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망친다는건 비약이 있지만
반려동물 키우는 친구들보면
돈 모으긴 힘들더라구요;;
병원비도 워낙 쎄고
먹이고 입히는 것도 거의
자녀 키우듯이 들어가더라구요
애정이 강할수록...
근데 그 작고 이쁜 것에 어떻게
애정을 안줘요ㅜㅠ

책임감없는 사람들은 제발 키우지마세요!!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능력도 없는데 책임감 있게 키우다가
본인 인생이 망가진다는 겁니다
책임감 없는 사람들은 힘들면 유기하고 끝이죠

책임감도 그런데.. 사실 직접적인 근본문제는
키울 능력.. 경제력입니다..

마치 육아 현실같네요..

접종 비용이라던가 키우는데 들어가는 생필품들 접종비나 병원비 등등.. 보험처럼 다달 빠지는데

내가 경제력이 안되어있으면 더 빠듯해지고
빠듯해지는만큼 여유가 없어지고 반려동물한테 소홀해지죠 ..

뭐 할머니 할아버지 시골개 처럼 대충 먹이고 풀어놓고 대충 키울수도있겠다만...

돈. 시간 많으면 키워도 ㄱㅊ

내가 개가 되는건???.???ㄱㅊ?

혼자살고 직장다니면서 강아지케어하기 쉽지 않죠
대략 무슨말하고 싶은지는 이해됩니다

견생도 망침.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취지는 공감가네요

제얘기네요 저는 동의합니다... 15살포멘데 이친구 보내야 독립할수있을것 같아요

스물 한살에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지인의 고양이가 애기를 낳았는데 저보고 키웠음 좋겠다고 해서 키우기 시작했죠
살면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잃었지만 괜찮았어요
종종 세상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마지 못해 살던 사람이었는데 죽지 않고 살아가게 하는 힘을 줘서요
고양이랑은 햇수로 18년을 함께하고 이별했는데요
헤어지던 날 뭔가 내 인생의 한 장이 막을 내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반려 동물을 그저 귀여워서, 외로워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말리고 싶어요
막이 내리면 앞으로 뭐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거든요
저는 지난 날에 대한 후회라곤 고양이에게 좀더 잘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음에도 그러지 못한 것 뿐이었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이 아니라면 더 많은 것을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 고양이도 키우면 안되는데 출산율 낮으니까 결혼하고 애 낳으라고??

개는 개처럼 키워야하는데 자식처럼 키워서 힘듬

동물은 내가 행복해지기위해서 키우는건데
지금은 개가행복해지기위해 나를 희생하는 느낌이에요
젊은이들이 칼퇴근하고 퇴근후 산책시키고
반려동물에게좋다는 영양제사료에 안아끼고
동물과일할수있는데를 찾고
반려동물 행복하게 해주려고 일하는 느낌받는 분들도계심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분들이 늘어가는 느낌이에요
반려동물. 내가 행복해지기위해 내가 외롭지않기위해. 키우는게 우선이고
일순위가 본인이어야해요
동물때문에 내가 힘들고 바쁘고 귀찬다면
이런분들은 동물 키우는거랑 안맞는분들임
어떤분들은 동창회 식당 커피숍등등 모든 일상을
개와함께하는분들도 많음
자녀도 크면 안데리고 다니는데
모든 일상을. 반려견과같이 해야하는것도
나를 망치는거에요

2년전 연말에 스타필드에 갔는데 젊은 커플들 죄다 유모차 끌고 다니길래 아기인줄 알았는데 10 중 9은 개였다. 그때 드는 생각은 아... 이제 이 나라는 희망이 없구나. 그 젊은 커플들 잘못은 아니지만 어쩌다 나라가 아기 대신 개를 키우는 세상이 되었나..
이 나라 이땅에 이제 중국인들이 몰려와서 살게되는건가 그생각에 좀 우울했다.

기승전중국인. 이런 사람이 많아질수록 우리나라 미래가 없습니다

와이프가 입양한다는 친 언니 엄마 한테 설교를 그렇게 했음 차라리 인간이 낫다고 사람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할텐데 강아지는 말을 못하지 않냐고 생명은 절대로 함부러 해선안된다고 책임감이 있어야한다고 몇시간을 설교를 했고 끝내 입양을 했는데

일단 왔으니 와이프도 목줄 채우고 동물병원갔다가 개가 놀래서 도망치는 바람에 개 잡는다고 엄청나게 뛰어다녔지만 못잡음. 그래서 언니한테 개 잃어버렸다고 갔는데 언니가 보니 동생이 온몸에 땀이 범벅에 하도 울어서 제정신을 놔버리니까 그때 언니가 동생이 개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진짜 생명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깨달았다 함.

개는 다시 찾았고 최근에 돌봐준다고 둘이 있다가 개가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와이프 가슴을 물어뜯음 근데 그냥 울고 있음 아프다고.. 그래도 개 때리고 안그럼.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나무랄수 없다고

절대 동물 귀엽다고 키운다고 절대로 해선안된다는 주의 생명이기 때문에

반려견이나 반려묘는 자녀가 독립하고 나이들었을때 키우기 적합한거 같아요
젊은사람들은 아이를 키우는게 좋지만 요즘은 아이낳고 키우기가 만만치 않아서..

책임감보다도 경제력이 필수지 경제력 떨어지면 있던 책임감도 떨어지기 마련 ㅋㅋㅋㅋㅋ

남편이 결혼전에 고양이를 키웠죠.
남편집에 몇번 갔을때 알러지반응 전혀 없었고
고양이가 너무 예뻤습니다.
고양이를 키운다는거에 대한 지식이 없던 저는 괜찮다고 했고
고양이를 키울수 있는 집을 찾았습니다.
3달쯤 고양이랑 지냈을때 눈물 콧물이 24시간 흐르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고양이에게 방을 한칸 내어주고 방 한칸에서 힘들게 지내다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고양이집사를 받아준다는 셋집은 구할 수 없어서 작은 아파트를 팔고 넓이가 더 빌라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파트는 매매가가 많이 오르고 빌라는 제자리걸음 입니다.
아기도 고양이 알러지가 심했습니다.
마침 서로의 직장도 한시간 반 거리라
각자의 직장 근처에서 생활하며 약 7년째 주말부부입니다.
책임감만으로 잘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키우시면 분명 힘든일이 생기실 거에요.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가족, 자식에 대한 책임 모두 져야되는데 서로 상충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주거에 대한 제한이 많이 생깁니다.
여행도 길게 못가요. 사실 2박3일도 좀 힘들어요.
일주일 신혼여행갈때 고양이 호텔비로 월급 40프로 정도 쓴거 같아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환경바뀌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해서 고양이 호텔 보내는것도 좀 꺼려지고요.
밥주고 간식주고 놀아주고 씻겨주고 이런 부분만의 문제가 아니니 진짜 여러번 고민하고
내가 결혼을 한다면, 자녀가 생긴다면, 망해서 집을 팔아야 한다면 내 가족, 내 반려동물을 어떻게 해야할까, 갑자기 고양이를 돌보지 못할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까, 반려동물때문에 생기는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클지, 반려동물 때문에 잃어버린 기회에 대한 아쉬움을 전부 감당할 수 있을 지 다 생각해 보고 키우세요.

동물은 동물이지 가족이 아닙니다.
아끼는 소유품 이라 가족 같다 착각 할뿐

본문 내용은 책임감있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고, 사실 많은 수가 책임감이 없죠.
방치하거나 유기하거나 부모님 혹은 지인에게 떠맡기거나 하고 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