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성원중 이런사람 있으신분....?

633434No.352982021.07.24 03:37

엄청 예민하고 모든걸 컨트롤하려고함
본인말이 무조건 맞음
짜증내고 신경질내고 히스테리부림
불안증 및 우울증 있음
과거에 얽매여서 현재를 못살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희망적이지 못함
불행하고 우울함
그로인해 다른 가족들이 피해봄
술이나 약등에 의존함
사람들과 단절되어 살아감
작은 자극에도 크게 힘들어하고 괴로워함

제가 저런사람과 살고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제대로된 치료를 도움을..받고
마음의 상처가 좀 치유되고
본인도 이것저것 느끼고 깨닫고나면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또 더 편안한 마음 가지고
살게 될수있을까요..
전 도움을 주고싶은데
그 첫 단추꿰는것도 쉽지는 않네요...

그녀의 마음이 지옥인건 알겠는데
그로인해 제 마음도 같이 까맣게 타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지치네요 많이
몰랐던거 아니지만
저도 나이 한해씩 먹어가면서 새삼 느기는것들도
많고
한계라는것도 오고..
원망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지친다는게 무서운거 같아요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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