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주정 진짜..

619504No.395472022.03.25 16:52

내일 출근해야 하니 일찍 자려고 불껐는데
술먹고 와서 불키고 깨워서 자꾸 만지고 건들고..

제발 좀 건들지 말고 자자고 나좀 내버려두라고
오늘 너무 힘들었고 내일 중요한 날이다 라고 하면
“우리사이에 애정표현 좀 할수있는거지 서운하다..”
라며 오히려 저 예민한사람 취급하는데
이게 평균 두시간을 실갱이를 하는데
결국엔 전 계속 신경쓰다 잠 다깨고
그사람이 잠들때까지 못자요..

너무 빡쳐서 발로 차고 때리고 빌어도보고 울어도 봤는데도
몇년동안 이러니 이제 술마신다는 술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 거리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실실 웃으면서 눈풀려있는데 자긴 장난인것처럼 괴롭히는게진짜 소름끼쳐요. 사패같아요.
다음날 본인 행동을 다 기억하고도
저보도 예민한 거랍니다..

도대체 방법을 모르겠어요.
몇년을 좋게이야기해보고 부탁도 해봤는데
말만 알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똑같이 해주고 싶어도 전 술을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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