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이라는 말이 대마(마리화나)를 뜻하게 된 건 비교적 최근 한국 속어 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사전 기록은 없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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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bud → 발음 변형
• 대마초에서 피우는 부분은 꽃봉오리(bud)인데, 영어권에서도 smoking bud라고 합니다.
• 이 bud가 한국 힙합/스트리트 문화 속에서 ‘버드’ → ‘떨’로 변형된 어원설이 있습니다.
• ‘버드’ 발음이 세게 줄면서 ‘뻘’ 또는 ‘떨’로 와전.
• 특히 90~2000년대 힙합 문화나 미군 부대 주변에서 유입된 은어에서 이런 발음 변형이 자주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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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떨다’(나누다·팔아넘기다)에서 온 은어설
• ‘떨다’라는 속어는 물건을 급히 처분하다, 팔아치우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예: “재고 떨이”, “남는 거 떨이해라”
• 마약 거래에서도 ‘떨다’가 팔아넘긴다는 의미로 쓰이다가, 물건 자체(대마)를 가리키는 말로 변했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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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군 부대 주변 속어의 한국화
• 한국전쟁 이후 미군 기지 주변에서 대마가 거래되었고, 미군 영어 속어와 한국어 속어가 섞이며 변형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 미군이 쓰는 pot, weed, bud 같은 표현이 현지화되는 과정에서 발음이 변형·축약되며 ‘떨’이 된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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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현재 가장 유력한 설은 영어 bud → ‘버드’ → ‘떨’ 발음 변형설과, ‘떨다’(팔아넘기다)에서 기원한 은어설입니다.
두 요소가 섞여서 1990년대 이후 한국 힙합·스트리트 문화에서 널리 쓰이게 되었고, 지금은 거의 표준 속어처럼 정착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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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찍피티

미국 한인애들 사이에서 이미 80-90년대에 떨이라고 불럿어요…어원은 모르겠고, 대마초 핀다=떨땐다 라고 했죠.

비슷하게 한국에서 안쓰던 말들이 멕시칸=맥작, 아르메니아인=알맹이, 필리핀인=빨래판,베트남인=땅콩 등이 있는데, 쓰다보니 다 인종차별이네 ㅋㅋㅋㅋㅋ

찾아보이 김치+유자맛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