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조건 예쁜 여자만 찾습니다

381138No.330972021.03.30 13:14

어릴 때 사람의 매력 총량은 같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누구든 수치로 100이라 나타내면 누군가는 외모에 80 나머지 20 누군가는 외모에 20 나머지에 80 이럴거라 생각했어요.

저는 못생겼으니 다른 매력을 키우자해서 운동하고 피아노도 연습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했습니다. 외모 20 다른 매력 80이 맞춰졌다 생각했죠.

근데 그게 아니었어여. 외모 20인 사람은 마음이 80일거라 생각했는데 외모 20에 마음은 10도 안되는게 허다하더라고요. 그제서야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잣집 자녀로 자란 아이는 부모가 부자니 예쁘거나 잘생긴 부모를 배우자로 맞이하여 그 사람을 낳은 것이고 그러니 예쁘고 돈많고 여유롭게 살다보니 마음도 착하고 심성도 곱고 공부도 잘하더라고요.

근데 그냥저냥인 애는 공부도 중간 얼굴도 중간 재능도 중간 특기도 중간 그냥 모두 중간치기거나 그 중에 몇 개는 괜찮고 몇 개는 안좋고 하더라고요.

매력의 총량이 누군가는 100인데 누군가는 500 1000 4000 하늘을 뚫고 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무조건 예쁘고 잘생긴 사람만 찾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해요~ 시계랑 구두 이런거 모르겠고 그냥 못났으면 거기서 꽝. 예선탈락. 결승전은 예선합격자들만 갈 수 있는 곳이니까요. 제가 너무 속물이죠?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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