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요즘 교사들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한 교사의 글.jpg

개드립No.2103782023.03.17 08:26

pd수첩에는

아동학대 신고받은 2년차 교사가

자살한 이야기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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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토렌트

광어가커졌다22023.03.17 08:49
비슷하게 컴플레인 걸어봤으면서 그래도 난 그 정도는 아니었다 정신승리하는 부모도 분명 이 글 읽고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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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023.03.17 10:14
지금 우리는,
멍청한 사람들이 기분이 나쁠까봐,
똑똑한 사람들이 아무 말도 못하고 닥치고 있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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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릅샤릅2023.03.17 09:31
처맞고자란 학부모가 아직도10년뒤까지있네요
학교에서 맞고 배운학부모 자식들보면 요새는
말투도 인사 기본적인 예절따윈 하나도없습니다
처참한현실이라 그냥 무시하고삽니다
-13년차 학원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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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수23.03.17 08:32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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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아부탁해23.03.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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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리네23.03.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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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키럽나우23.03.17 11:47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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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은화장실에서만23.03.17 11:49
진짜?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님의 세상은 참 단순해서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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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열우[수정] 03-17 12:53 23.03.1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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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워터파크가보자23.03.17 14:19
이 글을 읽고도 이런 답변을 다는거 보면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누가 봐도 잘못 된 부모 문제가 다 인데..
가정교육 제대로 못 받은 애들이 커서 자식을 낳으면 생기는 문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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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23.03.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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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이야그거아니야아악23.03.17 08:45
가슴아프다.
이 글속에서 나를 보았다. 나름의 이상을 품고 현실로 뒤어들었으나, 생각보다 보잘 것 없던 나의 20대가 생각난다.
이상보다 몇 배나 높 던 벽을 마주한채, 묵묵히 버텨나가다보니 어느 새 불합리함 속에 침묵하며 비도덕적인 상황을 외면하는 30대 중반이 되어 사회에 녹아있는 나.
오늘도 이른아침 퇴근 길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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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23.03.17 08:45
비단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어디서 부턴가 모든 퍼즐들이 잘못맞춰지기 시작해서 이젠 되돌릴수 없는 악순환 내지 멸망의길에 들어선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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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3.03.17 08:49
비슷하게 컴플레인 걸어봤으면서 그래도 난 그 정도는 아니었다 정신승리하는 부모도 분명 이 글 읽고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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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03.17 08:51
쳐맞고 자라지 않은 세대가 부모가 되니 이리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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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꿍꿍이23.03.17 09:21
그래요? 나이가 아직 거기까진 안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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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동생은싫어요23.03.17 09:30
ㅇㅇ 폭력은 문제가 되지만 적당히 교권을 남겼어야하는데 너무 사라지니...ㅋㅋ 80년생까지만 해도 학교 교육문제 그렇게까지 없었다고생각합니다만 지금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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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TE23.03.17 21:52
저다닐때까지도 80~90년대 선생님들이 너무하긴 했어요 지기분 나쁘다고 싸다구를 반전체로 때리고 머리쫌 길었다고 라이터로 지지고 남자 한태 남자가 고추만지고 학모한태 대놓고 돈달라고 쇼부보고.
pc주의도 극을 향해가는거 같아요 자기가 무슨 주장을 하는지도 모르고 아몰랑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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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릅샤릅23.03.17 09:31
처맞고자란 학부모가 아직도10년뒤까지있네요
학교에서 맞고 배운학부모 자식들보면 요새는
말투도 인사 기본적인 예절따윈 하나도없습니다
처참한현실이라 그냥 무시하고삽니다
-13년차 학원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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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당신말이맞음23.03.17 09:39
학교에서 쳐맞고 자라서 조그만거에도 발작하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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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23.03.17 14:00
제가 아직 맞고자란세대인데 ㅋㅋㅋㅋ 한창 애 학부모 시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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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3.03.17 08:53
주머니 손 넣고 안쉐요 하고 인사하는 녀석들 진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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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말듣고두딸낳았떼23.03.17 09:18
아버지 교계에 계신데 교육열이 좀 강하시고 자부심있어서
그렇지않은 학교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불만을 갖고 사세요.
수능교육하셨던분이 일반학교가니까 힘들어하시는..
애들이 헤코지할까봐 항상 애들비위맞추고 조심하셔라하는데
아버지가 생각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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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매서운참새닷23.03.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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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님오셨네23.03.17 09:35
샷건으로 후려패야지 교권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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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3.03.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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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23.03.17 09:45
부모세대가 학교선생님한테 너무 부당한걸 많이 당하면서 살다보니 자식은 그렇게 안키우려고 교사에 대해 항상 날이 서있는것은 아닌지도 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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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기네23.03.25 20:47
부모세대와 선생님세대는 같은세대일텐데.. 서로가 날서있는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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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3.03.17 10:12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분했던 주인공이 처음의 순수함을 잃고 삶에 깎여 자신을 잃어버린 그 모습이 떠오르게 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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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3.03.17 10:14
지금 우리는,
멍청한 사람들이 기분이 나쁠까봐,
똑똑한 사람들이 아무 말도 못하고 닥치고 있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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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안한유저입니다23.03.17 10:16
이 나라는 부모자질이 없는 연놈들이 부모라는 타이틀로 너무 많은 권리를 가진다. 책임이 없는 권리는 방만과 방임이며 한 어린 생명에게 가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저항불가 권력이 된다.
이제 부모도 아이를 정상적인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양육을 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추었으며, 사회적 자질이 있으며, 경제적 능력을 갖춘자 만이 그 권리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낳는건 자유다. 다만 친권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끔찍한 범죄와 개차반의 대물림은 막아야 한다.
부모자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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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기싫다23.03.17 10:45
생기부에 솔직하게 예의나 태도에 관해 학생평가했다고 학생미래망친다거나 선생으로서 권력남용이라던 댓글 종종 봤는데, 이 글 진짜 꼭 보여주고 싶다. 선생을 선생답게 하는 모든걸 성적이나 대입이란 이유로 사지분할해놓으면 우리 사회 전체가 손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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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쓰23.03.17 10:51
잘못을 한 아이가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반성할 정도의 지도는 선생님에게 맡겨야지
우리 애한테 왜그래요?
이런 부모들은 나중에 아이가 크면서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어른을 존경할줄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
본인들이 늙고 힘없을때 오냐오냐 키웠더니
부모 구박하는 자식으로 자라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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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렐레23.03.17 11:06
옛날에는 촌지를 안줬다고 청소랑 왁스질 시키던 선생이 있었지.

