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자 하염없이 울먹이는 날.jpg

개드립No.2193632023.08.05 18:15

훈련소에서 부모님과 첫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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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탁스

아주라백작2023.08.05 19:47
모르는 번호라고 안받으시더라고...
울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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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023.08.05 21:13
난 안울줄알았는데.. 저절로 눙물이.. 엉뫄.. 흐규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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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023.08.05 20:00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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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23.08.05 18:17
큰성, 전화 끊지 마. 전화 끊지 마, 전화 끊지 마. 전화 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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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3.08.05 18:17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이때 첨 했었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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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23.08.05 18:19
아무렇지 않게 전화기앞에 앉아 잊을리없는 전화번호를 누르고 그 짧은시간 기나긴 컬러링끝에 익숙한 목소리는 혀끝부터 메여오게 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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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앙몰라23.08.05 18:30
나 이때 누나만 전화를 받아서 누나랑 통화했는데 누나 목소리 듣고 처음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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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스23.08.05 18:52
흠.. 가족 및 친구와 통화하면서 전혀 안울었고 무덤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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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추는3cm23.08.05 19:04
나도 뭐.. 별다른 감흥은 없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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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는 핏불테리어23.08.05 19:30
그러곤 휴가 나오면 집에 안 들어 갔었지
미안해요. 엄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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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라백작23.08.05 19:47
모르는 번호라고 안받으시더라고...
울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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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3.08.05 20:00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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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요23.08.06 07:56
엌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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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이시러[수정] 08-05 20:21 23.08.05 20:19
눈물이 왜나는지 모르겠더라
안우는척 하느라 힘들었음
근데 엄니도 안우시는척 엄청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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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3.08.05 20:57
훈련소 첫통화때 앞에 전화받은 형이 동거인랑 전화했는데 첫통화에서 바로 이별통보 받고 주저앉아서 멘탈 나가있던게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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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3.08.05 21:13
난 안울줄알았는데.. 저절로 눙물이.. 엉뫄.. 흐규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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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23.08.07 13:44
ㄹㅇ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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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냥냥삐뺩쁍23.08.05 21:17
훈련소에서 전화도 시켜줬어요?!!
후반기 교육가서 2주차인가 부터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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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씨내고양23.08.05 21:34
나도 군대에서 운적 딱 한번인데 저날ㅠㅠ
목소리 다쉬어갖고 전화했더니 엄마도 첨에 못알아들으셔갖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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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3.08.05 21:46
전 자대가서 전화하는데 엄마가 콜랙트콜이라고 안받음 ㅋㅋ

결국 전화카드사서 전화해서 콜랙트콜좀 받으라고 말했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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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멀었슈23.08.05 22:13
눈물나지 당연히... 기껏해야 20살, 21살인데... 아직 애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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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전역23.08.05 22:53
ㅋㅋ 전화하는데 조교가 끊으래 해서 조교 당황하든데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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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일개드리퍼23.08.06 00:00
우리 부모님은 군생활 내내 편지한통은 물론
면회 한번 오시지 않았음
나도 부대 전화기로 전화한번 드리지 않았음
그래서 저런 눈물을 모름

아 물론 폰으로 통화하고 차타고 자주 집에가긴함
ROTC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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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23.08.06 06:09
훈련소 수료하고 후반기 교육으로 대전 유성구 갔었지 그 날 따라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논산에서 있던 애들 그나마 정들어서 의지했었는데 또 다 흩어지니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비도 오고
야외에 비 맞으며 군장 다 내려두고 어디어디 갈지 정하면서 통화 시간 3분씩인가 줬었다...
홀어머니랑 쭉 살아와서 엄마한테 1588로 전화하니 한참 연결음가다가 겨우 받으시더라..
목소리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서 펑펑 울었는데 몇마디 하지도 못하고 시간 끝났다해서 나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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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23.08.06 13:31
훈련소 동기형 부모님한테 젤 먼저 편지와서
다같이 읽는데 첫 문장 '멀어져 가는 뒷모습' 딱 이거 읽고 다들 눈물바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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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심이23.08.07 10:40
여보세요 한마디에 어린애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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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uz23.08.08 06:06
:여보세요??
:크흡........ 후.... 엄..마 크흡.....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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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향해쏜다23.08.08 19:48
훈련소때는 전화도 못하고

2차교육 혼자받으러 가느라

혼자 올라가는 버스에서 부모님께

고터에서 내려서 내가 알아서

교육장소간다고하니 아버지어머니 다

고속터미널로 오셨다.

7주동안 98kg에서 67kg으로 바뀐 날보고

우리 엄마 진짜 오열하시는거 처음봤다..

할머니 돌아가셨을때보다 더 우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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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23.08.17 10:23
어머니, 와이프 목소리 들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아들 옹알이 들으니까 눈물 나더라..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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