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이 있는건 아닌지요. 병원에 내원해서 상담을 받는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말을 물가에는 데려다 줄 순 있으도 마시게 할 순 없죠. 저라면 경제적 독립을 시키겠어요

많이 걱정이 되시겠어요...
동생분도 겉으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많이 불안하실 것 같구요..
일단 동생분 마음을 충분히 읽어주고 알아주시면서
차분히 대화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어려운 일이겠지만 가장 힘든건 그 분일 거예요...ㅜ
그리고 본인의 동기가 없으면
바뀌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뭔가 해보고 싶다가도
마음 속의 불안, 본인 나이, 주변 시선들 때문에
도전하기가 망설여질 것 같거든요

너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나이도 한살씩 먹어가고 주변 친구들 보면서
많이 불안했을 것 같아
나였어도 불안했을 거야
맘고생 하느라 힘들었지
그래도 너한테는
너가 힘들 때 도와줄 수 있는 가족들이 있어
그리고 난 소중한 내 동생이 좀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꼭 좋은 성과가 없어도 괜찮으니까
너가 관심있는 분야 찾아서
공부 한 번 시작해보는건 어떨까
엄마랑 내가 도와줄게
이런 식으로 대화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만약 동생분이라면
이런 얘기를 들으면 힘이 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