁혀서 균에 감염되서 사망함.

8. 에르푸르트 똥통 사건: 수도원 바닥이 무너져서 2층에서 회의하던 귀족들 수십명이 밑에 있던

똥통에 빠져 사망한 사건. 그림은 그때 간신히 살아남은 하인리히 6세

9. 한스 슈타이닝어, 브라우나우의 시장(르네상스 시대): 자기 수염 (1.4m)에 걸려 넘어져서

목 부러져서 사망함.

10. 튀코 브라헤 (르네상스 시대): 연회에서 에티켓 지킨다고 오줌 참으며 자리 지키다가

요독증 때문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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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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