전교조를 가입하고 공교육을 위해 노력한다면서 방학만 되면 해외 여행을 떠나던 선생이 있었지.

기분 나쁘다고 학생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던 선생이 있었지.

경연에 대필해서 학생에게 상을 받게 하던 선생이 있었지.

수학여행비로 받은 돈은 실제 여행 시 원가절감되고, 그돈으로 회식하던 선생이 있었지.

하지만 진짜 교육자들도 있었다.

학폭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던 선생이 있었다.

10년후에도 안부를 물어보던 선생이 있었다.

사비를 들여서 피자를 사주던 선생이 있었다.

다리가 부러진 학생을 통해시겨주던 선생이 있었다.

사정이 어려운 친구의 첫 등록금을 대준 선생이 있었다.

그저 이 모든 상황이 아쉽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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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말씀입니다만23.03.17 11:06
비단 교사만의 문제인가? 공무원만의 고충인가? 서비스직만의 설움인가?
아닌 것 같다. 그저 그들은 너무 쉽게 문제제기 당하고, 징계당하고, 마녀사냥 당한다.

기회만 되면 도덕적 우위를 점하고, 남을 헐뜯는다.
갑질은 인간과 떼어놓을 수 없는 본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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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슈크림23.03.17 11:12
이게 다 20년전 학생들 때리면서 스트레스풀던 유사선생들 때문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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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다른드립23.03.17 12:00
사람마다 천성이 다르다고,
괴롭히고 힘으로 빼앗거나 고집만 부리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이라도 무조건 순수하지도, 착하지만도 않다.

이런 아이들을 어릴적부터 바르게 자랄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는게 부모와 학교의 역할인데
말로 해서 고쳐지는 아이가 있는 반면,
매를 들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아이들도 분명 있다.

많은 하고픈 말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알고 있을 내용이리라.

오은영 박사님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체벌은 폭력이라며
강제적인 훈육을 무조건적으로 반대만 하는데

박사님 말대로만 해서 남을 괴롭히지 않고 빼앗지 않고
법을 준수하고 죄를 짓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면

왜 미성년자들이 성범죄를 저지르고
사람을 재미로 죽이고
차를 훔치고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풀려나서도
곧바로 차를 훔치고
선생님에게 따귀를 때리고 더러운 아가리로 욕을 할까

씹 연 놈들이 애만 싸지르면 부모인가,
오냐 오냐하며 선생한테 패악질이나 하니
지 자식들이 씹 자슥으로 자라는데
이런 모습들 보면 우리 나라는 이제 망하는 길을 걷고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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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열우23.03.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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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집안일은끝이없어23.03.17 13:09
아쫌 적당히하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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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므리23.03.17 13:27
그냥 처 맞아야되, 인간은 동물이야 폭력에 길들여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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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기23.03.17 13:57
올해로 10년째인데 내 교육열은 그저 모난 부분이라는 걸 깨달아가는 과정일 뿐이었음. 이제 모난 부분은 전부 깎여 둥글고 작은 돌이 됐고, 먼지처럼 ‘안전한 길’로만 데굴데굴 굴러갈 뿐인 사람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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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기묘하죠23.03.17 14:00
글을 너무 잘 쓰신다
당시의 생각과 감정이 잘 전달되는..

