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밑에서 힘들다가 자수성가한 일베러 개드립 게시물

144965No.33772017.05.11 21:37

싫어요 무지하게 받은 어떤분 댓글과 그아래 달린 댓글들을 보니

역시 아이를 제대로 키울 능력이 없으면 아이는 낳지 않는게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능력이 없고 힘들게 산다면... 결혼하여 살아도
배우자와 내 자식이 나를 미워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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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1002017.05.12 07:29
부모가 된다는거....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가족도 20년 같이살아도 부모님이랑 그렇게 갈등이 많았는데 쌩판 모르던 남이랑 결혼해서 죽을때까지 의견 맞춰가면서 살아가는게 정말 쉬운일은 아닌것 같더라고요 재산같은거랑 상관없이...

며칠전 국가별 이혼 순위에서 한국이 없어서 대부분 사람들이 다행으로 여기던데 저는 그게 그만큼 남들의 시선때문에 결혼하고 이혼해야 할만한 상황인데도 주변 시선, 유교적 가치관 이런것 때문에 억지로 같이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이 그런 케이스고... 5년째 별거 중이시니....

정말 가정을 이루는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결혼 별로 하고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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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22217.05.11 22:03
김리뷰 부모는 자식방치수준 같던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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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496517.05.11 22:32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것이에요 김리뷰도 바닥에서 살다가 삶의 이유를 찾았듯이.... 최순실 박근혜 처럼 잘나가다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내가 사고를 당할수도 있고... 죽을수도 있습니다..
혹시 내가 정말 정말 힘들어 자신의 삶의 이유마저 찾지못하고 내 마음하나 가누지 못할 정도라면 자식을 신경쓸 여유가 있을까요? ㅠ
물론 그런 상황까지 만드는 사람은 무지한 사람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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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3717.05.11 22:37
원망은 태어난 아이에게 맡기구요. 일단 나아서 잘 기르도록 해보죠. 노력하면 아이가 원망하지않고 행복하고 감사하며 살 수도 있죠. 재산이랑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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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496517.05.11 22:42
나의 힘듬이 삶에대한 의지가 아이에 대한 애착으로 바뀐다면요?
원망이 집착이 되어 아이에게 향한다면..
나는 아무렇지 않아도 아이는 나의 애착때문에 힘들어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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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3717.05.11 23:35
충분히 스스로 실수할까봐 알고 계시네요.
이 글 적어놓구 매일 보시면서 조심하면 좋은 부모 되실 것 같네요.
머 혹시 실수하고 못난부모여도 노력한거 알고 아이가 사랑해 줄 듯.
낳고 보니 완전 천사 아이! 행복시작~
극도로 긍정적으로 한번 적어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글이 있는데. 물론 저도 맨날 못나게 고민하지만.
현재를 마음껏 즐겨라. 나머지 것들은 다 너의 범위를 넘어선다.
그렇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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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40017.05.12 00:03
이정도 생각할 분이면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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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40617.05.12 06:21
부모자격 안되는 사람들 참 많죠. 사실 저도 같은 입장이에요 아이 입에서 누가 낳아달랬나 라는 말은 안나올정도로는 키워줬으면 좋겠어요. 아이는 순전히 부모의 의지에 의해 강제로 태어나는거잖아요 선택의 기회 자체가 없는데 이 힘든 세상에 내보냈으면 최소한의 부모된 도리는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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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10017.05.12 07:29
부모가 된다는거....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가족도 20년 같이살아도 부모님이랑 그렇게 갈등이 많았는데 쌩판 모르던 남이랑 결혼해서 죽을때까지 의견 맞춰가면서 살아가는게 정말 쉬운일은 아닌것 같더라고요 재산같은거랑 상관없이...

며칠전 국가별 이혼 순위에서 한국이 없어서 대부분 사람들이 다행으로 여기던데 저는 그게 그만큼 남들의 시선때문에 결혼하고 이혼해야 할만한 상황인데도 주변 시선, 유교적 가치관 이런것 때문에 억지로 같이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이 그런 케이스고... 5년째 별거 중이시니....

정말 가정을 이루는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결혼 별로 하고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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