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코로나 나라에서도 손 놓은거같던데...

908523No.395032022.03.22 15:14

확진자 동거인 PCR도 의무 아니고
신속항원 검사 양성 떠도 증세가 있어야만 확진자 판정 내리겠다고 함
집에 코로나 환자 있는 상태에서 동거인이 유증상이라서 이건 확진이다 싶어서 최대한 민폐 안끼치면서 검사받으러 가려고 하는데 공무원은 "그냥 꽁꽁 싸매고 대중교통 타면 안옮아요~" 이런 답변 주고.. 차라리 검사 안하고 집에만 있는게 안옮기겠는데ㅋㅋㅋ 확진 받으면 격리인데 유증상인 사람은 그냥 싸매고 나가면 된다는게 아이러니 ㅋㅋ
그리고 동거인 PCR은 의무 아니라 했는데 검사받으러 가보니 현장 사람들은 왜 3일이내 검사받으러 안왔냐고 타박하고(아파서 움직이질 못했는데 어떻게 나가며 의무가 아닌데 3일이내 받아야한다는건 뭔소리?)
가족들 다 걸렸는데 비대면 진료 해도 약국에서 약타오려면 직접 약국을 가야함. 어떻게 나가요??? 하니 근처 아는분들 없냐고.. 1인가구 시대인데 혼자 타지나와 사는 사람이 몇명인데 근처 사는 아는분들 없으면 약 처방을 받아도 못먹는단 소린지..?
보건소며 질병관리청은 전화연결도 잘 안되고
코로나 걸리기 전엔 방역의무 안지키는 사람들만 욕했었는데 걸린 후에 보니 이건 방역을 한다는건지 안한다는건지 모순된 시스템을 확 느낌

그리고 백신도 웃긴게 가족 세명중 다른 두명은 기저질환자/아동이라 백신 못맞고 한명만 맞았는데 미접종 2명은 후유증 전혀없이 몸살앓다 낫고 접종자만 열흘넘게 기침 꾸준히 하고 폐가 작아진거같다고 하소연함. 심지어 가족중 제일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원래는 기저질환 있어도 맞는게 더 안전하지 않겠냐고 주장하던 사람인데 코로나 걸리고 나서 백신 뭔소용이냐며 백신맞을때도 아팠는데 코로나걸리고도 아프고 미접종자보다 후유증 오래가면 무용지물인거 아니냐고 화냄.

심근염도 백신 부작용 아니라고 우기더니 결국엔 맞다고 인정하고..

시스템은 엉망인데 방역의무는 오히려 일반 사람들이 더 잘지키려고 애쓰면서 서로 편갈라서 싸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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