그래서 현실이 더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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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재생이네23.03.17 14:25
쳐맞는다녔다는정도도다를것같은데..
교련시간에 군인출신가축한테맞고 이틀을 못걸었죠
갓태어난 송아지 마냥..아 맞은이유는
사물함에 축구공올려놓았다고 반전체가맞았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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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맥23.03.17 14:38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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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선대 선생들이 뿌린 씨앗을 지금의 교사들이 돌려 받는 것 나는 선생이란 직업을 갖고 있는 자들에 대한 신뢰가 없다 폭력 / 부당함 / 차별 / 무능 또한 주변 선생이 되고싶어하던 친구들의 이유를 물어보면 안정적 연금개꿀 방학있자나 3개였다. 아이들이 좋아 보람있을 듯 교육이 중요하다 같은 답을 한 사람은 나는 못봤다 이런저런 이유로 나는 선생을 믿지못한다 나도 아이가 있고. 아이는 학교에 가겠지만 나는 선생을 믿지 않을 거다. 화가 많이 난 아이 아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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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23.03.17 18:45
그냥 학교에 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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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23.03.18 00:38
자퇴시키고 홈스쿨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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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가입하래23.03.18 12:23
에휴.. 뭔가 안타까운 댓글이네. 주변에 그런 분만 계신다니.. 유유상종인듯.
제 주변 선생님들은 보람 사명감 등으로 교직 하시는 분 계십니다. 그분들도 웃으며 연금이나 안정적인것도 이야기하는데 그게 잘못은 아니죠. 그러는 님은 사명감 쩔어서 불안하고 급여도 적은 직장 다니실건가요?
어떤 사정이 있었겠지만.. 쑤레기같은 교사만 있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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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더쿠23.03.19 09:21
선대 선생들의 씨앗을
왜 지금 교사들이 받아야 되나요?

지금 교사들도 그때 다 당하고 컸는데?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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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개집을바쳐라23.03.17 14:52
지금은 그냥 교육에 대한 서비스 직이 되어버렸어

학교에서 교사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위로는 장,감 눈치보고

아래로는 학생들 비위맞추며

수평으로는 동료 교사들에게 일 넘어오지 않을까
어떻게 일 떠넘길 수 있을까 내 일 아니야 핑계거리

9급보단 많다지만 쥐꼬리 만한 월급

누칼협이라지만 이짓안하면 책상에서 공부만 한
교원자격증만 취득한 사람들이
학원가를 전전 하던지 과외뛰러 다녀야하지

최소한의 사명감만 이라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

1년 2년 지나다보면

재미없는 선생이 되어있다 아무문제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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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3.17 15:02
현직 2년차 중학강사인데 공교육 포기하길 잘한듯 체벌금지되고 반이 개판되는걸 본 순간 해도 학원강사해야지 싶었음 물론 지금 나도 애들 남기고 혼내고 할 때 컴플레인 좀 들어오는데 일단은 설득함 십중팔구는 감정 가라앉고 아이를 위함인걸 알면 따라주심 근데 한두명은 노답... 그냥 내보내는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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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민감23.03.17 15:48
몸이 힘든것도 물론 힘든거지만, 정신적으로 박살나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게 진짜 제일 힘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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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23.03.17 16:04
글 너무 잘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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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름은무엇이냐23.03.17 19:54
아동학대로 언젠간 신고받을걸 미리 염두에 두고 교사 합니다..ㅎㅎ
이제 다들 그냥 잘리든 징계먹든 손가락질 받을 준비하면서 수업해요
학폭에 학부모민원에 시달려서 우울증 걸린 선생님들 보면서
나를 지키는 방법은 그냥 한숨 한번 쉬고 넘길 준비를 미리 해놓는거 밖엔 없더라구요
어떤 선생님들은 애들보고 1미터 이내 접근하지 말라고도 하고
혼낼때도 따로 불러서 차근차근 설명하라고 하고
부모가 화나서 전화오면 공감부터해드리고 죄송하다 잘지도하겠다 하고 풀어드려라 팁도 전수 받지만
그냥 나대로 살다가 그냥 욕먹고 이상한교사로 소문나는거 감수하려구요 ㅎㅎㅎㅎ 내가 마음이 편해야 내가 버틸 힘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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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굶가직잉다밥줘밥23.03.18 01:18
분명 정상적인 학부모도 있을텐데
이런 글들이 자주 보이고...
평소 아파트 단지 내에서나 일상에서 부모와 아이들의 행태를 보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아이 키우는 사람은 다 저런가 어쩜 저렇게 모든게 본인들 위주로 돌아가지 싶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해야하는 상황이 돼버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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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의개23.03.18 07:44
아무말도 하지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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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양v23.03.19 10:28
내가 학교다닐시절엔(86년생임) 적어도 선생님들 어른들 무서워할줄은 알았는데 글읽어보니 심각하네요 교권이 무너지면 미래도 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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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니말이다맞다근데23.03.26 23:41
너무 답답하고 맘아픈 글이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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