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법이 이상해져서가 아니라 수십년간 고용주가 말 같잖은 이유로 부당 해고를 남발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법이 그리 바뀐 걸 알아야죠. 노동자가 회사에 손해를 끼치면 해고가 가능하지요. 다만 절차를 지켜야된다일 뿐. 지금도 법을 악용해서 계약직 정규직 전환이 싫어서 한두달 남기고 해고하고 연구직 몇십년하던 사람 공장 청소 시키고 하는 고용주들이 많죠. 법을 악용하는 건 양측 다 마찬가지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상호 이해충돌이 있을 때 법은 기본적으로 약자편에서 동작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나라법이 이상해져서 노동자가 아무리 깽판을 치고 일을 느리게 하고 업무를 개판을쳐도 해고가 어려움. 고용주가 증거 수집하고 수차례 경고하고 내용증명 보내고 몇달전에 해고통보 미리하고 기다린 다음에야 해고가 가능한데 그나마도 해고당한 직원이 소송걸면 매우 불리함. 혹여 소송에서 지기라도 하면 부당해고로 판정되어서 소송에 걸린 기간동안의 월급을 일시불로 지급해야하고 다시 직원으로 받아줘야 함.

법은 약자의 편에 있어야 하는 것은 맞는데 현시대의 약자는 약자의 상황일 뿐. 반드시 선한 사람은 아닙니다.
본인이 약자의 상황에 있어 많은 도움을 구원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본인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또 다른 갑질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쉽게 말할까요? 불리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본인을 도와주려고하는 사람마저 약점이 잡히면 갑질을 시도하는 개같은 경우를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결국 처한 상황만 보고 약자는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판단하기 어려울만큼 현 시대에는 인성 개 쓰레기가 많습니다.

하신 말씀은 이론적으로 동의 가능한 부분이나 현실에서 빈정 도움이 필요한 쪽은 과연 누구냐라고 했을 때 판단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