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 20kg가 3만원 중반이라고요?
혼합미 중급이 4만원 초반이고, 상급이 4만원 후반~5만원대. 브랜드 쌀은 6만원대입니다. 그것도 최저가 기준

햇반 1100원 임

식당 밥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양 도 속지 않음

메인을 올렸으면 공기밥은 인간적으로 놔둬라 ㅠㅠ

7년전 입사해서, 주야잔업 다 해서 340~350인데, 주52시간 되고 쉬는시간만 늘어나고 급여는 20정도 줄었네요. 시급 올라서 말이죠.
월급 빼고 모든게 오르는데 밥값까지 오르면 밥먹는것도 줄여야힐까요?

저녁이 있는 삶ㅋㅋㅋ 똥만 남기고 갔죠

하 진짜 마오쩌둥 같은 색기였었죠. 크으으

딱 10년 전 식당 공기밥만큼만 주면 1500원이라해도 아무말 안하지..
요샌 공기 바닥도 공갈이드라...

공기밥 1개는 무료다

1500원?

미친거 아닌가?

햇반은 뭐라안함서 ᆢ너무하는거아닌가요
밥ᆢ을어떻게 쌀값만놓구 비교하나요
가스값도 오르고 ᆢ식당은 화력때문에
싼 ᆢ도시가스 안쓰는집많아요
좀더비싼 lpg쓰는집많음
도시까스는 화력이 약해서요
글구ᆢ 압력솥에 한솥해서
밥푸는데 최소 삼십분걸림니다
보통 점심전에 두솥하는데
밥푸는데만 최소한시간넘게걸려요
밥저어서 ᆢ 밥을 막푸는거같아도
진짜 막담으면 누가 한숟갈먹은같이 되요
그래서 밥 담고 ᆢ이쁘게설설 정리해서 뚜껑덮어요 이게 생각보다오래걸림니다
쌀값보다 인건비대비 시간요 ᆢ
식당 아침이 준비로 미친듯 바쁜데
11시전까지 모든준비가 끝나야하는데
밥푸는데만 최소 한시간넘게걸리면
다른거 아모것도 못하니 설거지랑 야채손질해 야하니 또한두사람이 필요하고 ᆢ
밥푸고 밥하는시간때문에 주방에 둘이서 더있어야하니 ᆢ 인건비가 얼마나 드냐고요
저히 식당 최소 하루 100이상팔아야
이후로 주인이가져가요 김치찌개
점심에 100그릇 파는집이흔한지 아세요
한테이블에둘씩 10테이블 이면 20명이고
11시부터 5시까지 풀로 차야 100명이에요
앞으로 밑반찬많이주는 한식집은
인건비때문에 다없어짐니다

그래서 얼마를 받아야 한다는건가요??

천원이 적당 하답니다.

밥 푸는데 한시간은 오버고, 테이블당인원은 2.5~3명정도가 적정선입니다. 계산을 너무 low로 하셨어요

뚜기뚜밥 오뚜기밥 콜키지 되나요?

안녕하세요, 조그만한 가게를 운영중인 자영업자입니다.

저는 1인으로 운영하는 조그만한 이자카야를 하고있습니다.

저희 매장에는 ‘주먹밥구이’라는 메뉴를 판매중입니다.

작년 여름 오픈시기 기준 두덩이에 2,000원으러 가격을 책정하였습니다. 기준은 공깃밥 하나 불량에 밥에 양념을 하여 조그만한 일본식 반찬 두종류(다꾸앙, 갓절임)를
포함하여 책정한 것이었습니다.

초기에는 점심장사를 하였기때문에 점심에 팔고 남은 밥을 이용하여 저녁에 한 잔 하실때 탄수화물이 필요하신 손님들께 정말 욕심 빼고 마진없이 제공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심 장사를 하지 않는 지금의 시점에서 주먹밥을 위해 쌀을 구매하고, 밥을 짖고, 하나하나 빚어 랩핑하여 보관하는 인건비를 제한다 하더라도 재료비(쌀값, 양념에 들어가는 수입 간장과 미림, 수입품 반찬)가 메뉴 가격을 초과하는 시점까지 도래하여

이번달 정말 부득이하게 가격을 1,000원 올려 3,000원으로 재측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먹밥 두덩이에 1,000원을 인상하는데 있어 정말 3개월 정도는 고민한것 같습니다…공깃밥 1,000원이 국룰인 이 나라에거 저 가격에 밥을 파는게 맞는것인가…내가 조금 손해본다고 가게가 망하는것도 아닌데 라는 생각에 쉽게 결정 할 수 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국 가격인상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결코 욕심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또한 밖에서 식사를 하면 최근들어 공깃밥 하나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를 몇번 느꼈습니다.

4~5년 전만 하더라도 스댕 공깃밥 그릇에 뚜껑을 열면 윗면이 평평하게 눌려있고, 숟갈을 집어넣으려면 힘을 주어야 할 만큼 꽉 눌려 담아진 밥과 반대로 요즘은 공깃밥을 집어 들때부터 뭔가 가볍다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저는 예전과 같은 만족감을 위해서라면 공깃밥에 1,500원…2,000원도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미 다른 모든 것들의 가격은 올랐지만 몇십년동안 1,000원이라는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양을 줄이는 공깃밥 보단 가격을 더 주더라도 만족감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깃밥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위에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많은 소비자 분들께서도 가격이 올라가는 공깃밥에 많은 사장님들의 애환이 담겨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십사 긴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마감후 자기전 정독하는 개드립에 오늘은 소주 한 잔을 가미해 두서없이 길기만 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게요!! 자영업자 화이팅!!

10년일하고 내 연봉이 1.5배가 됐는데. 요즘 물가 집값이 1.5배 오른거 보면 내가 뭘 위해 그래 일했나싶다 . . . ㅡ

???? 최저임금은 2배 올랐는데
1.5배 밖에 안 오르다니????
10년전 임금
주 6일 2조2교대가 세후 180 정도 였네요

그리고 아파트 분양가는
땅값 + 원자재값+ 인건비 + 세금 및 법인세+대출이자
34평 이하는 부가세를 추가로 안 내고
아파트는 팔아서 남는게 없답니다.
갭투자라서 이득이라 하는거지

엇 안나오는듯

우리동네 곱빼기 공기밥 2천원 올리니까
주변가게들 다 올리는중 신발

저도 자영업자입니다. 저는 식당공기밥 양이 너무 적어서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정용밥그릇에 넘치게 밥을드립니다. 여자분들은 남기는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곱배기 관해 생각이 많아요. 곱배기는 보통의 1.5배의 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천원을 더 받죠. 사실 타산이 맞지 않으나 양이커서 1인분으로 부족한 소수의 사람을 위한 서비스죠. 그런데 가끔 4명와서 곱배기2개를 시키시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이런분위기가 조금더 활성화 된다면 저도 곱배기가격을 올리던지 곱배기를 없애던지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돈을 더 벌기위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몸부림입니다.

쌀이 남아도는데?
전기세 등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