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람은 사겠지요..
전부 보호소에서 데려오진 않을테니까용

보호소에서 데려오셨다니
칭찬합니당?

수요가 줄면 공급도 자연스래 줄어듭니다. 바로 확 사라지진 않겠지만 서서히 줄어들겠죠

외국처럼 다 개인분양이나 입양하면
펫샵 따위들은 적어도 망할테고 사람들도
소모품처럼 쉽게 못사겠죠
미친것들이 운영하는 개공장도 돈장사가 안되니 없어질테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차라리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분양이 계속 안되면 더이상 강아지를 안데려오겠죠..
저도 장모치와와 파양견 10년 키우다 보내고
2년지나서 어쩌다 시고르잡종 떠맡아서 1년반째 키우는 중이네요 ㅋㄱㄱㄱ
발발이인데 진짜 똑띠라 배변 교육 없이도 다 가리고
엄청 똑똑이라 짖지도않고편하게 키우네요 허허

보호소 믹스견 다 좋은데
품종견 기른다고 뭐라 안했으면 좋겠음
품종견들도 펫샵외에 가정분양도 있음

돈받고 하는 가정분양은 다 불법입니다...

가정견분양도 등록해야한다네요 가정견이라고 분양비받음 불법이라네요 저도 얼마전 알았어요

사지말고 입양하는거 백번 좋습니다.
너무 훌륭한 일 맞구요

근데 제 지인 얘기를 하자면..
유기견입양알아보며 작고 예쁜 말티즈로 정해놨더라구요
한참을 작고 예쁜 말티즈만 보면서 빛의 속도로 전화를 하고..실패하면 또 하고..
결국 4개월의 작고 예쁜 말티를 입양할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저에게 하는 말.. 책임비만 내면 돼.거의 공짜지 뭐..이러더라구요.

공짜로 유기견을 데려오는 것…
뭔가 씁쓸…

이 지인은 예쁜아이를 데려왔다는 기쁨+그 예쁜 아이가 심지어 유기견이라고..정말 자부심에 어깨 뿜뿜..

수많은 믹스견들이 안락사를 당하고 있고..
정말 그런 아이들이 안쓰러워서 사지않고 입양한 분들..만 저는 그런분들만 존경합니다.

품종견 품종묘가 더 쉽게 입양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품종이 있는 아이라도 유기센터에서 데려온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품종 상관없이 데려온분은 더 대단하죠.

그래도 품종 따져서 데려와도 펫샵에서 구입하는것보다는 훨씬 더 대단하기에 굳이 믹스데려온분만 칭찬하지 않아도 될거같아요..

시골에서 크고 귀여운 믹스견이 최고임ㅋㅋㅋㅋ
마당 넓은 곳에서 뭉뭉이들 놀 수 있게 풀어놓고!
이상하게 전.. 시골에서 자라 그런지
사람들 많이 키우는 작은 개 말고
진돗개가 좋더라고요 ㅋㅋ

파양,유기된 아이를 데려오는건 굉장히 신중해야하는일입니다.
저는 처음키우는 사람이 보호소에서 데려오는거
완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개도 고양이도 내가 데려오기전에 어떤 상처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데려와서 안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행동을 했을때 물거나 할퀴면 사람은 왜그러는지 이해를 못하죠. 고치기도 쉽지않아요 무조건 강형욱 찾아갈순 없잖아요.
단순히 버려진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게해준다는 좋은면만 바라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 상처받은 애들을 문제행동까지 감싸주고 인내심있게 기다려야하는데 인터넷으로 이쁘고귀여운것만 보던 사람이 그거 기대하고 데려와서 다르다면 어쩔건가요
그래서 2차로 버려지는애들 마니봤어요.
처음 키우는 분들은 절대로 절대로 보호소에서 데려오지마세요.