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도 사람도 안무서워요.
지금껏 귀신에게 피해본적 없고 (티비 키고 채널 바꾸지만 자주는 아니니)
사람들 만나며 상처도 받고 피해도 봤지만 결국 상처를 보듬어주고 손을 내민것도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겁먹으면 앞으로 전진할 수 없어요. 항상 똥밟는건 아니잖아요. 돈 줍는 날도 있는거고. 오늘 똥 밟을지 돈 주울지 앞으로 가야 알죠. ㅎㅎㅎㅎㅎㅎ 오늘도 힘!!

피해주네요 전기요금에...(보고있지도않은 티비를 켜고 채널바꾸니까)

아 그렇군요. 나쁜 귀신 같으니 안그래도 오늘 티비 코드 뽑고 나왔어요. 혼자 티비보고 놀까봐.

저 사람이 누굴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모르니까 무섭다.
저 사람이 날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모르니까 무섭다.
저 사람이 싫은데 예의를 차리는건지 그저 립서비스를 하는건지 모르니 무섭다.
그렇다면 저 사람이 누굴 좋아하고 싫어하고 예의를 차리거나 립서비스를 하는지 신경 끄면 안무서워 지는걸까.
또 그렇다면 무섭고 안무섭고는 내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걸까.
그것은 저 사람이 날 좋게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램 탓일까 저 사람의 생각을 알기쉽게 솔직했으면 하는 바램탓일까.
이 바램은 내가 어찌할수 없는 바램인가 아니면 인간의 본능인건가
쏼라쏼라쏼라~~ 생각이 꼬리를 물고 무는구나.
- 지나가던 이의 혼잣말

원래 사람이 젤 무서운 거에요. 그래서 외국의 공포영화나 귀신들은 현실 살인마나 싸이코페스를 주된 공포 대상으로 삼죠.

내 월급이 더 무서움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