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번부터 6번까지가 모두 한면의 승객이 저지른 일임

외국에 살아보니 한국이 쵝오..
돈이 많아야하는게 단점이지만

죄송하지만 한국 아니더라도 어디든 돈이 많아야 해요.

맞는 말이긴하죠 어디든 돈이 많아야 좋은거..
그래도 머니머니해도 돈 많으면 한국이 젤 살기 좋은건 사실인거 같아요 일단 왠만해선 총맞아죽을 걱정은 안해도 될 치안 좋은 나라라는건 확실하고..
내가 한국인이니 한국이 사실 젤 편하니까.. 음식이든 문화든..

예전에는 내가 돈 많이 벌면 이나라 뜬다 뭐 비스무리한 대사를 그렇구나.. 하면서 넘어갔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굳이 돈이 정말 많으면 우리나라만큼 살기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싶더라구요 ㅎ

돈이 많은데도 한국이 살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면... 돈이 아직 한참 모자른 것 입니다

서비스 품질 좋은 나라라 생각하는디..

제발 좀 업계용어는 해석해서 글 썼으면.

출처가 블라인드고 동종업계 한국 승무원에게 묻는거라 굳이 친절하게(?) 용어 해석은 안해준거같지만 원하시니 지피티에게 확인해서 알려드립니다…

국내 항공사의 진상(?) 승객 난이도는 어떤가요..

저는 중동에서 일하는 공항 로비 직원입니다만,
저희 고객 프로파일링(승객 유형 파악) 난이도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정말 매 순간 외국인 승객만 보면 이제는 그냥 피하고 싶을 정도인데,
동료랑 이야기하다가 국내 항공사는 어떤지 너무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제가 겪은 황당한 승객 사례 몇 가지는 이렇습니다.
다섯 번째 사례 빼고는 거의 일상처럼 겪어요, 정말로.
1. 기내 바(Bar)에서 추가 술을 달라고 하면서 술잔을 세게 탁 놓고 건넨 승객
2. 기내에서 몰래 담배를 피운 승객
3. 술에 취해서 기내 조리 공간(갤리)에 있던 술을 훔쳐 간 승객
4. 이륙 전이나 착륙 후에 바로 비상구 좌석에 앉아 눕거나,
승무원에게 “나 사람인데 왜 못 지나가게 하냐”며 소리 지른 승객
5. 좌석 위 수하물 선반(Overhead Bin) 위에 올라간 승객
6. 음료 서비스 도중 승무원의 손에 구토한 승객 (과음이 원인)

1,2,5번은 아예 내용이 바뀐것 같네요 ㅋㅋㅋㅋ 챗지피티 갈길이 멀었구나......

레바 - 화장실. lavatory
캐빈 - 승객들 좌석이 있는 기내 구역. cabin
갤리 - 기내 승무원들이 기내식이나 음료 준비하는 주방 같은 구역. galley
티오디 - 착륙시 비행기 하강 시작 지점. top of descent
랜딩 - 착륙. landing

공짜술이라고 많이 먹고 랜딩하는 순간 앞좌석 승객 머리에 분수토 갈긴 유럽청년....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